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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식탁

추석 음식, 고소한 들깨 토란국 만드는 법

by 홈쿡쌤 2018.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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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음식, 고소한 들깨 토란국 만드는 법






추석(秋夕)은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입니다. 
‘한가위’라는 순우리말로도 부르는 추석을 글자대로 풀이하면 
가을 저녁, 나아가서는 가을의 달빛이 
유난히 좋은 명절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계절적으로도 많은 농산물이 무르익어 오곡백과가 풍성한 추석에는 
햅쌀로 빚은 송편부터 탐스러운 과일 등 신선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차례를 지냅니다. 
이렇게 준비한 음식은 가족 및 이웃과 나눠 먹기도 하는데, 
송편과 함께 추석 절식으로 첫손에 꼽는 음식이 바로 토란국입니다. 






1. 토란 손질법(쌀뜨물에 살짝 데치면 아린 맛 잡아주고 독성 제거)



▲ 쓱쓱 비벼주기만 해도 잘 벗겨집니다.









 

 

2. 토란의 영양

 

이맘때면 토란대가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자라고 땅속에선 토란이 토실토실 영글고, ‘흙’에서 난 ‘알’이라는 뜻의 토란(土卵)은 땅속에서 자라는 타원형 알줄기입니다. 토란의 주성분은 녹말이며 단백질, 섬유소, 무기질이 들어 있습니다. 위와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성분 덕에 소화가 잘되고 변비에도 좋지만 수산 석회가 들어 있어 제대로 손질하지 않으면 아려서 먹기 힘이 듭니다. 또한 수산 석회가 몸에 많이 쌓이면 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유의 미끈미끈한 점액질 성분은 갈락탄으로 혈중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3. 토란국 끓이는 법


▶ 재료 : 들깨가루 1컵, 토란 200g, 우거지 50g, 대파 1대, 멸치 육수 5컵, 소금 1/2숟가락, 멸치 액젓 1.5숟가락, 대파 약간

▶ 만드는 법


㉠ 들깨는 이물질을 제거한 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둔다.

㉡ 들깨와 물을 붓고 믹스기에 갈아준 후 채에 받혀준다.





㉢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내준다.

㉣ 데쳐낸 토란, 단배추, 대파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멸치 육수, 간 들깨가루를 섞어 국물을 만든 후 끓으면 단배추, 토란을 넣어주고 멸치 액젓으로 간한다.

㉥ 마지막에 대파를 넣고 마무리한다.





▲ 완성된 모습



▲ 완성된 식탁




토란이 우리네 인생처럼 팍팍한 식감이지만 

고소한 국물과 함께 먹고 나면 

속이 든든하고 따뜻해지는 들깨 토란탕, 

올해 추석은 모든 이에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길 바라는 여유와 풍요가 함께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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