생애 처음 선거해 본 딸아이의 설레임
오늘은 제 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일입니다.
세월호 사건으로 다른 선거 때와는 달리 아주 조용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후보를 찍을 것인지 정하셨나요?
우편으로 날아온 선거공보를 보니 책이 한 권입니다.
각자의 소신과 공약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한장 한장 시간을 내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선거에는 유권자 한 사람이 7개 투표를 행사하는 ‘1인 7표제’가 적용되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무 곳에서나 할 수 있었던 사전투표와 달리 유권자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해당 투표소에 가야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장소는 선거공보물에 첨부된 투표안내문에 표기되어 있으므로 확인하고 가시면 편리합니다.
㉠ 준비물 :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꼭 갖고 가야 합니다.
㉡ 투표절차
투표는 두 차례에 나눠 진행됩니다.
첫 투표 때는 3장, 두 번째 투표 때는 4장의 투표용지가 주어집니다.
▶ 교육감 후보는 기호가 정해져 있지 않아 투표할 후보자의 이름을 미리 알고 가야 합니다.
▶ 도지사와 시장은 1번이 새누리당, 2번은 새정치민주연합, 3번이 통합진보당 후보이며, 4번부터는 가나다순으로 정당이 배치되고 그다음 무소속 후보자들이 추첨을 통해 매겨진 순서대로 이어집니다.
지역구 의원의 경우 ‘1-가’ ‘2-나’ 같은 형식으로 기호가 표기되는데 여기서 숫자(1·2·3)는 정당번호, 기호(가·나·다)는 후보자 번호를 의미한다. 같은 정당 후보일지라도 한 사람에게만 투표해야 합니다.
㉢ 투표시간 :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제도
멀리 있어 선거에 참여할 수 없는 사람,
임시휴일이지만 근무하는 사람,
선거 당일 해외 출장이 잡힌 사람
이런 사람들을 위해 미리 가까운 동사무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였습니다.
처음으로 선거권을 행사하는 대학교 2학년인 우리 딸
아빠와 한참을 이야기를 나누고 사전투표를 하였습니다.
"딸! 기분이 어때?"
"가슴이 콩닥거리고 설레는 거 있지?"
한 표 행사한 뒤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마음으로 평생 관심가지고 참여하며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투표는 권리이자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의무는 행하지 않고 권리만 요구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잠깐만 시간 내서 투표하시는 게 어떻습니까?
나의 소중한 한 표가 세상을 바꾼다는 사실!
우리 모두 주어진 권리 포기하지 맙시다!
*공감되신다면 아래 추천을 살짝 눌러주세요.
여러분의 추천으로 더 많은 사람이 함께 볼 수 있으며,
로그인 하지 않아도 가능하답니다.
제 글을 쉽게 볼 수 있으려면 구독+해 주세요
'노을이의 작은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의 마음을 표현해 봐! 푸드 테라피 (43) | 2014.06.11 |
---|---|
작은 나눔으로 좋은 인연 만들며 사는 딸아이 (22) | 2014.06.07 |
이런 사랑 어떤가요? 천생연분, 따로 있었네. (11) | 2014.06.01 |
세탁소 옷걸이 200% 활용법 '스카프 걸이' (33) | 2014.05.20 |
감추기 힘든 나이, 부위별 주름 관리법 (20) | 2014.05.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