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입맛에 맞춘 두릅 요리 두 가지

 

아이들 입맛에 맞춘 두릅 요리 두 가지

 

 

흙과 나무줄기 속에서 곧 세게 돋아나는 봄의 기운을 품은 두릅입니다.

두릅은 춘곤증이 나타나고 몸이 무기력해지는 봄의 피로를 풀과 활력을 주는 식품으로 봄나물 중에서도 단백질이 매우 풍부하고 칼로리가 적은 편이며 비타민 A, C, 칼슘, 섬유질 함량이 높습니다.

정신을 맑게 하는 효과도 있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학생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도 함유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도 좋습니다. 이 밖에 항암작용, 혈당 조절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까지 찾아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향이 짙고 식감 면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재료는 아닙니다. 그러나 영양이 뛰어나고 약용 효과가 있는 만큼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조리하는 것도 엄마의 몫으로 골라내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1. 두릅 볶음밥

▶ 재료 : 밥 1공기, 두릅 8개 정도, 당근 1/4개, 달걀 1개, 콩기름, 소금, 참기름, 깨소금, 토마토케첩, 김가루 약간

▶ 만드는 순서

㉠ 두릅은 뾰족한 가시를 제거한 뒤 물에 씻어 잘게 썰어준다.

㉡ 당근도 잘게 썰어둔다.

 

 

 

 ㉢ 프라이팬에 콩기름을 두르고 달걀 1개를 넣고 저어가며 익혀준다.

㉣ 달걀은 가장자리로 옮겨두고 당근을 먼저 넣어 볶다가 두릅, 소금을 넣어 볶아준다.

 

 ㉤ 밥 1공기를 넣고 볶은 후 밥공기에 담고 꾹꾹 눌려 모양을 잡아준다.

 

 

㉥ 접시에 담고 토마토케첩을 뿌린 후 김 가루, 깨소금을 뿌려 완성한다.

 

▶ 완성된 모습

 

 

2. 두릅 감자채 볶음

▶ 재료 : 감자 1개, 두릅 3개, 소금, 깨소금,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두릅은 깨끗하게 씻어 칼집을 넣어가며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감자는 곱게 채를 썰어 물에 담가 전분을 뺀 후 프라이팬에 볶아준다.

㉢ 감자가 반쯤 익으면 썰어둔 두릅을 넣고 소금 간을 하여 마무리한다.

 

 

 

▶ 완성된 모습

 

 

 

3. 굴 뭇국

▶ 재료 : 멸치 육수 3컵, 굴 100g, 무 1/5개, 간장 1숟가락, 대파,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 육수 2컵에 무와 굴을 넣어 준 후 간장, 송송 썬 대파를 넣어 완성한다.

 

 

 

 

 

 

▶ 잘 익은 물김치

 

 

▶ 배추김치

 

 

▶ 완성된 식탁

 

누구나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내 아이에게 봄 기운을 먹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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