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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조용한 봉하마을에 찾아 온 봄품경

by *저녁노을* 2010.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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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봉하마을에 찾아 온 봄품경


휴일, 남편의 출장길을 따라 나서 잠시 봉하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산에는 연두빛 새싹과 산벚꽃이 뽀얗게 피어있었습니다. 조용한 봉하마을에도 봄은 찾아오고 있었던 것.

제법 많은 사람들이 붐볐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으면서 대통령님이 우리에게 남기고 간 길을 따라 걷는 기분이었습니다.  

▶ 현수막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 매주 토요일 마다 열린다는 음악회, 기타소리가 너무 좋았습니다.

▶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다는 봉하마을 방앗간

▶  노무현 대통령 생가의 모습

▶ 열린 싸릿문 : 엄마! 하면 금방이라도 달려나올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 따뜻한 밥을 지어 먹었던 부엌 (반짝이는 무쇠솥과 그릇들)

▶ 어두운 호롱불 아래 열심히 공부했을 것 같은 책상
 

▶ 밤 늦게 까지 일하시던 어머니의 손놀림이 생각나게 합니다.

▶ 사랑채 헛간

▶ 시래기와 고추가 햇살을 받고 말라갑니다.

▶  사람들이 남기고 간 흔적...방명록.

▶  대통령이면서 평장을 하셨기에 우리나라의 묘비문화도 바뀌길 바래 봅니다.
    보수공사 중이었고 5월에 개방한다고 합니다.

▶  사자바위

▶  봉수대와 정토원 가는 길


▶ 마애불
    누워계신 모습입니다.

▶ 정토원


▶ 두 대통령님의 영정이 모셔져 있었습니다.

▶ 사자바위에서 내려다 본 봉하마을

▶ 사색의 숲속(소나무향이 은은하게 풍겨나왔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
    나를 한 번 되돌아 봅니다.


                         ▶ 호미 든 관음성상


▶  가득 걸린 염원

▶  올려다 본 부엉이바위

▶ 노대통령님의 유언


                         ▶ 대통령님이 쉬면서 담배를 피웠던 슈퍼입니다.
                        손녀딸과 아이스크림도 사 먹고 자전거를 타고 들판을 달리던 모습 
                        눈에 선 하였습니다.
                        그렇게 평범한 이웃 아저씨로, 할아버지로 남아계셨으면 좋으련만...

▶  달걀과 3,500원 하는 시골국수 한 그릇 사 먹고 왔습니다.



짧고 아름다운 봄, 봉하마을에도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5월 23일이 노대통령님의 1주년이 됩니다.
세월 참 빠르게 흘러갑니다.
세상을 울음바다로 몰아넣은지 엇그제 같은데 말입니다.


나는 당신을 잘 알지 못합니다.
정치에 대한 관심 역시 그닥 없습니다.
그저 한 인간으로 태어나고 자란 곳이
꼭 나의 어릴 적에 보고 자란 것과 같아 보여 더욱 정감이 갑니다.
그리고 주검으로 자존심을 세우신 올곧은 마음 알기에
당신을 뵙고 생각하는 것 만으로 행복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기억하고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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