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의 작은일상2008. 10. 30. 09:14

바람의 화원으로 북적이는 순천만
 

<바람의 화원>이 인기 속에 방영되고 있습니다. 원래 TV를 잘 보진 않지만, 어쩌다 켜져 있는 것을 보면 아주 가끔은 보게 됩니다. 며칠 전, 중학교 1학년인 아들 녀석이 한 마디 던집니다.

“엄마! 신윤복이란 화가가 여자였어요?”
“왜?”
“아니. TV를 보니 저번에 엄마랑 보았던 영화 ‘어린 신부’에 나왔던 문근영 여자배우잖아요.”

“글쎄. 엄마는 남자로 알고 있는데...”
“그런데 왜 여자배우를 신윤복 역할을 하게 하니 여자잖아요.”

“아니야. 여자는...”


TV의 위력은 너무 대단합니다. 한 번 몸에 좋다고 나오면 동이 날 정도로 찾아대고, 안 좋다고 하면 사지도 않는 우리의 국민성입니다. 또한 좋아하는 연예인이 자살을 하면 따라하는 요즘 아이들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무슨 연유에서인지는 모르나 남장여자를 내세운 건 드라마의 극적인 재미를 더 하기 위함일까?


며칠 전, 순천만에 갔을 때 신윤복의 그림을 목판아트로 표현한 작품들을 보고 왔습니다. 아마 드라마의 영향 때문인지 전시회를 보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사람들로 너무 북적였습니다. 서민적이고 여성스러운 터치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한 것 같았습니다.


목판아트란 친환경 소재인 나무(목재)를 이용하여 어떤 도안이나 원하는 이미지를 새겨 천연물감으로 Art Painting 한 작품을 말합니다. 줌톤의 목판아트는 인쇄기법을 이용하지 않고 예술가의 손을 거쳐 순수 수작업을 통하여 채색하는 기법으로 나무가 가지고 있는 느낌(나뭇결, 나이테, 옹이 등) 특유의 나무의 멋과 작품 이미지와의 조화를 이루는데 그 특징을 가진다고 합니다. 또한 건축 실내/외장재로 쓰이는 줌톤의 목판아트는 간판, 벽화, 아트윌, 인테리어 장식용에서 기업. 단체홍보용, 개인소장용으로까지 그 용도와 기능이 다양하였습니다.


전시회 : 순천만 갈대축제 현장

기  간 : 2008년 10월 28일 ~ 11월 4일까지




○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행렬



▶ 연소답청(신윤복 작) 과 목판아트



▶ 월하정인



▶ 주사거배

▶ 연화도


▶ 장터길

▶월야밀회

▶ 장터길



▶ 강강술래


▶벼타작

▶ 행상


바람의 화원 때문인지 다른 장소보다 더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TV의 위력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시간이 되신다면 이번 주말, 순천만 여행 어떠세요?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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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름꽃

    맞아요. TV의 위력 대단한데.....
    정말 남자 여자?? 어느 쪽이죠???

    궁금해요.ㅎㅎㅎ

    2008.10.30 09:31 [ ADDR : EDIT/ DEL : REPLY ]
  2. 드라마위력, 정말 대단하죠..
    좋은 그림 잘 봤습니다.

    2008.10.30 09: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08.10.30 09:53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름다운 곳이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은 좋은데
    오염을 시키지 말았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사람이 모이면 반드시 쓰레기가 모이고 있으니^^

    2008.10.30 1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바람의 화원..
    드라마인줄 몰랐어요~^^;;
    요즘 TV 드라마를 거의 보지 못하는지라~ㅎ

    2008.10.30 13: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앗! 순천만~~너무 그리운 곳이죠.
    조금만 가까웠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2008.10.31 0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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