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8경과 함께 하는 '국화 축제"

진주 8경과 함께 하는 '국화 축제"
 

  여기저기에서 축제가 한참입니다. 개천예술제, 유등축제가 지나고 나니 진주시청에서 개최하는 제6회 국화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다른 축제와는 달리 먹을 것을 파는 사람들은 아예 보이지 않고 그윽한 국화향기만 가득하였습니다.

장소 : 진주시청
기간 : 2008년 10월 27일 ~ 11월 20일까지

▶ 시청 앞 광장

▶  거대한 성이 우릴 맞이합니다.

▶  용

▶ 만국기가 가을 바람에 펄럭입니다.

▶ 화병

▶ 다보답

▶9층 석탑

▶ 국화 분재

▶ 움직이는 용

▶ 진주 8경 중 1경 촉석루

▶ 진주 8경 중 2경 남강 의암 바위

▶ 진주 8경 중 3경 뒤벼리

▶ 진주 8경 중 4경 새벼리

▶ 진주 8경 중 5경 망진산 봉수대

▶ 진주 8경 중 6경 비봉산의 봄

▶ 진주의 8경 중 7경 월아산 해돋이

▶ 진주 8경 중 8경 진양호의 노을


 

각양각색의 국화꽃들이 온통 갖가지 색으로 조화를 이루고 국화로 만든 분재도 그 아름다움과 고귀함을 숨겨져 있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기를 수 있을까 하는 신기한 마음으로 한참을 넋을 잃고 국화향기에 취해보았습니다.

해마다 이곳으로 나오면 큰오빠 생각이 간절합니다. 간암으로 투병생활을 할 때, 휠체어를 타고 구경을 한 적이 있습니다. 평소 오빠는 분재 키우는 게 취미인지라 가을이면 국화를 많이 피워 사람들에게 나눠주기까지 하신 분입니다. 아픈 몸으로 둘러보면서도 향기에 취했는지 얼굴에 미소를 환하게 짓던 때가 생각나기 때문입니다.

“우와! 나보다 솜씨가 더 좋네.” 하시던......

올해도 여전히 활짝 꽃피운 국화입니다.

그 향기에 취해 보는 날이 되었습니다.

*스크랩을 원하신다면  http://blog.daum.net/hskim4127/13716021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