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들어 먹는 충무김밥
정말 무덥습니다.
남부 지방에 내려진 폭염주의보
한낮엔 헉헉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이렇게 더운 날이면 입맛이 뚝 떨어집니다.
입맛 없어하는 가족을 위한 집에서 만들어 먹는 충무김밥입니다.
1. 오징어 어묵 무침
▶ 재료 : 오징어 1마리, 납작 어묵 1장, 고추장 2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물엿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마늘,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오징어는 데쳐낸 후 대파와 함께 먹기 좋게 썰어둔다.
㉡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프라이팬에 구어두고 양념장을 만들어둔다.
㉢ 양념장에 어묵, 오징어를 넣고 무쳐준 후 마지막에 대파를 넣어 마무리한다.
▲ 완성된 모습
2. 김밥 싸기
▶ 재료 : 밥 1공기, 마른 김 2장, 단초 물,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밥 1/2공기에 비트 피클 물,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버무려준 후 김에 싸준다.
㉡ 밥 1/2 공기에 감식초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버무려준 후 김에 싸 준다.
▲ 김은 1장에 4등분으로 잘랐음
▲ 완성된 모습
3. 나박김치 만드는 법
▶ 재료 : 무 2개, 고춧가루 2컵, 멸치 육수 1/2컵, 양파 1개, 붉은 고추 5개, 새우젓 2숟가락, 마늘, 굵은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양파와 붉은 고추는 멸치육수 1/2컵을 붓고 갈아준다.
㉡ 고춧가루 마늘, 새우젓과 함께 양념장을 만들어준다.
㉢ 어슷어슷 삐지듯 썰은 무는 소금 간을 하여 씻어 물기를 빼준 후 양념장에 버무려준다.
*여름은 소금 간을 하여 무의 매운 맛을 제거하고, 겨울에는 심심하게 소금 간을 하여 씻지 않고 담근다.
㉢ 통에 담아 하룻밤 숙성시켜 김치 냉장고에 보관한다.
▲ 잘 숙성된 나박김치
▲ 오징어 삶은 물에 다시마 1장 넣고 건져낸 후 채 썬 무와 대파를 넣어 만든 시원한 뭇국
▲ 완성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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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젓가락 하실래요?
▲ 나박김치, 매실 무침, 오징어 무침, 김밥으로 싼 도시락
▲ 완성된 도시락
도시락에 넣은 김밥은 너무 길어 먹기 좋게 다시 1/2로 잘라 넣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열심히 일하는 남편을 위한 도시락이었습니다.
입맛 없는 요즘,
가끔은 별미로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따라 해 보세요.
결코, 후회하지 않을 맛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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