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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5

시골 부모님에게 친구 팔아 돈 뜯어내는 신종 사기 시골 부모님에게 친구 팔아 돈 뜯어내는 신종 사기 촉촉하게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휴일을 보내고 하루 일상을 시작하는 월요일, 일어난 일을 이야기하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부려봅니다. "주말 뭐했어?" "응. 시골 갔다 왔지." "어머님은 잘 계시던?" "그저 그렇지 뭐." 그런데 지인이 털어놓는 이야기에 화들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5월이면 고향에서는 학교별로 동창회가 많이 열립니다. 남자 친구, 여자 친구 5~6명이 지인의 집에 들러 어머님께 인사도 하고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왔다고 합니다. 일주일이 지나 주말에 산행 갔다가 지나치는 길이라 얼굴만 보고 왔고, 저녁에 집에 와 친정 엄마에게 잘 도착했다는 전화를 걸었답니다. "엄마! 잘 도착했어." 그러자 어머님은 "오늘 며칠 전 우리.. 2013. 5. 28.
장례식장서 큰소리치며 다투는 안타까운 이유 장례식장서 큰소리치며 다투는 안타까운 이유 날씨가 추워서 그럴까요? '딩동' '00님 시부 별세' '00님 친정어머님 별세' 따뜻한 봄날을 보질 못하고 어르신들이 하나 둘 우리 곁을 떠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지인의 시어머님이 떠나 장례식장을 다녀왔습니다. 평소 자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라 곁에서 먹을 것도 챙겨주며 상주와 함께 앉아있었습니다. 그런데 손님이 북적이는 식당 쪽에서 큰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 들을수도 없고, 입에서는 욕을 내뱉고 곁에서 친구들이 말리고 야단이 아니었습니다. 소리를 지르는 분이 누군가 하고 나가봤더니 지인의 시동생이었습니다. "남 부끄러워 미치겠어." "왜 저러는 거야?" "왜긴 왜겠어? 부조금 때문이지." "부조금을 어떻게 하라고?" "모르지... 2013. 1. 31.
부모님, 그저 살아계심에 감사할 뿐! 부모님, 그저 살아계심에 감사할 뿐! 살아가면서 부모님 생각이 가장 많이 날 때가 언제입니까? 내 몸이 아플 때, 뭔가 문제가 잘 풀리지 않을 때 멀리 떠난 부모님 생각이 간절합니다. 1. 이야기 하나, 착한 막내 동서 휴일 오전, 조용하던 핸드폰이 '딩동딩동' 울어댑니다. "당신, 메시지 왔나 봐." 얼른 달려가 핸드폰을 열어봅니다. 막내 동서가 보낸 것이었습니다. 알츠하이머와 치매로 요양원 생활을 하시는 어머님을 찾아뵙고 동영상으로, 사진으로 찍어 보내고 어머님과 영상통화도 하곤 합니다. 막내아들 가족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는 어머님은 많이 행복하신 모양입니다. 사진을 보니 멀리 있는 시누이가 사골을 보내 곰국을 끓여간 것 같았습니다. 주말마다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가는 막내 동서의 정성이 남다릅니다.. 2012. 11. 22.
봉안당에서 본 가슴 아프고 애절한 사연들 봉안(납골)당에서 본 가슴 아프고 애절한 사연들 5월 12일 토요일, 나란히 누워계시던 친정부모님과 큰오빠의 묘를 봉안(납골)당으로 이장하는 날이었습니다. 하늘은 잔뜩 흐려있어 마음 어수선하기만 했습니다. 오랜만에 육 남매가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딸 둘을 제외하고 오빠들은 모두 교회나 성당에 다니기 때문에 이장해도 뭘 준비하거나 예를 표하지는 않았습니다. 시간이 조금 남은 것 같아 가까운 마트에 들러 과일 몇 개를 사오니 벌써 제례를 마시고 봉안을 하고 있었습니다. "벌써 다 한 거야?" "응. 기도만 했어." "조금만 기다려 주지." "됐어. 그냥 가만히 있어." ".................." 나름 서운한 마음 감출 수 없었습니다. ▶ 나란히 놓인 유골 단지입니다. 아버지, 엄마, 큰오빠 .. 2012. 5. 15.
외롭게 사시는 시골 부모님까지 울리는 세상 외롭게 사시는 시골 부모님까지 울리는 세상 며칠 전, 혼자 지내고 계시는 시어머님 댁을 다녀왔습니다. 물컹하게 시금치도 데쳐 삶아 무치고, 콩나물 국물 자작하게 넣어 무쳤습니다. 치아가 건강치 않은 어머님을 위해 다져놓은 듯 한 언양식 불고기도 볶고, 호박나물도 볶아 남편과 함께 이것저것 반찬 몇 가지를 만들어 시골로 향하였습니다. 앙상한 나뭇가지와 허허벌판을 지나 찬바람을 가르며 달려갔습니다. 집으로 들어서니, 막 가까운 회관에 친구들과 함께 놀다 왔다고 하시며 "온다고 전화나 하지. 아이쿠, 방이 차가워서 어째!" "금방 따뜻해 질 건데요 뭘" "그래. 춥다 이리 앉거라." "네. 어머님" TV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함께 들으며 아들과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우는 것을 보고 난 부엌으로 나가 저녁준비를 .. 2008.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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