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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옛정취 풍기는 '합천 묘산면 묵와고가'

by 홈쿡쌤 2008.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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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정취 풍기는 '합천 묘산면 묵와고가'

주소:경남 합천군 묘산면 화양리
문화재 지정:중요민속자료 제 206호(陜川妙山黙窩古家)
고택의 특징:조선 전기의 고택
풍수지리설:지령(地靈)에 의해 항일 투사가 배출
거주 여부: 후손이 거주 

    남편과 함께 합천 해인사 가는 길목에 위치한 묘산면 화양리 나곡 마을은 천연기념물 제 289호인 “묘산면의 소나무”가 있는 마을로도 유명하다. 꾸불꾸불 산길을 따라가다 보면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되는 고풍스럽게 자리잡은 고가가 보입니다.

    묵와고가(묵窩古家)는 조선 선조 때에 선전관을 역임하고, 인조 때 영국원종일등공신(寧國原從一等功臣)에 봉작된 윤사성(尹思晟)이 창건했다고 전합니다. 그 후 자손 대대로 살아오다가 10세손인 윤중수(尹中洙)가 지령(地靈)의 도움을 받아 항일투사가 되었고, 산기슭에 위치한 터는 지기(地氣)의 덕택으로 한 때는 8채나 되는 집이 들어서고, 무려 백 여칸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대문채·사랑채·안채로 이루어진 고가는 마당보다 훨씬 높게 대(臺)를 모으고 내루(內樓)가 앞쪽으로 튀어나온 사랑채가 누의 역할을 합니다. 이 집은 조선 전기의 사대부 저택으로 주택사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된다고 합니다.



▶ 붉게 익은 산수유가 우리를 반겨줍니다.

▶ 아름다운 산과 어울리는 고가와 가까이 있는 영사재

▶ 높이 지어진 사랑채

                    ▶ 쪽문

                    


                   ▶ 모과향기 그윽하였습니다.

 ▶ 하늘을 찌를 듯 날렵한 처마

▶ 언제나 정겨운 돌담길






경상남도 합천군(陜川郡) 묘산면(妙山面) 화양리(華陽里)에 있는 조선 전기 사대부 주택. 선조·인조 때 문신 윤사성(尹思晟)이 600평의 집터를 닦아 지었으며, 한때 8채 100여 칸의 집이었다고 하나 지금은 다소 줄었다. 5칸의 대문채 안에 반듯한 내정(內庭)이 있고, 왼쪽으로 사랑채가 있다. 높은 석축 위에 지어진 사랑채는 4칸 규모 누마루를 앞쪽으로 길게 뽑아 전체적으로 ㄱ자형 평면을 이룬다. 홑처마 맞배지붕이나 누마루 앞부분만 합각을 구성하여 팔작지붕으로 처리하였고, 마당에 주초를 놓고 높은 두리기둥을 세워 누마루를 지탱하였다. 또한 2칸의 방과 이이진 1칸짜리 판상(板床) 공간이 독특한데, 정실(淨室) 등의 용도로 구성된 듯하다. 중문을 통해 안마당으로 들어서면 ㄴ자형의 안채가 댓돌 위에 자리잡고, 오른쪽에는 창고, 왼쪽 뒤로는 가묘(家廟)가 있다. 안채는 북변에 안방 2칸과 부엌이 있고 방 앞에는 전퇴(前退)가 대청과 연결되는데, 방과 방 사이 ㄱ자로 꺾여지는 부분까지 대청으로 되어 있어 6칸의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조선 전기 사대부 주택의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주택사 연구의 좋은 자료이다. 중요민속자료 제206호.



점점 사라져가는 우리의 옛모습을 본 것 같아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그냥 어릴때로 되돌아간 그런 행복 느끼고 왔습니다.

 *스크랩을 원하신다면 http://blog.daum.net/hskim4127/13744238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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