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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형 화장품, 마지막까지 알뜰하게 사용하는 법
매일같이 거울을 보고 외출 준비를 합니다.
화사하게 화장을 하고, 말끔하게 차려입고 밖으로 나섭니다.
여자들은 왜 화장을 할까요?
나를 위해?
남을 위해?
나이 들수록 화장은 남에 대한 예의라고 말을 합니다.
아침밥은 굶고 나가도 화장은 하고 나서야 한다는 여성들이 더 많습니다.
며칠 전, 토닥토닥 출근준비를 하는데 메이컵 베이스가 나오질 않는 게 아닌가.
'어휴, 바쁜데 이게 왜 이래?'
할 수 없이 가위로 잘라 손가락으로 찍어 쓱쓱 바르고 바쁜 마음에 그냥 화장대 위에 올려두고 출근했습니다.
저녁에 잘라놓은 화장품을 본 남편
"이게 뭐꼬?"
"화장품이지."
"그냥 쓰레기통에 버려라."
"안돼! 아직 많이 남았단 말이야."
"내일 내가 새로 사다 줄 게."
"..........."
절반으로 자른 모습
남아있는 화장품의 양입니다.
▶ 이렇게 끼워두면 감쪽같지요?
튜브형은 펌프의 원리이기 때문에 제법 많은 양이 남아 있어도 잘 나오지 않는 것이랍니다.
손으로 떠서 펴 바르면 됩니다.
한 달을 넘게 사용할 양이 나옵니다.
이제 다 사용했다고 버리지 말고,
한 번 잘라보세요.
그럼,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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