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의 작은일상2010. 3. 18. 06:35

 

알고 있으면 도움되는 화상 응급처치법


얼마 전, 가까이 살고 있는 형부한테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처제! 큰일 났어”
“네? 무슨 일입니까?”
“언니가 다쳤어.”
“왜요? 무슨 일 입니까?”
알고 보니 직장을 다니고 있는 언니는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한꺼번에 끓여놓고 먹을 생각에 장어 국을 준비 했나 봅니다. 식혀서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조금씩 덜어먹으면 오래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방 막 펄펄 끓인 국물이 가득 들어있는 냄비를 들고 식히기 위해 싱크대로 옮기다가 그만 발등에 쏟고 말았던 것입니다. 양말을 신었지만 2도 화상으로 병원에 입원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주부가 병원신세를 지고 있으니 집안일은 엉망이었습니다. 조카도 대학생이지만 아들이라 할 수 없이 밑반찬을 해 날라야만 했습니다.


그럼 화상을 입었을 때 응급처치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흐르는 물에 화상부위를 식히는 방법은 어떨까?

흐르는 물로 화상을 치료하는 것은 상당히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무작정 이 방법만 알고 있다고 해서 모든 게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중요한 것은 몸통부위나 얼굴부위의 화상일 경우 특히 어린이들이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흐르는 물로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저체온에 쉽게 빠질 수 있기 때문에 부위별로 어떻게 치료 할지에 대해서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평소 알고 있는 소주로 상처 부위에 붓는 것은 절대 하면 안 되며,

또, 얼음으로 상처부위 열감 제거하는 것도 하지 않는 게 좋고

집에 두는 비상약으로 소염제는 염증을 억제해 주고, 항생제는 세균감염 방지합니다.
언니도 소주를 발라 화상을 더 크게 만들었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입니다.


특히, 2차 감염을 막는 것이 중요하고 화상부위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요즘 습윤드레싱제가 많이 나와 있는데 딱지 같은 것이 생길 때는 흉터가 더 많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상처부위를 촉촉하게 만들어 주면 딱지를 훨씬 더 적게 만들면서 일정한 간격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치료가 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주는 것이 되기 때문에 화상부위에 반드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서 자연스러운 치료를 유도해야 합니다.




☆ 화상 응급 처치법

화상시 첫 번째 응급조치는 환부의 열기를 낮추는 것으로 4℃ 정도의 찬물에 15분 정도 담가 열을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인물에 담그면 물 온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흐르는 물에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부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 수포(물집)의 유무를 확인해서 수포가 생겼을 경우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특히 몸에 화상을 입었을 경우 가능하면 빨리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 몸을 15분 이상 찬물에 노출시키면 저체온증의 위험이  있습니다.







※ 옷을 입은 부위에 화상을 입은 경우 옷을 벗기면 안 되나요?

뜨거운 물에 의한 화상일 경우에는 옷을 벗겨도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플라스틱이나 비닐종류가 몸에 붙을 경우 절대로 벗기면 안 됩니다.


덕분에 화상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얼른 새살이 솔솔 돋아올라 일상 생활을 할 수 있기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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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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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랑초

    저도 팔에 화상자국이 있습니다. 여름엔 짧은 소매 입기가 민망할 정도로...

    잘 보고 갑니다. 좋은 정보~

    2010.03.18 08:15 [ ADDR : EDIT/ DEL : REPLY ]
  3.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화상 생각만 해도 무서운 일인것 같아요^^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힘내서 파이팅!

    2010.03.18 08:15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도움이 되는 팁이네요.
    저도 어릴땐 소주를 발랐는데 별 효과가.ㅠㅠ

    2010.03.18 08: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 이건 필수로 알아둬야 할 정보라는^^감사합니다^^

    2010.03.18 09:06 [ ADDR : EDIT/ DEL : REPLY ]
  6. 마음으로는 알고있지만 누군가 막상 다치면 쉽게 실행이 안되는 것 같아요~

    2010.03.18 0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꽃기린

    화상은 흉터도 심하게 남고, 병원에서 꾸준히 치료 받아야 되죠....
    좋은 정보 잘 배워 갑니다.

    2010.03.18 09:42 [ ADDR : EDIT/ DEL : REPLY ]
  8. 어릴때 제가 가마솥에 풍덩 빠졌었다고합니다.
    전신화상으로 죽다가 살아났다고 하는데..아직도 제 목에는 그때의 상처가..^^;;;

    2010.03.18 09:56 [ ADDR : EDIT/ DEL : REPLY ]
  9. 좋은정보 잘 보고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구요.

    2010.03.18 1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요거 보니 제 옛날 생각이 손에 상처가 남았지요^^;;
    그래서 저도 요런거 비슷하게 썼는데^^
    흉안지게 정말 잘해야할듯해요..^^

    2010.03.18 10:43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말 좋은 정보 잘 배우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10.03.18 11:05 [ ADDR : EDIT/ DEL : REPLY ]
  12. 구름나그네

    잘 보고 갑니다. 상처가 남아 있어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네요

    2010.03.18 14:27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정말 한 순간 방심이 위험하네요
    언니분 얼른 낫으시길 바랍니다~
    화상시 요령 잘 보고 갑니다 :)

    2010.03.18 16: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예전에 방송에서 한번 본적이 있는데...하도 오래되서...
    이제 다시 보니 확실히 알것 같네요..중요한 정보인만큼 블로그노트에 메모 해두어야 겠어요..

    2010.03.18 1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화상은 정말 조심해야 해요~
    좋은 정보입니다.

    2010.03.18 17: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화상은 의료보험 혜택도 못받는 다고 하던데...
    정말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즐거운 저녁되세요.
    앞으로 자주 찾아 뵐게요^^

    2010.03.18 18:21 [ ADDR : EDIT/ DEL : REPLY ]
  17. 화상경험자

    저도 2도화상을 작년 가을에 캠핑장에서 버너를 사용하다가 입었었는 데

    가까운 수도물을 약하게 틀어뫃고 흐르는 물에 2-3분간격으로 해당부위 (손)을 갖다대서 열을 식혔습니다.


    119신고했더니 구급대원이 도착할때까지 그렇게 하라고 하더군요.(이미 하고있었음.)



    119차 타고 바로 병원응급실로 가서 연고를 바르고 붕대로 감았습니다.


    2일째 되던날.


    의사선생님이 해당부위에 물집이 생기자 아침저녁으로 주사기로 물집에서 물을 뽑아내어 주셨습니다.


    ※ 주의사항 ※


    - 물집을 터트리지 마라. (가장 좋은 습윤제가 바로 피부이다)


    - 병원애서 물집의 물을 주사기로 봅을 수 있도록 응급실에 가서 치료받아라.



    - 화상부위에 붕대를 가볍게 감아 2차 감염을 막아라.





    - 물집이 가라앉을때까지 아침저녁으로 환부를 드레싱하고 화상연고를 꾸준히 발라줘라.


    - 부기가 약간 가라앉은 이후부터는 대학병원 성형외과에서 치료를 받아라.

    (의료보험적용가능.)













    ★ 어린이들의 화상사고가 잦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반응이 떨어지는 어린이들의 경우

    뜨거운 것을 반드시 멀리하시고 , 전기소켓에 젓가락 집어넣어 전기충격으로 화상을 입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어린이들은 반응속도가 늦어서 드거운 것에 닿아도 손을 빨리 꺼내지 못한다고 합니다.


    주부님들 특히 조심해서 육아하세요.(네이버 육아맘카페에 보면 가슴아픈 사고 많습니다..ㅠ.ㅠ)


    화상부위가 원래 피부로 돌아오려면 1년정도 걸리고 , 햇빛에 노출되지않도록 외출시 썬크림을 발라줘야 합니다.



    근ㄷ 술먹으면 화상부위만 바렉 져요..ㅠ.ㅠ

    2010.03.18 19:00 [ ADDR : EDIT/ DEL : REPLY ]
  18. 화상경험자

    참 .



    어느 경우나 절대 옷을 벗기시면 안됩니다. 차가운 물로 뿌려주시고

    병원에서 잘라내도록 해주시는 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2010.03.18 19:13 [ ADDR : EDIT/ DEL : REPLY ]
  19. 암튼 조심하고 요렇게 대처 하면 되겟군요^^ 좋은정보 잘 보고 갑니다^^

    2010.03.18 2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화상은 정말 무서워요 조심해야겠죠?

    2010.03.18 21: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이런... 상식으로 알고 있었던 게 잘못된 상식이었네요.
    큰일 날 뻔 했습니다.
    이래서 나이는 먹더라도 귀동냥에는 소홀하면 안되겠어요.
    고마우신 정보 잘 보고 갑니다.

    2010.03.18 21: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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