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 마셔도 살찌는 사람, 좋은 물 더 마셔라”
마흔을 넘기면서 늘어만 가는 뱃살 때문에 늘 걱정이 많습니다. 늘 그렇듯 찌는 건 쉬운데 빼는 건 왜 그렇게 힘겨운지....옷을 사러가도 디자인이 예쁘면 사이즈가 없고, 사이즈가 있으면 마음에 들지 않고....결혼할 때의 그 몸무게로 돌아간다면 소원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남편이 등록한 헬스장, 정말 돈이 아까워서도 자주 찾게 됩니다. 운동을 해도 체지방이 빠지고 근육 량이 늘어서 그런지 몸무게는 요지부동이지만, 어깨결림도 없어지고 아프다는 소리 안하는 게 신통하기만 합니다.
“엄마! 운동 안가?”
“여보~ 운동 갈 시간이야~”
가족들의 성화에 못 이겨 게으름도 피울 겨를이 없습니다.
여기 저기 남편과 함께 놀러 다니다 보니 3일을 빠지고 헬스장으로 가니 관장님
“선생님! 오랜만입니다.”
“아! 네~”
“너무 빼 먹으면 안 되죠.”
“그러게 말입니다.”
“허허~ 그 나이에는 건강 생각해서 운동하세요. 살 뺄 생각일랑 하지 마시구요.”
“네. 그래도 뱃살이라도 좀 빠지면 좋겠어요.”
"보기 좋은데 뭘 그러세요."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것 같아요."
어제는 헬스장에서 자전거 타기운동을 하고 있으니 관장님이
"이거 한번 읽어 보세요." 하시면서 신문을 보여주셨습니다.
“물만 마셔도 살찌는 사람, 좋은 물 더 마셔라”
음식은 한 달 이상 먹지 않아도 살 수 있지만 물은 일주일만 먹지 않으면 목숨이 위태로워지지만, 물은 마신 뒤 30초가 지나면 혈액에, 1분 뒤면 뇌에까지 도달해 30분 뒤면 피부와 내부 장기를 비롯한 인체 모든 곳에 도착하게 됩니다.
"우리 몸의 70% 가량이 물입니다. 몸의 건강을 위해 좋은 물을 마셔야 하는 이유입니다."
연세 대 원주의대 생화학교실 김현원(52) 교수는 물과 건강의 관계에 관심이 많아 그는 만나는 사람마다 좋은 물을 마시라고 권하고 있다고 합니다.
"약수라고 하지 않습니까? 물을 약이라고 표현하는 나라는 거의 없어요. 동의보감에는 물의 종류를 33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물과 찬물을 반반씩 섞어 만드는 음양 탕이나 정화수가 그런 물입니다."
★교수님이 말하는 좋은 물은?
1) 오염 물질이 없는 깨끗한 물,
2) 미네랄이 풍부한 물,
3) 약알칼리성의 물,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는 물,
4) 6각수가 풍부한 치밀한 구조의 물 등을 좋은 물의 조건으로 꼽았습니다.
교수님이 물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뇌종양 수술을 받은 딸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종양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호르몬 생성에 관여하는 뇌하수체까지 떼면서 딸아이는 대부분의 호르몬을 외부로부터 받아야 했고,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고, 여러 가지 호르몬을 먹고, 바소프레신이라는 호르몬을 코에 뿌렸습니다. 이 가운데 바소프레신은 큰 고민거리였으며, 하루 두 차례 뿌려줘야 하기 때문에 딸아이는 학교생활이 무척 힘들었답니다.
그러던 중 교수님이 만난 것이 동종요법이다. 동종요법이란 보완대체의학의 한 방법으로 병을 일으킨 원인 물질로 그 병을 고치는 치료법으로, 환자의 증상을 불러일으키는 같은 약물 또는 비슷한 약물을 그 약물의 분자가 검출되지 않을 정도로 물에 희석시킨 것을 약으로 쓰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어찌 보면 이열치열과 비슷한 원리로 볼 수 있는....
동종요법의 원리에 착안해 바소프레신 호르몬의 정보를 물에 담아 딸에게 줬고, 바로 다음날부터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더구나 호르몬이 소진되는 시간이 4시간가량 길어지는 효과를 보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때부터 딸아이는 바소프레신 대신 물만 마시면 되었고, 그는 딸 아이 키가 162㎝까지 자라자 성장호르몬도 같은 방법으로 섭취하도록 하면서 그렇게 싫어하던 주사를 끊었으며, 그럼에도, 딸은 키가 6㎝나 더 컸고 성장호르몬 중단에 따른 부작용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 김 교수님이 전하는 물 마시는 법
물은 얼마나 어떻게 먹어야 할까? 김 교수님이 권하는 물 먹는 법은 이렇습니다.
■ 약알칼리수를 마셔라
마시는 물은 약알칼리가 가장 좋다. 수돗물도 약알칼리수로 바꿀 수 있다. 항아리에 수돗물을 받아 숯이나 맥반석 또는 황토 볼을 넣고 밤새 뒀다 아침에 마시면 된다.
■ 하루 2리터 이상 마셔라
김 교수는 사람마다 필요한 물의 양이 다르다고 했다. 키에다 몸무게를 더한 뒤 100으로 나눈 숫자가 그 사람에게 필요한 물의 양이라는 것이다. 키 170㎝에 몸무게 65㎏인 사람은 (170+65)/100=2.35리터.
■ 커피, 녹차, 청량음료는 물이 아니다
이들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촉진해 마신 양보다 더 많은 물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녹차에는 항산화제가 있어 적절히 마시면 몸에 이롭다. 하지만 몸에 필요한 물을 모두 녹차로 보충해서는 안 된다.
■ 끓인 물보다는 생수가 좋다
물을 끓이면 물속에 담긴 좋은 성분이 사라진다.
■ 미지근한 물이 좋다
너무 찬물은 장부를 차게 해서 좋지 않다. 상온 상태로 먹는 게 좋다.
■ 물만 마셔도 살찌는 사람은 물을 꾸준히 마셔보라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경우가 있다. 이는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기 때문에 세포가 위기의식을 느껴 세포사이에 물을 간직하려고 벌어지는 현상일 수 있다. 물을 꾸준히 마셔보라. 세포가 물을 더 이상 저축하지 않게 되어 몸에 고인 물과 함께 노폐물도 빠져 나가게 된다.
(참고 한겨레신문사)
바르게 물 마시는 법을 알고 건강 지켜 나갑시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고 합니다.
*스크랩을 원하신다면 http://blog.daum.net/hskim4127/13652692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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