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요즘 토요일마다 푸드 테라피 연수를 받고 있습니다.
개인의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하고 창의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되고
마음을 표현함으로써 소통과 공감으로 치유하며 인간관계 개선되기도 합니다.
저번 토요일엔 특수학생 대상으로 실습했습니다.
특히 안대로 눈을 가리고 시각장애우처럼 물건을 만지고 설명하고 알아맞히고 난 뒤
각자의 마음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 Food : 매체
▶ Art : 문화예술 교육
▶ Therapy : 치료
㉠ 비언어적 창의 활동
㉡ 재료의 친근감, 종류의 다양성
㉢ 작품을 사진으로 보관 가능
㉣ 활동 과정에서의 창의성, 긍정적 신체적 에너지 촉진
㉤ 개인의 독특성, 다양한 지능 개발
㉥ 바른 인성함양 및 창의성 신장
▶ 목적
㉠ 영양 및 식생할 교육으로 활용
㉡ 적응적 생활교육 및 심리적 지원 형태
▶ 유의사항
㉠ 대상자의 장애 특성 적합한 프로그램 구성
㉡ 장애 특성에 적합한 프로그램 구성
㉢ 놀이 형태로의 접근(감각 및 인지발달)
㉣ 행동과 반응에 대한 칭찬과 격려
(FAT 직접적 표현이 목표가 아님)
* 제목 : 보여지는 게 다가 아니다.
㉠ 토마토 입니다.
㉡ 밑둥을 잘랐는데 속은 밀감입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만 보고 판단하는 게 참 많습니다.
이렇게 다른 밀감이 들어있을 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참신한 아이디어에 박수를 제일 많이 받았습니다.
* 제목 : 새로운 감각에 눈 뜨다.
눈이 보이지 않으니 몸의 감각이 살아있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 제목 : 사방으로 뻗어가는 감각
눈이 보이지 않으니 모든 감각이 사방으로 뻣어 나가는 기분이라는 표현입니다.
* 제목 : 눈 대신 귀와 손이 있다.
눈이 보이지 않으니
두 귀는 쫑긋해지고,
두 손의 촉감이 더 예민해지는 것 같습니다.
느낌으로 받아들여야 하기에 오감이 발달하는 것 같았습니다.
잠시, 체험을 해보고 이런 장애우에게 어떻게 마음을 열고 다가가야 하는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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