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18

졸업식! 엄마를 감동시킨 고3 아들의 한 마디 졸업식! 엄마를 감동시킨 고3 아들의 한 마디 며칠 전, 고3 아들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주말도, 휴일도, 휴가도 없이 공부에만 매달렸던 세월 내려놓고 맘껏 축하를 받는 날이었습니다. 시간 맞춰 졸업식장으로 향하면서 금방 시들어 버리는 꽃다발을 꼭 사야하나 싶어 카톡으로 물어보았습니다. 나 : 아들! 꽃다발 필요해? 아들 : 사지마라. 나 : 현금 박치기 어때? 아들 : ㅋㅋㅋㅋㅋ 나 : 진짜? 아들 : 꽃다발 필요없어영 엄마가 꽃 나 : 사진 찍어야지. 아들 : 아옙 ▶ 교문 앞에는 꽃다발을 팔고 있었습니다. '꽃을 사야 하나?' '진짜 사지 말아?' 고민을 하고 서 있으니 지인이 꽃다발 하나를 전합니다. "꽃다발 샀어?" "아뇨. 아직." "내가 샀어. 자!" "아닙니다." "00이 선물입니다." .. 2014. 2. 14.
고생한 고3 아들을 위한 여유로운 식탁 고생한 고3 아들을 위한 여유로운 식탁  휴일 아침, 제법 느슨한 시간입니다. 매일같이 학교에 가던 고3 아들, 이제 합격통지서를 받고 곤한 잠에 빠졌습니다. "엄마! 내일 아침 8시 30분에 깨워줘!" "왜? 어디가?" "면허 실기 연습 있는 날이야." "필기는?" "벌써 합격했지" "그래? 언제 쳤어?" "자동차 타고 가면서 차 안에서 읽어보고 쳤어요." 공부하던 녀석이라 아주 쉬웠다는 말을 합니다. 1.먹다 남은 족발 바베큐와 묵은지 ▶ 재료 : 족발 바베큐 100g, 묵은지 1/2쪽 ▶ 만드는 순서 ㉠ 훈제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묵은지는 물에 씻어 물기를 빼 썰어준다. ㉢ 접시에 훈제고기를 돌려 담고 묵은지를 올려주면 완성된다. 2. 얼큰 알탕 ▶ 재료 : 알탕 세트 500g, .. 2013. 12. 9.
[회고전]12년을 한결같이, 블로그를 즐기는 이유 [회고전]12년을 한결같이, 블로그를 즐기는 이유 2013년도 이제 한 달 밖에 남질 않았습니다. 숨 가뿌게 달려온 세월이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2013년 [다음뷰] 블로거 대상을 뽑나 봅니다. 예년과는 달리 올해는 [2013년 뷰 회고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주부가 되면서 가장 먼저 버리는 게 꿈이라고 했습니다. 가족을 위한 삶을 살아가기에 자신을 위한 시간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곤 합니다. 2002년 4월부터 시작한 다음 칼럼이 블로그로 바뀌고 (2007년 4월, 티스토리에서 글발행) 소소한 일상을 풀어가면서 여고 시절 수필가의 꿈을 되새김질해보았습니다. 10년을 넘게 글을 쓰고 다듬어 송고하면서 지난 세월만큼 글의 숫자에 새삼 놀란 마음입니다. 소소한 일상에서 찾는 나뭇잎보다 작은.. 2013. 11. 29.
꿈과 희망의 메시지, 우리 집 베란다의 봄 꿈과 희망의 메시지, 우리 집 베란다의 봄 참 화사한 주말이었습니다. 온 가족이 각자의 일로 떠나고 나니 혼자 남습니다. 묵은 때를 벗기려고 창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우와! 춘란에서 꽃이 활짝 피었네." 이렇게 많이 올라왔는데도 한 번도 바라보질 못했습니다. 화분에 물주는 담당은 남편이기 때문입니다. "난에 꽃피었어. 한 번 봐!" "알았어." 대답만 해 놓고 깜박 잊고 살았던 것입니다. 참 우아한 모습입니다. 말라서 죽은 줄 알았는데 파릇파릇 새싹을 틔운 천손초입니다. 남의 화분에서 더부살이를 하면서 뾰족하게 올라왔습니다. ▶ 버리려고 내놓은 천손초 화분인데 두 개의 싹을 틔웠습니다. 봄이 되면 하나 둘 싹을 틔워 풍성하게 자랄 것입니다. 이렇듯, 자연은 스스로 싹 틔우며 한겨울에도 움츠리고 있다 긴.. 2013. 3. 11.
유리창에 붙은 카센터 총각의 욕심없는 소박한 꿈 유리창에 붙은 카센터 총각의 욕심없는 소박한 꿈 2013년 새해 해돋이를 한 지 어제 같습니다. 2월이었던가? 남편과 나들이를 갔다가 "어? 차가 왜 이렇게 한쪽으로 쏠리지?" "타이어 이상 있는 것 아냐?" "나중에 내리면서 한 번 보지 뭐." 세워 놓고 자동차 타이어를 유심히 살피니 못 하나가 박혀 있는 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신발보다 싸다!'는 카센터로 갔습니다. "사모님! 아직 춥습니다. 사무실 들어가서 커피 한잔하세요." "네. 감사합니다." 밖에서 타이어를 손볼 동안 앉아서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보! 다 되었어. 얼른 나와!" "네." 일어서려고 하는데 내 눈에 들어온 글귀 하나! 1. 진주시민이 좋아하는 매장만들기 2. 전년대비 판매 25% 이.. 2013. 3. 7.
겨울방학 동안 우리 집에 온 '조카의 각오' 겨울방학 동안 우리 집에 온 '조카의 각오' 우리 시댁은 6형제로 시골에서 자라나 모두 객지생활을 하고 있고, 87세, 파킨슨병으로 요양원 생활을 하는 시어머님 때문에 늘 무거운 짐을 어깨에 짊어지고 지내고 있습니다. 멀리 떨어져 생활하고 있지만, 형제간에 자주 연락을 하며 지내는 편입니다. 그리고 방학이 되면 사촌 형제들은 서로 오가며 형제애를 나누고 있으며, 며칠 전, 대학생이 되는 우리 딸아이 인천 삼촌 집에서 일주일이나 보내고 왔습니다. 사촌들끼리 통화도 하고 이야기를 나눈 우리 딸, "엄마! 민성이 저대로 두면 안 될 것 같아." "왜?" "공부를 안 하고 카스, 게임만 하는 것 같으니 말이지." "그래? 숙모가 걱정을 많이 하긴 하던데." "그냥 두면 안 돼!" 삼촌은 아이를 감싸고 숙모가 야.. 2013. 1. 6.
할아버지 산소에서 절 올리며 하는 말, 대박! 대학생이 되는 딸아이 할아버지 산소에서 절 올리며 하는 말, 대박! 다사다난했던 2012년이 지나고 새해가 밝았습니다. 유난히 덥고, 좀처럼 보기 드문 눈까지 내려 남부지방도 제법 추위를 느끼는 요즘입니다. 남편, 대학생이 되는 딸, 고3이 되는 아들, 방학이라 우리 집에 와 있는 중2가 되는 조카 함께 모여앉아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서로의 행복을 빌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당신도" "엄마도" "숙모도요." "아빠도" "누나도" "형아도" 듣기만 해도 기분 좋은 소리였습니다. 모두가 돌아가며 덕담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구름이 끼어 볼 수는 없다지만 해마다 찾아가는 가까운 뒷산 해돋이 공원으로 떠나기로 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6시 30분이 되어 녀석들을 깨웠습니다. "얘들아! 일어나.. 2013. 1. 2.
꿈은 이뤄진다! 가짜 서울대 학생인 고2 아들 꿈은 이뤄진다! 가짜 서울대 학생인 고2 아들 늦은 결혼을 하여 살림밑천인 첫딸을 낳고, 연년생인 아들을 낳았습니다. 몸이 좋지 않아 제왕절개로 녀석을 낳고 일주일 동안 상봉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남편이 가까이 다가와서 "여보! 딸이야? 아들이야?" "응. 딸이야." "뭐? 의사선생님이 다른 색깔 옷 준비하라고 했는데...."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선생님이 잘못 보고 그랬나?' 원망스럽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래, 아들이면 어떻고, 딸이면 어때!' 체념을 하고 며칠을 보냈습니다. 일주일이 지나고 첫 면회를 갔습니다. 이름이 써진 아이 앞에 서서 한참을 망설이다 기저귀부터 열어보았습니다. 그런데 덩그러니 달린 고추! 시어머님이 남편에게 딸이라고 해야 아이에게 좋다고 말을 했는데 산모인 나에게까지.. 2012. 10. 30.
꿈을 향해 열심히 뛰는 남편을 위한 상차림 꿈을 향해 열심히 뛰는 남편을 위한 상차림 우리 부부는 서른넷, 서른셋, 노총각 노처녀가 맞선을 본 지 한 달 만에 결혼을 올렸습니다. 20년 가까이 되어가지만, 아직 아침밥을 먹이지 않은 적은 거의 없습니다. 밥심이 곧 건강이라 여기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2010년 도의원에 출마했다가 낙선을 했고, 4월 11일 보궐선거에 나선다고 합니다. 후보자 등록은 한 지 3주째, 영하 10도 칼바람이 부는 날에도 사람이 많이 오가는 길거리에서 큰절을 올리며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다른 후보자들은 손만 흔들고 고개만 숙이는데 신랑은 왜 그래?" "글쎄 말이야. 하고 싶어서 하는데 어쩌겠어." 평소 정치불신을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말보다 행동이 우선돼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고 운동으로 .. 2012. 2. 13.
꿈과 정치풍자, 두 마리 토끼 잡은 영화 <댄싱퀸> 꿈과 정치풍자, 두 마리 토끼 잡은 영화 < 댄싱퀸 >은 두 주인공의 이름이 실재 배우 이름과 똑같은 '엄정화'와 '황정민'으로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부산에서 전학 온 황정민을 선생님은 옆자리가 비어있는 엄정화 옆에 앉게 합니다. 그러자 “이의 있습니다. 자리가 비어있다고 해서 당사자의 뜻을 묻지도 않은 채 원치 않은 사람과 짝을 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항의를 하고 학생들은 '민주적'인 토의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1. 빚보증에 처가에 손 벌리는 민선 변호사 초등학교 때 주인집 딸과 셋집 아들로 만난 두 사람이 대학교 때 만원 버스 안에서 졸지에 황정민이 성추행범이 되어 경찰서에서 싸우며 우연히 만나게 되어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법대생인 황정민은 변호사가 되고 엄정화는 딸 하나.. 2012. 2. 2.
수족관 폴포츠, 환상의 목소리 김태희를 만나다! 천상의 목소리!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수족관 폴포츠, 환상의 목소리를 가진 김태희를 만나다! 지난 휴일, 남편과 함께 김태희씨를 만나고 왔습니다. 교회에서 초청하여 노래도 들려주고 자신이 걸어왔던 이야기를 담담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는 어항 청소와 판매를 하는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살아오면서 늘 아름다운 목소리를 자신에게 달라는 기도만 했을 뿐이고, 누구에게도 값비싼 레슨 한 번 받지 않고 지내온 분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의 제보로 스타킹에 나가게 되었고, 그 후, 그는 자고 나니 스타가 되어 있었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힘겨운 일이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노래를 불렸고, 스스로 마음을 달래며 꿈을 키워왔다고 하며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게 꿈은 꼭 이루어진다고 하시며 녹녹치 않은 세상을 살아.. 2011. 4. 30.
19금! 고등학생 책상 위에 그려진 누드 작품? 19금! 고등학생 책상 위에 그려진 누드 작품? 며칠 전, 이제 막 고등학생이 된 아들 녀석이 학교에서 집중관리하는 심화반에 들어 간담회를 다녀왔습니다. "00이 어머님 되시죠?" "네." "저 담임입니다. 내일 심화반 간담회가 있는데 저녁 7시까지 오실 수 있으세요?" "아! 네. 가야지요. 근데...우리 아들 심화반에 들었나요?" "그럼요. 입학할 때 성적도 좋던걸요." "감사합니다.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전화를 받고 기분이 묘했습니다. 고2인 딸아이와는 달리, 컴퓨터 강의 들어서면서 쪽지 주고받고, 다 듣고 나면 만화나 게임을 즐기고, 공부한다고 간식 들고 들어가면 엉뚱한 짓 하다가 아빠한테 신뢰를 잃기도 한 녀석입니다. 그런데 고등학생이 되고 보니 마음이 달라졌나 봅니다. 공부를 왜 해야 하는.. 2011. 4. 19.
728x90
반응형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