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 노란빛이 고운 치자 삼계탕
오늘이 마지막 더위라는 말복입니다.
한의사들이 추천한 대한민국 보양식 1위
가족을 위해 삼계탕을 끓였습니다.
새벽같이 일어나 대추라고 물에 담가두었는데
손질하기 위해 보니 세상에나!
잠결에 치자를 물에 담가버렸습니다.
할 수 없이 치자 물을 붓고 끓인 삼계탕입니다.
▶ 재료 : 닭 1마리, 찹쌀 1컵, 대추 6개, 수삼 2뿌리, 치자 15개 정도,
시판 삼계탕용 한약재(황기, 오가피, 뽕나무, 당귀)
마늘 10개 정도, 물 1.8L, 소금,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치자는 살짝 물에 씻어 담가둔다.
㉡ 냄비에 치자 물을 부어준다.
㉢ 압력솥에 치자 물과 한약재를 넣고 먼저 끓여준다.(치카치카 끓고 난 뒤 5분간)
㉣ 닭고기는 씻어 기름기를 제거하고 불린 찹쌀과 마늘을 넣어 얌전하게 다리살(칼집)을 교차시킨다.
㉤ 대추는 씨를 빼둔다.
(*대추씨에 독성이 있기 때문)
㉥ 한약재는 건져내고 준비한 수삼, 대추, 닭고기를 넣고 푹 삶아준다.(치카치카 후 10분)
㉦ 그릇에 담고 송송 썬 파를 올려주면 완성된다.
▶ 노란빛이 참 곱지요?
* 찹쌀만 저녁에 불려두었다가 압력솥에 끓이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답니다.
실수로 넣은 치자이지만,
노란빛이 참 곱습니다.
가족이 맛있게 먹고 무더위 잘 견뎌냈음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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