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숫가루 뭉치지 않게 쉽게 타는 법
참 뜨거웠던 여름이었습니다.
시절은 속일 수 없다고 했던가요?
처서가 지나고 나니
이젠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틀리게 느껴집니다.
시원하게 덮었던 삼베이불도 챙겨 넣고
새벽녘에 당기는 따뜻한 이불로 바꿔놓았습니다.
이제 막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래도 한낮의 내리쬐는 뙤약볕은 뜨겁기만 합니다.
저녁을 먹고 남편과 늘 운동 삼아
동네 한 바퀴를 하고 옵니다.
늦은 밥이면 꼭 찾는 간식,
냉장고에 있는 얼음을 꺼내고 미숫가루를 타 주었습니다.
미숫가루를 타다 보면 가루가 엉켜
고민해 본 적 없으신가요?
이럴 때 쉽게 뭉치지 않게 타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 재료 : 우유 500ml 1개, 미숫가루 2숟가락, 꿀 2숟가락, 유기농 시리얼, 얼음 약간
▶ 뭉침 없이 타는 방법
㉠ 우유와 미숫가루를 넣고 믹스기에 잠깐만 돌려준다.
* 뭉치지 않게 하는 아주 간단한 비법은 바로 믹스기였습니다.
㉡ 컵에 붓고 꿀과 유기농 곡물 시리얼을 넣어준다.
견과류를 넣어도 되고, 없으면 설탕만 넣어도 상관없습니다.
㉢ 얼음을 동동 띄워내면 완성된다.
믹스기 돌리는 것도 귀찮다면 뚜껑 있는 병에 넣어 힘껏 흔들어주세요.
두 방법을 다 타 보았는데, 믹스기에 잠깐 돌리는 게 최고였습니다.
병은 아무리 흔들어도 농도가 진하면 풀어지지 않지만
믹스기를 이용하면 뭉치는 게 하나도 없었으니 말입니다.
자! 어떻습니까?
너무 간단하지요?
여러분에게 도움 되는 유용한 정보였음 참 좋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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