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많은 연말, 속풀이로 좋은 콩나물 해장국
2015년도 이틀 남았습니다.
참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요즘 망년회도 부어라 마셔라 하시는 분이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마셔야 할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얼큰 시원한 콩나물국밥으로 속 달래 보세요.
▶ 재료 : 밥 2공기(소), 돼지고기 100g, 콩나물 180g(1/2봉), 붉은 고추 1개, 청양초 2개, 새우젓 1/2숟가락, 멸치액젓 1숟가락, 대파, 묵은지, 깨소금, 참기름, 고춧가루,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붉은 고추, 청양초, 대파는 고명용으로 썰어두고 마늘은 다져놓는다.
㉡ 마늘, 대파, 양파 껍질, 다시마, 멸치, 물 1000mL를 붓고 끓여준다.
㉢ 육수가 우러나면 건더기는 건져내고 끓는 물에 돼지고기를 삶아낸 후 멸치액젓으로 간한다.
㉣ 육수는 체에 받쳐준 후 끓이다 손질해 둔 콩나물을 넣고 우르르 끓어오르면 건져내 아삭함을 살려 삶는다.
㉤ 묵은지는 송송 썰어 깨소금 참기름에 무쳐둔다.
㉥ 삶아낸 돼지고기도 소금 후추를 뿌려 밑간을 해 둔다.
㉦ 뚝배기에 밥을 담고 콩나물을 올린 후 육수를 부어준다.
㉧ 새우젓과 돼지고기, 묵은지, 고춧가루, 썰어둔 채소 등 고명을 올려준다.
㉨ 한소끔 끓여 완성한다.
▶ 굴 깍두기
▶ 완성된 모습
"우와! 시원하다!"
술을 먹지도 않은 남편인데도 맛있다는 최고의 찬사를 해 줍니다.
맛있게 먹어주니....이게 바로 행복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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