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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위생적인 수세미 보관함 만들기
여자들의 집안일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별 티도 나지 않기에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연휴 내내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저녁을 먹고 난 뒤 이상하게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집니다.
"여보! 설거지 좀 해 줄래?"
"왜, 어디 아파?"
"아니, 그냥 만사가 귀찮네.
"알았어. 내가 하지 뭐."
꼼꼼한 성격 때문인지 제법 깔끔하게 정리도 잘해 놓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 간식으로 먹었던 그릇을 씻으려고 수세미를 집어드니 퐁퐁이 그대로 남아 비눗물을 내는 게 아닌가.
"여보! 설거지하고 수세미 안 씻어 두었어?"
"어. 그냥 놓아두었지."
"깨끗하게 씻어 두어야지."
"또 쓸건대 뭘."
"그래도."
우리가 그냥 쉽게 넘기기 쉬운 게 수세미입니다.
습기가 많아 나쁜 균이 많이 득실거린다는 사실 아시나요?
찌꺼기가 묻어 있지 않게 깨끗하게 씻어 꼭 짜서 놓아두어야 합니다. 늘 친정 엄마는 그랬습니다.
"수세미가 말라 있어야 잘 사는 거야."
그게 무슨 말인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가족이 건강해야 화목하다는 사실이란 걸 알게 해 주었습니다.
우리 집 수세미 보관함 한 번 보실래요?
★ 준비물
▶ 유산균 통 3개, 송곳, 순간접착제, 스티커, 접착식 옷걸이 2개
★ 수세미 보관함 만드는 순서
① 음료 통을 깨끗이 씻어 말린 후, 드릴이나 송곳으로 바닥에 작은 구멍을 낸다.
(물을 잘 빠지도록 하기 위함)
② 스티커를 부쳐준다. (스티커가 없으면 딸기모양이라 그냥 해도 예쁩니다.)
③ 글루건이나 순간접착제로 나란히 붙인다
④ 주방 타일에 고정 시키기 위해 접착식옷걸이를 붙인다.
▶ 완성 된 모습
▶ 물 받침대는 스치로폼을 놓아두면 끝~
어떻습니까?
아주 쉽게 만들수 있겠지요?
여러분도 한 번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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