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노을이의 작은일상1992

겨울철, 집안 습도조절 어떻게 하고 있나요? 겨울철, 집안 습도조절 어떻게 하고 있나요? 평소에는 TV를 잘 보질 않는 편이지만, 언제나 금요일 10시가 되면 KBS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은 꼭 보게 됩니다. 그 이유는 다이어트에 좋다던 '덜덜이'를 사서 살을 빼 볼 요랑 이었으나, 그 프로를 우연히 보게 되면서 체지방 분해는 전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전화로 문의를 해 반품처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소비자가 웃는 그날까지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실용적인 법적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유익한 프로이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나이트클럽에서 사용하고 있는 재생맥주에 관한 이야기와 온갖 세균의 온상, 가습기 경보! 가 방영되었습니다. 이제 3월이면 중학생이 되는 아들 녀석은 감기 때문인지 머리가 아프다고 하며 앓아누웠습니다. 겨울철.. 2008. 1. 19.
짝을 잃어버린 외로운 까치 한 마리 짝을 잃어버린 외로운 까치 한 마리 찬바람이 세차게 불어 와 한겨울임을 실감하게 하는 요즘입니다. 방학이라 게으름이 더 늘어 규칙적인 생활에서 탈피하여 조금은 여유부리며 지내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아침마다 부산하게 움직여 동동거리며 출근하는 나에게 반갑게 맞아 주는 까치 부부가 있어 하루를 즐겁게 열어가고 있습니다. 며칠 전, 학교에 가지고 올 자료가 있어 들렸다가 나오는 길에 ‘탕’하고 총소리도 아닌 것 같은데 이상한 소리가 들려와 궁금한 마음에 멍청히 서 있었습니다. 잠시 후, 푸드득 날개 짓을 하며 땅으로 꼬꾸라지는 까치 한 마리.... ‘어? 왜 저래?’ 속으로 너무 놀라 바라만 보고 있는데 아저씨 한 분이 다가오면서 땅에 떨어진 까치를 손으로 주우며 내 눈치를 슬슬 살피는 것이었습니다. “아저씨.. 2008. 1. 18.
전신운동 '108배의 수수께끼" 2008년 신년특집 당신의 뇌를 깨워라! - 2008년 1월 15일(화) KBS 1TV 밤 10시- 시청소감 불교를 믿으며 살아가고 있는 상황이라 그런지 108배의 수수께끼란 방송은 내게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평소 운동을 즐기지 않는 나이기 때문입니다. 종교적인 관점을 넘어서 순수한 운동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절 운동! 절은 복합유산소 운동으로 시간, 장소, 날씨에 구애받지 않아 바쁜 현대인들에게 유익한 운동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것을 몰랐으니까요. ‘바로알고 행하면 그 효과도 108배‘라는 절 운동. 당뇨병 환자들을 절운동군과 걷기 운동군으로 실험한 결과 당뇨수치가 현저히 떨어졌다고 하였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근육을 이용하면서 유산소 운동까지 되기에 추운 겨울 더 할 나위없는 운동인 것 .. 2008. 1. 16.
방학때면 오가며 나누는 사촌간의 우애 방학때면 오가며 나누는 사촌간의 우애 차가운 바람이 창문을 비집고 들어오는 한겨울입니다. 방학을 맞아 하루하루 학원 갔다가 그저 재미없는 생활로 집에서만 뒹구는 우리 아이들이 성화를 합니다. "엄마! 엄마! 우리 인천 보내줘요." "숙모 불편하게 또 가게?" "여름방학에 언니가 왔으니 겨울방학엔 우리가 가야지." 초등학교 4학년 때 부터 우리 아이들은 인천에 살고 있는 남편의 바로 밑 동생, 아이들 삼촌 집으로 또 우리 집으로 보내 사촌간의 우애를 다지고 있습니다. 요즘 가정마다 하나 아니면 둘뿐인 형제들이라 그런지 자기 밖에 모르고 형제애라는 걸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 해 마다 방학이면 서로 오가고 있는 .....사촌 간에 6개월 차이 밖에 나지 않아서 그런지 친구처럼 잘 지내는 것을 보니 저 .. 2008. 1. 15.
겨울철 서민 간식 '길거리 어묵간장의 오염실태'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 채널/시간 : KBS1 금 밤 10시 줄거리 : 소비자에게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실용적인 법적 정보를 제공 찬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철이면 추위를 녹일 수 있는 서민들의 입을 즐겁게 해 주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포장마차입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끈한 꼬치어묵은 겨울철 대표 인기간식이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포장마차의 이 꼬치어묵의 맛을 더해주는 것이 어묵을 찍어먹는 간장! 그러나 하루에도 수십, 수백 명의 소비자가 본의 아니게 같은 간장을 돌려먹고 있습니다. 여러 사람의 입을 거치게 되는 만큼, 위생상 안전이 염려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작은 간장 종지하나에 수백 수십 명의 어묵을 입속에 들어갔던 이물질이 간장에 섞여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인 길거리 어.. 2008. 1. 11.
국민이 외면하는 국회의원 ‘의정 활동 보고서’ 국민이 외면하는 국회의원 ‘의정 활동 보고서’ 늘 퇴근하는 길이면 열어보는 우편함입니다. 오늘은 무슨 기쁜 소식이 날아와 앉아 있을까? 진한 러브레터도 없고, 오래 된 우정 어린 친구의 편지는 찾아보기 어렵고, 납세 고지서나 선전물들로 가득하지만 그래도 하루도 지나치지 않고 기다림을 합니다. 그 기다림은 바로 희망 같습니다. 얼마 전, 우편함을 열어보니 000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담은 책자 한 권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우편물 반송함 앞에 놓여 있는 책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건 내 손에 잡혀있는 책자와 똑 같았습니다. '왜 이렇게 모두들 올려놓았지?' 11층 까지 1, 2호..... 모두 22가구 중 18가구가 내용조차 보질 않고 반송함 위에 올려놓았던 것입니다. 별로 볼 것이 없다는 .. 2008. 1. 10.
이런 건 어떻게 버려야 하지? 분리수거, 이런 건 어떻게 버려야 하지? 종이컵 : 에구구구~ 종이컵 : 사람들 참 웃기지 않냐? 스티로폼 도시락 : 왜? 종이컵 : 물 한 모금 먹고 날 그냥 버리는 게 말이 돼? 비닐봉지 : 맞아, 한 번 더 써도 되는데~ 종이컵2 : 나 좀 봐. 완전 새 거잖아 스티로폼 도시락 : 줄이자고 떠들지나 말든지. 편하다고 그렇게들 막 쓰고 버리냐? 알루미늄 그릇 : 맞아, 근데 왜 우리가 환경파괴의 주범이냐고~ 모두들 : 옳소, 옳소! 종이컵 : 내일은 사람들 좀 달라질까? 스티로폼 도시락 : 꿈 깨셔! 청소부) 어? 출처 : 공익광고협의회 그냥 스쳐 지나가기에는 너무 의미있는 말이 아닌지요? 여러분은 일회용품을 얼마나 사용하고 계십니까? 매일같이 즐겨 마시고 있는 종이컵 한 개는 기본일 것 같다는 생각.. 2008. 1. 10.
외롭게 사시는 시골 부모님까지 울리는 세상 외롭게 사시는 시골 부모님까지 울리는 세상 며칠 전, 혼자 지내고 계시는 시어머님 댁을 다녀왔습니다. 물컹하게 시금치도 데쳐 삶아 무치고, 콩나물 국물 자작하게 넣어 무쳤습니다. 치아가 건강치 않은 어머님을 위해 다져놓은 듯 한 언양식 불고기도 볶고, 호박나물도 볶아 남편과 함께 이것저것 반찬 몇 가지를 만들어 시골로 향하였습니다. 앙상한 나뭇가지와 허허벌판을 지나 찬바람을 가르며 달려갔습니다. 집으로 들어서니, 막 가까운 회관에 친구들과 함께 놀다 왔다고 하시며 "온다고 전화나 하지. 아이쿠, 방이 차가워서 어째!" "금방 따뜻해 질 건데요 뭘" "그래. 춥다 이리 앉거라." "네. 어머님" TV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함께 들으며 아들과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우는 것을 보고 난 부엌으로 나가 저녁준비를 .. 2008. 1. 9.
흑진주 가득한 거제 몽돌 해수욕장 겨울바다 - 거제 몽돌해수욕장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지형이 학이 비상하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몽돌이라 불리는 조약돌이 길이 약 1.2km, 폭 50m, 면적 3만㎢ 에 펼쳐져 있는 해변의 풍경은 가히 독특하며 약 3km의 주위 해안을 따라 펼쳐진 천연기념물 제233호인 동백림 야생 군락지에, 6월에 왔다 9월에 가는 크기 약 20cm 정도의 영롱함과 화사함을 자랑하는 팔색조가 유명합니다. 동백꽃은 2월 하순경에 꽃이 피기 시작하며 만개한 모습을 보자면 3월 중순이 최적이며, 봄, 가을에는 해금강을 비롯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해상관광객이, 여름에는 피서객이 전국에서 모여드는 몽돌해수욕장입니다. 2007년 12월 28일 방학을 맞이 하여 직원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싱싱한 회도.. 2008. 1. 8.
자장면 빈 그릇과 아름다운 메모 자장면 빈 그릇과 아름다운 메모 찬바람이 유리창을 뚫고 들어오는 요즘, 밖에서 뛰어놀기 보다는 집에서 북적대고, 방학이라 세 끼를 꼬박 챙겨줘야 하기에, 엄마노릇 제대로 하기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엄마! 맛있는 거~' 매일 먹는 게 그게 그것 같을 때가 많습니다. 며칠 전, 휴일이라 더 움직이기 싫어 가까운 식당에서 자장면과 짬뽕을 시켜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고 난 뒤 별 생각 없이 먹었던 젓가락, 씌워 왔던 랩까지 먹다 남은 음식찌꺼기와 함께 담아 현관 앞에 내 놓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목욕을 갔다 오다가 앞집에서 내 놓은 듯한, 빈 그릇 위에 '잘 먹었습니다. ^^' 라는 메모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정말 생각 없이 뒤섞어 내 놓았던 나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깔끔히 씻어 놓은 것을 보니 어찌나 .. 2008. 1. 7.
비상 탈출용 망치, 어디로 갔을까? 비상 탈출용 망치, 어디로 갔을까? 화재나 교통사고 등 비상 시, 이 망치로 유리창을 깨고 신속히 탈출 하십시오. 방학을 맞아 집에 있는 아이들과 씨름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며칠 전, 그래도 바람도 쐴 겸, 함께 시내를 나가게 됩니다. 차를 세울 곳도 마땅치 않아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곤 하는데 버스 안에서 딸아이가 "엄마! 이것 봐" "뭘?" "망치가 없어!" "망치?" "비상용 망치가 있어야 하는데 없어졌어." "누가 가져갔나?" "나쁜 사람들이네." 장난을 친다고 그랬을까요? 손님이 얼마 되지 않아 기사님께 어떻게 된 건지 여쭤보니 "준비 해 놓으면 가져가버려서 난감합니다."라고 하는 게 아닌가. 사람들의 심리는 왜 그럴까? 누구에게라도 닥치면 사용해야 하고, 또 비상 시 필요한 물건.. 2008. 1. 4.
누리꾼의 새해소망 '로또당첨. 가족건강' 여러분에겐 행운이 얼마나 찾아오십니까? 사실 매일같이 나를 비켜가는 행운, 노력하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이 따라 다니는 것 같아 아직까지 제 돈으로 로또복권을 한 번도 사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연말을 맞아 마음통하는 직원 한 분이 "샘! 자 선물!" "선물? 뭐야? 난 아무것도 준비 못했는데..." "별것 아니야. 호호." "그래도.." 봉투를 열어보니 1,000원짜리 복권이 들어있었습니다. "나중에 1억 당첨되면 나 근사한 차 한대 사주기다." "알았어. 알았어. 고마워." 2008년 1월 1일 타종식과 함께 메시지가 날아듭니다. 잊고 있었던 로또복권의 당첨번호와 새해 인사를 담아서 말입니다. 비록, 당첨 되지는 않았지만 얼마나 따뜻한 선물이었는지 모릅니다. 바로 이게 사는 맛 아니겠습니까.. 2008. 1. 3.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