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싶은 재료로 고민 해결! 우리 집 식탁
'오늘은 뭘 먹이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주부들의 고민입니다.
이럴 때, '먹고 싶은 것이 뭐야?'
가족에게 물어보고 만들어주는 것도 고민을 해결하는 하나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남편과 함께 마트에서 시장을 보며 먹고 싶은 재료를 카트에 담으라고 했더니,
고기가 아닌 고구마순, 가지, 비름나물 등을 나물만 집어 듭니다.
아무래도 어릴 때 먹어봤던 나물 종류가 더 친근하게 느껴져 그런가 봅니다.
엄마가 텃밭에서 길러 상차림을 했기에 추억의 맛을 찾는 것 같은....
집어 온 재료로 저녁상을 차려보았습니다.
1. 가지 볶음
▶ 재료 : 가지 2개, 양파 1/2개, 붉은 고추 2개, 간장 1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먹기 좋게 썬 가지와 양파, 물을 약간 붓고 볶아준다.
㉡ 붉은 고추와 마늘을 넣고 가지가 익으면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마무리한다.
2. 고구마순 고추장 무침
▶ 재료 : 고구마순 100g, 고추장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감식초 2숟가락, 매실액기스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고구마순은 삶아낸 후 먹기 좋게 썰어준다.
㉡ 고추장, 고춧가루, 깨소금, 참기름, 마늘, 매실액기스를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준다.
㉢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 고구마순 고추장 무침, 가지볶음. 씻은 묵은지
3. 꼼장어 볶음
▶ 재료 : 꼼장어 100g, 양파 1/2개, 새송이버섯 1개, 붉은 고추 1개, 청양초 1개, 브로콜리 5개 정도
고추장 2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물엿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고추장, 고춧가루, 물엿, 마늘,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준다.
㉡ 곰장어는 손질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먼저 볶아준 후 반쯤 익으면 만들어 둔 양념을 넣어준다.
㉣ 썰어둔 양파도 넣고 마지막에 삶아둔 브로콜리를 넣고 마무리한다.
▲ 완성된 곰장어 고추장볶음
4. 토마토, 새송이버섯, 호박 구이
▶ 재료 : 토마토 1개, 새송이버섯 1개, 호박 1/3개
▶ 만드는 순서
㉠ 토마토, 호박, 새송이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 후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낸다.
5. 순두부찌개
▶ 재료 : 순두부 100g, 묵은지 1/4쪽, 돼지고기 100g, 양파 1/4개, 중국식매운소스 2숟가락, 마늘,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먹기 좋게 썰은 묵은지와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준다.
㉡ 물 1컵, 순두부 1/2봉, 중식식 매운소스를 넣어준다.
㉢ 마지막에 양파와 대파를 올려 마무리한다.
▲ 돼지고기 장조림, 곰장어 볶음, 비름나물
▲ 완성된 모습
"맛있게 잘 먹었네."
집에 있는 밑반찬과 함께
맛있게 먹은 저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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