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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12

단원고 교감 선생님의 안타까운 유서 단원고 교감 선생님의 안타까운 유서 온 세상이 침울하기만 합니다. 학교에서는 2학년 수학여행, 1학년 수련활동, 1-3학년 현장체험학습을 전면 취소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학창시절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공부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우정을 다지는 시간인데 말입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장성한 자식이 어둠 속에서 200여 명이 헤매고 있다는 소식이 TV에서 뉴스속보를 보면서도 저절로 눈물이 흘러내리고 가슴이 먹먹합니다. 세월호 선장과 승무원들은 안전 교육은커녕 배가 침수되자 자기들 먼저 배에서 빠져나갔습니다. 선원법에 '선장은 승객이 모두 내릴 때까지 선박을 떠나선 안 되고 선박에 급박한 위험이 있을 때는 인명 구조에 필요한 조치를 다 해야 한다고 되어있지만, 이건 법 이전에 직업윤리 문제입.. 2014. 4. 19.
손 다치지 않고 쉽게 캔 따는 법 손 다치지 않고 쉽게 캔 따는 법 멀리 떨어져 기숙사 생활을 하는 딸아이 참 많이 보고 싶습니다. 그래도 손안의 세상, 핸드폰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카카오톡으로 연락하고 할 말 있으면 풀어놓곤 합니다. 며칠전, 딸아이 친구 집에 갔다 왔다며 "엄마! 나 손 다쳤어." "왜? 얼마나?" "많이 안 다쳤으니 걱정 마!" "왜 그랬어." "참치캔 따다가 그랬지." "조심해야지. 손으로 땄어?" "그럼, 원터치 캔인데 손으로 따지 그럼 뭘로 따?" "참나! 숟가락으로 따면 되지!"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줬습니다. "우와! 신기해. 엄마는 어떻게 알았어?" "TV에서 봤던 거야." 언제 어디서나 눈과 귀를 열어두고 지냅니다. '우와! 저 방법 좋은데!' 하고 말입니다. ▲ 딱딱한 당근도 칼보다 더 잘 .. 2014. 1. 22.
따뜻한 배려! 얼음판 미끄럼방지 '이것'으로? 따뜻한 배려! 얼음판 미끄럼방지 '이것'으로? 세상이 꽁꽁 얼어버린 요즘입니다. 한파가 몰아치다 보니 여기저기 빙판길이 많이 보입니다. 며칠 전, 시내 볼일이 있다가 어느 가게 앞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흔히 빙판길을 얼른 녹이기 위해 우린 뜨거운 물을 갖다 붓기도 합니다. 하지만 물이 뜨거우면 뜨거울수록 축적된 에너지양이 더 많아지게 되고, 물이 뜨거울수록 더 빨리 온도가 낮아지면서 어는점이 더 빨리 도달하게 되어 찬물보다 오히려 뜨거운 물이 더 빨리 얼게 되므로 절대 금물이라고 합니다. 뜨거운 물을 부은 빙판이 녹지 않고 급속도로 얼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거나 닳은 신발이나 하이힐을 신고 걸을 경우 빙판길 낙상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빙판길 낙상 사고.. 2014. 1. 19.
사용하고 버리는 페트병의 변신, 200% 활용법 사용하고 버리는 페트병의 변신, 200% 활용법 며칠 전, 오전 내내 잠만 자던 남편이 일어나 마루에 엎드려 걸레질을 합니다. 선풍기도 닦아 창고로 보내고, 창고 속에 있는 쓰지 않는 것들을 꺼내 대청소를 했습니다. "우와! 십 년 만에 대청소했네." 모아 두었던 재활용 통도 환하게 치우고 나니 마음마저 산뜻해졌습니다. 늦게까지 일을 해서 그런지 배가 고파졌습니다. "우리 점심 먹자. 배고프네." 찬밥밖에 없어 얼른 볶음밥을 만들었습니다. 주부라 부엌일을 하다 보면 가끔 이럴 때 이랬으면 할 때가 있습니다. 페트병, 200% 활용법 보실래요? 1. 파스타나 국수 보관 용기로! 먹고 남은 국수나 파스타를 페트병에 넣어 보관하면 쉽게 부러지지도 않고 습기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1인 분량을 계량할 수.. 2012. 10. 10.
추석, 갑자기 응급환자가 생겼을 때 대처법 추석, 갑자기 응급환자가 생겼을 때 대처법 즐거운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멀리 떨어진 형제들이 모이고, 오순도순 모여앉아 맛있는 음식도 함께 만들고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늘 행복 속에 찾아오는 검은 그림자는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조그마한 부주의로 크게 다치는 일이 허다합니다. 작년 설날 가위에 엄지와 금지 사이가 잘려 응급실까지 다녀온 경험이 있습니다. 자! 만약 응급 상황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처할까? 1. 차멀미엔 박하사탕과 생밤을!  멀미는 비장과 위장이 허약한 사람에게 주로 나타나는데 비, 위장의 힘을 강화해주는 맛이 바로 단맛입니다. 따뜻한 꿀 차가 가장 적격이지만 차 안에서는 무리이며 가장 휴대가 간편하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사탕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박하향은 매운맛.. 2012. 9. 27.
자동차 사각지대 최소화하는 법 자동차 사각지대 최소화하는 법 이제 한낮엔 짧은 소매를 입고 다니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봄은 너무 급하게 지나가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나른한 오후, 새벽에 일어나서 그런지 졸음이 찾아와 커피 한 잔을 들고 앉으니 전화가 울립니다. "어. 나야. 잘 지내지?" "응. 언니. 오늘 저녁 약속 못 지키겠어." "왜? 무슨 일 있어?" "00이가 좀 다쳤어." "어쩌다? 많이?" "걱정할 정도는 아니야." "알았어. 나중에 퇴근하고 가 볼게." 알고 보니 유치원을 다녀와 가게 앞에 세워둔 자동차 뒤에서 놀다가 아이가 있는 줄도 모르고 후진을 해 넘어지면서 많이 놀랜 모양이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자동차가 빨리 움직이지 않아 다치지는 않았고, 그래도 혹시 몰라 병원에 데려가 사진도 찍어보았지만 이상 없.. 2012. 4. 28.
숙취운전의 위험성과 음주 운전 사고 예방법 숙취운전의 위험성과 음주 운전 사고 예방법 며칠 전, 친구가 입원했다는 소식에 깜짝 놀라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야! 이렇게 좋은 봄날, 이게 뭐니?" "그러게 말이야. 안 그럼 산행 갈 텐데." "어쩌다 그랬어?" "술 때문이지 뭐." "참나. 이만하기 다행이다." 저는 보리밭에만 가도 취하는데 친구는 선천적으로 타고났는지 술을 잘 마시는 편입니다. 가끔 나의 술 상무나 흑기사까지 자처하고 나설 때도 있으니 말입니다. 사고가 난 날도 회사에서 좋지 않은 일이 있어 잔뜩 마셨나 봅니다. 푹 자고 일어났기에 술도 다 깬 줄 알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나이인 만큼 체력이 달렸는지 늦은 아침 출근길에 갑자기 튀어나온 강아지 때문에 순발력을 잃어버리고 전봇대를 들이박고 말았던 것입니다. 숙취 운전은 졸음운.. 2012. 4. 14.
해빙기 산악 사고 예방법 9가지 해빙기 산악 사고 예방법 9가지 주말, 햇살이 참 고왔습니다. 창문 틈으로 비집고 들어오는 따스함에 못 이겨 집에만 있기 아까워 남편과 함께 무작정 밖으로 나갔습니다. "어디 갈까?" "글쎄. 드라이브나 하고 올까?" 나서긴 했지만 막상 갈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산청 쪽으로 무작정 달려가면서 친구가 있는 함양 시내로 들어가 동행이나 할까 했는데 어디로 나가 버리고 없어 남편과 둘만 연화산을 올랐습니다. 봄은 어느새 우리 곁에 와 있었습니다. 몽골몽골 매화가 피어나기 시작했고 땅에서도 파릇파릇 새싹이 비집고 올라오고 들꽃도 활짝 피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종 목 : 사적 제152호 명 칭 : 함양사근산성(咸陽沙斤山城) 분 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 수량/면적 : 116,908㎡ 지 정 일 :.. 2011. 3. 11.
빙판길, 노인들의 넘어짐 사고 예방법 어제는 팔이 안 좋아 병원을 찾았습니다. 인대가 늘어난 것도 아니고 뼈가 상한 것도 아닌 근육이 조금 놀랬다고 하는데 한쪽 팔을 사용하는데 너무 불편해서 말입니다. 아픈 사람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 앉아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으니 누군가 "우와! 눈 온다!" 그 소리에 너무 반가워 밖을 내다보니 펑펑 함박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남녘이라 눈 보기 어려운데 눈다운 눈이 내리는 첫눈이었으니 반가울 수 밖에. 가만히 보니 어르신들이 다리를 다치거나 팔을 다쳐 많이 와 계셨습니다. "할머니! 어쩌다 다치셨어요?" "응. 빙판에 미끄러져서 그렇지." 연일 추운 날씨에 교통사고도 많이 일어나고 있으니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얼른 낫지도 않네." ★ 노인들은 왜 잘 넘어지지? ㉠ 혈압강.. 2010. 12. 31.
딸아이 친구가 주고 간 '메모지' 어제는 조금 일찍 퇴근 해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니 이상하게 신발부터 가지런히 놓여 있는 게 아닌가? '애들이 오늘 무슨 사고를 쳤나?' 속으로 안 하던 짓까지 해 놓으니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 다녀오셨어요?" 아들이 먼저 반겨줍니다. "엄마~~~" 딸아이의 애교 섞인 목소리가 듣기만 해도 척이었습니다. "너 왜 그래?" "저~ 엄마 친구가 사고 쳤어.." "뭘?" "책상위에 유리 깼는데..." "어쩌다? 안 다쳤어?" "응" 정말 아들의 책상위에 놓인 유리는 여러 갈래로 금이 가 있었고 유리테이프로 붙혀놓은 상태였습니다. 책장에 있는 책을 꺼내면서 육중한 몸으로 앉아 버렸으니 유리가 나갈 수밖에... 화를 낼 수도 없고 다치지 않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정리정돈을 하.. 2008. 6. 14.
한국의 명의는 건강을 위해 무엇을 먹고 있을까 ? TV를 즐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어제는 생로병사의 비밀 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2008년 6월 8일 일요일 밤 10시 20분 KBS 1TV 하루 네 차례의 수술집도, 외래진료 환자 80명 각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한국의 명의들은 그 명성만큼이나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그만큼 명의들에게 건강은 필수 조건! 명의는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 비결은 바로 식탁에 있다! 명의의 식탁에서 듣는 건강 이야기 한국의 명의는 건강을 위해 무엇을 먹고 있을까 ? 1. 박재갑(국민암센터 초대원장) 서울대학교 외과 박재갑 교수는 청국장을 즐겨 찾는다.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으며 변비 걱정도 없기 때문이라고. 2. 허갑영(전대통령주치의) (연세대-당뇨전문의) 아침식단 : 현미빵 계란후라이 1개, 토마.. 2008. 6. 9.
담임 선생님 절대 나무라지 마세요! 담임선생님 절대 나무라지 마세요!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남녘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울긋불긋한 매화와 노오란 산수유도 피어나고, 만물이 기지개를 켜고 있으니 말입니다. 어제는 지인들의 모임이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여럿 되는 분 중에 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이 한 분 계십니다. 반갑게 서로 인사를 나누고 담소를 나누며 하시는 말씀이, “재수 억수로 좋은 날이었어”하시기에 저는 귀가 솔깃하였습니다. 요즘 신학기이다 보니 학생과 선생님들이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 모두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라 희망에 의해 야간자율학습을 10시까지 한다고 합니다. 까만 밤을 환하게 밝혀가며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학생들입니다. 그런데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학생 3명이 나란히 인도로 걷고 있을.. 2008.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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