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새해! 뚝딱 쉽게 끓이는 북어 떡국 레시피
2021년 새해가 밝아옵니다.
외출하기 힘든 요즘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여
뚝딱 요리, 북어 떡국을 끓여보았습니다.
※ 뚝딱! 북어 떡국 레시피
▶ 재료 : 가래떡 240g, 북어 30g, 청양초 1개, 대파 1/2대, 계란 1개, 멸치 육수 4컵, 마늘 1/2숟가락, 멸치 액젓 2숟가락, 김가루, 후추 약간
▶ 만드는 순서
㉠ 가래떡, 청양초, 대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북어는 손질하여 물에 한 번 씻어 물기를 짜 둔다.
㉢ 냄비에 북어, 참기름을 넣고 볶아준다.
㉣ 쌀뜨물에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낸 후 볶은 북어에 부어준다.
㉤ 썰어둔 떡, 액젓, 대파, 청양초를 넣고 끓여준다.
㉥ 계란을 풀어 부어주고 바로 젓지 않는다.
㉦ 마늘을 넣고 마무리한다.
㉧ 후추, 김가루, 남겨둔 대파, 깨소금을 뿌려 완성한다.
▲ 완성된 모습
1. 흰떡의 의미
아무것도 없다는 의미로 시작을 뜻하기도 합니다. 우주 최초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천지만물이 새롭게 탄생하는 새해의 첫날에 흰떡을 먹었던 것입니다. 또한 묵은 때를 씻고 흰색처럼 깨끗해지자는 뜻도 있습니다.
2. 가래떡은 왜 길게 뽑지?
가래떡을 뽑을 때 길게 뽑는데 그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떡을 쭉쭉 길게 뽑듯이 재산도 그만큼 많이 늘어나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3. 떡국을 썰 때 동그랗게 써는 이유?
왕가에서는 가래떡을 썰 때 타원이 아닌 동그란 모양으로 썰었는데, 그 모양이 마치 옛날 화폐인 엽전과도 같았습니다. 엽전처럼 생긴 떡국을 먹으면서, 맞이하는 새해에도 돈이 잘 들어와 풍족해지기를 바라는 조상들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인데 모양을 내기 위해 어슷하게 썰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개성에서 유래한 조랭이 떡국 역시 누에고치 모양의 조랭이가 재물과 풍년을 가져온다고 하여, 새해에도 집안에 지물이 넘쳐 나길 기원하는 마음에서 먹었다고 합니다.
▲ 맛있어 보이나요?
지인이 준 가래떡 썰고,
냉동실에 있는 북어,
계란을 풀어 만들어
정말 쉽게 뚝딱 만들 수 있습니다.
북어 대신, 쇠고기, 닭고기, 굴로
맛을 내도 된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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