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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바람의 화원으로 북적이는 순천만

by *저녁노을* 2008.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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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화원으로 북적이는 순천만
 

<바람의 화원>이 인기 속에 방영되고 있습니다. 원래 TV를 잘 보진 않지만, 어쩌다 켜져 있는 것을 보면 아주 가끔은 보게 됩니다. 며칠 전, 중학교 1학년인 아들 녀석이 한 마디 던집니다.

“엄마! 신윤복이란 화가가 여자였어요?”
“왜?”
“아니. TV를 보니 저번에 엄마랑 보았던 영화 ‘어린 신부’에 나왔던 문근영 여자배우잖아요.”

“글쎄. 엄마는 남자로 알고 있는데...”
“그런데 왜 여자배우를 신윤복 역할을 하게 하니 여자잖아요.”

“아니야. 여자는...”


TV의 위력은 너무 대단합니다. 한 번 몸에 좋다고 나오면 동이 날 정도로 찾아대고, 안 좋다고 하면 사지도 않는 우리의 국민성입니다. 또한 좋아하는 연예인이 자살을 하면 따라하는 요즘 아이들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무슨 연유에서인지는 모르나 남장여자를 내세운 건 드라마의 극적인 재미를 더 하기 위함일까?


며칠 전, 순천만에 갔을 때 신윤복의 그림을 목판아트로 표현한 작품들을 보고 왔습니다. 아마 드라마의 영향 때문인지 전시회를 보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사람들로 너무 북적였습니다. 서민적이고 여성스러운 터치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한 것 같았습니다.


목판아트란 친환경 소재인 나무(목재)를 이용하여 어떤 도안이나 원하는 이미지를 새겨 천연물감으로 Art Painting 한 작품을 말합니다. 줌톤의 목판아트는 인쇄기법을 이용하지 않고 예술가의 손을 거쳐 순수 수작업을 통하여 채색하는 기법으로 나무가 가지고 있는 느낌(나뭇결, 나이테, 옹이 등) 특유의 나무의 멋과 작품 이미지와의 조화를 이루는데 그 특징을 가진다고 합니다. 또한 건축 실내/외장재로 쓰이는 줌톤의 목판아트는 간판, 벽화, 아트윌, 인테리어 장식용에서 기업. 단체홍보용, 개인소장용으로까지 그 용도와 기능이 다양하였습니다.


전시회 : 순천만 갈대축제 현장

기  간 : 2008년 10월 28일 ~ 11월 4일까지




○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행렬



▶ 연소답청(신윤복 작) 과 목판아트



▶ 월하정인



▶ 주사거배

▶ 연화도


▶ 장터길

▶월야밀회

▶ 장터길



▶ 강강술래


▶벼타작

▶ 행상


바람의 화원 때문인지 다른 장소보다 더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TV의 위력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시간이 되신다면 이번 주말, 순천만 여행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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