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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1992

직장 내 모바일 매너 기본원칙 삭막해져 가는 우리, 휴대폰 에티켓 누구나 가지고 있는 손안의 세계 알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것, 클릭 하나로 궁금증을 해결하며 사는 우리입니다. 이런 핸드폰 때문에 도란도란 이야기하던 시간도 적어지고 모두가 고개를 푹 숙이고 손안의 세계에서 놀고 있는 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며칠 전,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대부분 열심히 강의하시는 분의 목소리는 뒷전이고 핸드폰을 꺼내 만지작거리고 앉았습니다. 강사에 대한 예의가 아닌데 싶을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어제저녁 뉴스를 보니 "휴대폰은 테이블 위에 올리지 마세요. 휴대폰 사용 시 사전 양해를 구하고 통화는 밖에서…" 삼성그룹이 최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휴대폰 사용 매너를 바로잡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는 내용이 방송되었습니.. 2014. 6. 18.
독서치료와 푸드테라피 '시누와 나' 독서치료와 푸드테라피 '시누와 나' 매주 토요일마다 푸드테라피 연수를 받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내고, 내 마음을 느끼고, 내 생각을 깊게 할 수 있는 연수입니다. 어제 수업은 동화를 읽고 마음을 표현하는 주제였습니다. 1. Food Art Therapy란? ▶ Food : 매체 ▶ Art : 문화예술 교육 ▶ Therapy : 치료 2. FAT의 특징 ㉠ 비언어적 창의 활동 ㉡ 재료의 친근감, 종류의 다양성 ㉢ 작품을 사진으로 보관 가능 ㉣ 활동 과정에서의 창의성, 긍정적 신체적 에너지 촉진 ㉤ 개인의 독특성, 다양한 지능 개발 ㉥ 바른 인성함양 및 창의성 신장 3. 독서치료의 원리 ㉠ 동일시 : 내용이 자신의 이야기인 것처럼 느껴지는 것(나와 같구나!) ㉡ 카타르시스 : 억눌렸던 감정이 분출.. 2014. 6. 15.
비 오는 날에 본 자동차 주인의 재밌는 응급조치 비 오는 날에 본 자동차 주인의 재밌는 응급조치 이상기온 때문인지 6월에 난데없는 우박이 내려 농작물을 망쳤습니다.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남편 아침밥상을 차려놓고 출근을 합니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걸어서 출근하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이것저것 구경도 하며, 운동도 되기 때문입니다. 어제, 제가 사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렸습니다. 마침 비가 많이 오질 않아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는데 아파트에 세워진 자동차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어? 저게 뭐지?" 자동차에 씌워진 것은 비닐 쇼핑백을 잘라 테이프로 발라둔 것. "너무 바쁘신가 보다!" 고치려 갈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그랬나 봅니다. 손가락으로 들춰보니 아마 유리가 올라가지 않아 응급조치를 해 둔 상황이었습니다. 비가 내리면 차 속으로.. 2014. 6. 12.
너의 마음을 표현해 봐! 푸드 테라피 너의 마음을 표현해 봐! 푸드 테라피 매주 토요일 푸드 테라피 연수가 있어 신청하였습니다. 혼자 다니기 뭣하여 친하게 지내는 지인에게 "언니! 우리 연수 신청하자." "뭐하러? 넌 공부하고 싶니?" "그건 아니지만...." "하는 일이나 열심히 하자." "남의 이야기도 듣고 배우고 해야지. 이러다 우물 안 개구리 된다." "안 해!" "언니, 가자. 신청은 내가 할 게." "못살아. 알았어." 그렇게 시작한 연수, 재밌게 배우고 있습니다. 1. Food Art Therapy란? ▶ Food : 매체 ▶ Art : 문화예술 교육 ▶ Therapy : 치료 2. FAT의 특징 ㉠ 비언어적 창의 활동 ㉡ 재료의 친근감, 종류의 다양성 ㉢ 작품을 사진으로 보관 가능 ㉣ 활동 과정에서의 창의성, 긍정적 신체적 에.. 2014. 6. 11.
작은 나눔으로 좋은 인연 만들며 사는 딸아이 작은 나눔으로 좋은 인연 만들며 사는 딸아이 아이 둘 대학생이 떠나고 없으니 마음이 허전합니다. 가끔 온 가족이 함께 카톡으로 대화를 나누며 지내고 있지만 곁에 없으니 늘 보고픈 맘뿐입니다. 그래도 딸아이는 가끔 전화해 수다를 떨곤 합니다. 며칠 전 "엄마! 엄마!" 목소리만 들어도 좋은 일이 있나 봅니다. "왜?" 활동적이고 쾌활한 딸아이의 수다는 시작됩니다. "엄마! 나 오늘 돈 벌었어." "무슨 말이야." 딸아이는 일주일에 두 번 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일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가는 길이었는데 어쩌다 버스를 거꾸로 가는 걸 타 버렸다고 합니다. 정신을 차려 얼른 뛰어내렸고 되돌아가기 위해 신호등 앞에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신호버튼을 누르고 가야 하는 신호등이었던 것. 버튼.. 2014. 6. 7.
생애 처음 선거해 본 딸아이의 설레임 생애 처음 선거해 본 딸아이의 설레임 오늘은 제 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일입니다. 세월호 사건으로 다른 선거 때와는 달리 아주 조용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후보를 찍을 것인지 정하셨나요? 우편으로 날아온 선거공보를 보니 책이 한 권입니다. 각자의 소신과 공약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한장 한장 시간을 내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선거절차 이번 선거에는 유권자 한 사람이 7개 투표를 행사하는 ‘1인 7표제’가 적용되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무 곳에서나 할 수 있었던 사전투표와 달리 유권자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해당 투표소에 가야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장소는 선거공보물에 첨부된 투표안내문에 표기되어 있으므로 확인하고 가시면 편리합니다. ㉠ 준비물 : 유권자는 주민등록.. 2014. 6. 4.
이런 사랑 어떤가요? 천생연분, 따로 있었네. 이런 사랑 어떤가요? 천생연분, 따로 있었네. 사랑은 소리 없이 다가오는 바람처럼 언제 왔는지도 모르게 가슴속에 자리하는 게 사랑이라 바다 위에 떠 있는 쪽배처럼 느껴진다. 잔잔한 햇살 부서지며 살랑이는 물결로 순탄한 항로였으면 좋으련만, 세찬 폭풍우 불어와 흔들어 놓으니 아픔으로 다가올 때도 있다. 요즘 사람들의 사랑은 내가 사랑하는 것만큼 나를 사랑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일까? 이별을 상처로 남기지 않기에 만나고 헤어짐을 쉽게 생각하고 또 다른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서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고 여기기에 이혼율이 높아지는 건 아닌지.... 우리 주위에서 축복으로 결혼하는 사람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다. 하지만 그렇게 세상에는 행복한 사랑만 있는 게 아닌가 보다. 많이도 나온 배를 헐렁한 옷으.. 2014. 6. 1.
세탁소 옷걸이 200% 활용법 '스카프 걸이' 세탁소 옷걸이 200% 활용법 '스카프 걸이'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던 날 아침 일찍 걸어서 출근하기 때문에 그래도 쌀쌀했습니다. 한낮엔 여름 같지만 기온 차가 심해 목도리를 찾았습니다. "여보! 미안한데 스카프 하나만!" "알았어. 어떤 색으로 줄까?" 장롱 문짝을 열고 하나 꺼내줍니다. "왜 이렇게 복잡해?" "............." 민망한 마음에 얼른 받아들고 밖으로 나와버렸습니다. 그날 저녁, 정리하지 못하고 그냥 걸어만 둔 게 마음에 걸려 세탁소 옷걸이를 들고 와 앉았습니다. "뭐하게?" "응. 스카프 정리 좀 하게." "뭘 어떻게 할 지 설명해줘. 내가 할게" "고리를 나란히 만들어 달려고." "알았어. 무슨 말인지" ※ 스카프 걸이 만들기 ▶ 준비물 : 세탁소 옷걸이 3개, 펀치 ▶ 만드는.. 2014. 5. 20.
감추기 힘든 나이, 부위별 주름 관리법 동안으로 나이가 어려 보이는 사람도 가까이서 보면 실제 나이가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나이를 짐작하게 하는 눈가, 입가에 있는 잔주름이나 감추기 힘든 손등과 목에 있는 주름 앞에서는 '관리'하지 않는 한 실제 나이를 감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나이를 감추기 힘든 부위별 주름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어제는 오랜만에 20년 지기 지인들과 모임이 있었습니다. "우와! 넌 하나도 안 늙었어. 그대로야!" "얼굴에 주름도 하나 없네." "도대체 관리를 어떻게 하는 거야?" 여자들이 모이면 당연 미모에 관심이 많습니다. 성형외과 실장인 그녀가 감출 수 없는 주름 관리법을 알려주었습니다. ※ 감추기 힘든 나이, 부위별 주름 관리법 1. 눈가 주름 눈가는 웃을 때, 말할 때 등 표정변화로 주변 근.. 2014. 5. 17.
머리 좋은 식당 주인의 재미있는 꼼수 머리 좋은 식당 주인의 재미있는 꼼수 이제 한낮엔 여름이 보입니다. 제법 높은 기온으로 더위를 느끼는 요즘이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지인들과 약속이 있었습니다. 맛있게 점심을 먹고 밖으로 나와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마음 통하는 이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움은 삶을 윤택하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시원한 봄바람을 피부로 느끼며 커피 한 잔의 여유는 행복이었습니다. 그런데 발에 부딪히는 게 있어 "야! 이게 뭐야?" "간장통에 물을 담아놓았네." "물이 문제가 아니구만!" "왜?" "물을 담고 노끈으로 묶어 두었잖아." "아하!" "이 집 주인 머리 너무 좋다!" "그러네." 바람이 불면 가벼워 쉽게 날아가기 때문에 주인의 지혜가 숨어있었던 것. 조금만 신경 쓰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 2014. 5. 16.
스승의 날, 진정한 참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스승의 날, 진정한 참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이름만으로도 가슴 뛰었습니다. 화장실에도 가지 않는 사람,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분이었습니다. 초등학교 코흘리게 시절, 선생님의 심부름은 서로 하려고 하였고, 소풍 때의 점심 도시락은 늘 제가 가져갔습니다. 거창한 회 초밥이 아닌 시금치에 달걀 넣은 나와 똑같은 보통 김밥을 말입니다. 우리 집과 대문을 나란히 마주 보고 자취를 하시는 총각선생님이었습니다. 엄마를 닮아서 그런지 손재주가 있어 보인다며 선생님은 다른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크레파스, 수채화, 수묵화 등 기법을 하나둘 배워 시내 그림대회에 나가 크진 않지만 상을 받아오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면 엄마는 감사의 표시로 짚으로 싼 달걀꾸러미를 만들어 대문을 삐죽이 열며 "선상님! 이거 .. 2014. 5. 15.
남자냄새, 홀아비 냄새 왜 나는 거지? 남자냄새, 홀아비 냄새 왜 나는 거지? 쉬는 날이라 멀리 떠나 있던 대학생 아들이 집에 왔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친구 만나고 들어와 단잠에 빠진 녀석입니다. 닫아두었던 문을 열고 들어서니 '남자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녀석, 샤워 좀 하지 그랬어." "몰라, 자고 싶어" "............." 방향제를 뿌려도 그때뿐입니다. 1. 홀아비 냄새 왜 날까? 남자냄새, 홀애비냄새로 불리우는 이름 모를 불쾌한 냄새 때문에 성인 남자 뿐 아니라 남학생들 역시 고민이 심하다고 합니다. 남자와 여자의 냄새는 체내 성호르몬 농도에 따라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어쩐지 남자들에게서 나는 남자냄새, 홀아비 냄새 는 이유가 있었던 것. 혼자 사는 남자 방이나 나이 든 사람 방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를 '홀아비 냄새' 혹.. 2014.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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