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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불출이라고 해도 좋다! 잘 자라준 우리 딸
서른셋, 서른넷 노처녀 노총각이 만나
맞선 본 지 한 달 만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1994년 8월 20일 무더운 날 살림 밑천인 딸이 태어났습니다.
연년생인 동생 다 챙기고 직장생활을 하는 엄마 대신이었던 누나였습니다.
이제 3학년이 된 우리 딸입니다.
어버이날,
카카오톡으로 메시지가 날아듭니다.
"이게 뭘까요?"
아마 엄마에게 자랑하고 싶었나 봅니다.
열심히 공부하며 중학생 과외를 하더니
이렇게 2년 동안에 천 만 원 넘게 모았던 것.
장학금으로 공부하는 딸아이
남편은 등록금도 들어가지 않는데 용돈을 많이 주라고 합니다.
식사비 포함해 월 50만 원을 주고 있습니다.
아마 과외비 받은 건 모두 저축한 모양입니다.
표현도 이뿌게 잘하는
딸의 사랑법입니다.
"다 엄마 덕분이지"
"잘 커 줘서 고마워"
"앞으로 더 잘 클게"
가슴이 뭉클하였습니다.
뭐든 알아서 척척 잘하는 딸입니다.
어디서 이런 보물이 제게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랑한다 우리 딸^^
자랑해도 되겠지요?
핸드폰으로 소식받기
공감가는 이야기였다면
하트 공감 ♡ 꾸우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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