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정보 나눔2014.11.25 00:00

만능티켓! 수능 수험표를 사고판다고?

 

 

 

 

 

지난 13일은 2015 대학수학능력시험이었습니다.

당일, 감독관 선생님과 함께 점심을 먹고 있는데 수능시험을 보러온 학생들이 가방을 메고 우르르 교문 쪽으로 몰려가는 게 아닌가.

"선생님! 쟤들은 왜 집에 가요?"
"왜 그러겠어?"
"곧 시험 시작되잖아요."

"수험표가 필요한 아이들이야."

"네?"

"수능시험 수수료 지가 내는 게 아니고 부모돈 내잖아."

한참을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수능시험이 끝나면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각종 할인 혜택과 이벤트가 올해도 어김없이 펼쳐질 예정이기 때문에 22,300원이 뭔 대수였을까요?


수능이 끝나면 수험표가 '만능 티켓'이 된다고 합니다. 각종 공연과 테마파크에서 수험표를 지참한 학생은 물론, 동반인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공연장·놀이동산· 영화관 등 수험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험표 할인 이벤트가 쏟아지자, 인터넷 유명 중고거래 카페에 수험표 매매가 거래되고 있다는 것.

 

 


 

 

 


 

 

 

인터넷 중고거래 카페를 통해 

'수험표 팔아요',

'다양한 할인받을 수 있는 수험표 사세요',

'수험표 빌려주실 분 계세요?' 등 제목의 글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금액은 보통 3만 원부터 12만 원까지 다양하답니다.

 

수험표 구매는 즉시 이뤄지고, 패밀리레스토랑, 롯데월드, 에버랜드는 물론 미용실, 성형외과, 안과(라식수술) 등에서 할인은 물론 경품까지 다양하게 주기 때문에 구하고 싶어 하는 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대학생들조차 몇만 원을 벌기 위해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이를 되파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하니 안타깝기만 합니다.

 
또 항공사는 일부 노선의 항공권에 한해 특별 할인가를 적용해 주거나 심지어 수험생 혹은 그 부모를 대상으로 성형수술 이벤트 상품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일반인들까지 수험표 구매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수능 수험표 할인은 대부분 수험표에 부착된 사진을 통해 본인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고 혜택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온라인 이벤트의 경우 수험번호만 입력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일반인들이 수능 수험표를 구해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수험표 매매 행위 자체가 불법은 아니라고 하지만 수험표에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담겨 있어 유출될 경우 자칫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지 않을까요?

게다가 법률 전문가들은 수험표를 사고파는 행위에 대해서 현재 마땅한 처벌 규정은 없지만, 수험표를 공문서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부당하게 사용해 이익을 취할 경우 공문서 위·변조와 사기죄 등이 성립될 수 있다고 하니 절대 사고파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업체 측에서도 무조건 할인만 하려고 하지 말고, 신분증을 함께 받아 본인을 확인하고 혜택을 줘야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공감가는 이야기였다

 

  

하트 ♡ 꾸우욱 ^*^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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