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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1993

빨리빨리, 한국인이 성질 급하다고 느낄 때 best 7 빨리빨리, 한국인이 성질 급하다고 느낄 때 best 7 우리가 가지고 있는 ‘빨리빨리’의 문화, 지구에서 가장 성격 급한 민족을 꼽으라면 대한민국이 빠질 수 없다고 합니다. ‘빨리빨리’ 덕분에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고 전화만 하면 금방 날아오는 배달음식, 반나절 택배의 편리함도 맛보고 있지만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카테콜라민’이라는 호르몬 때문에 우리 몸은 빨리 움직이지만, 장기간 지속되면 혈압을 증가시키고 흥분상태에 노출되어 협심증, 심근경색 같은 심장병을 3배나 많이 발생시킨다는 것입니다. 한국인이 성질 급하다고 느낄 때 Best 7 1. 상대가 통화 중이어도 3번 이상 전화할 때 전화를 걸어 상대방이 통화 중이어도 꼭 3번 이상 걸어보는 우리입니다. 진득하니 .. 2012. 9. 19.
부부싸움까지 하게 된 카카오톡 속의 애니 팡 열풍! 카카오톡 속의 공해가 되어버린 에니 팡 열풍! 누구나 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폰 때문에 사람의 정을 잃어가는 것 같습니다. 밥을 함께 먹으면서도 이야기는 하지 않고 폰만 들여다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하루에 몇 개씩 날아오는 에니 팡 게임 하트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게임을 즐기지 않는 편이라 관심도 쓰지 않고 있는데 하루 사이에 7~8개 정도 날아오니 공해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아예 "에니팡 사절"이라는 문구를 걸어놓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 자꾸 빠져드는 게임 한때 즐겼던 테트리스와 같았습니다. 우리 아이들 게임에 빠져 공부도 하지 않는다고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제 어른들도 에니 팡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합니다. 궁금하여 다운을 받아 게임을 .. 2012. 9. 18.
아련한 추억이 있어 행복한 보리밥 아련한 추억이 있어 행복한 보리밥 어릴 때 푹 삶은 보리, 선반 위에 올려놓고 밥을 지어먹곤 했었지요. 배가 고파 엄마 몰래 삶아놓은 보리를 꾹꾹 눌러 뭉쳐 간장 발라 가지고 다니며 먹기도 했구요. 보리밥,...보기만 해도 정겹습니다. 요즘에는 웰빙으로 건강식이지만, 그 시절에는 쌀이 모자라 보리를 깔고 쌀을 조금 놓고 밥을 지어먹었으니 말입니다. 학교에서 도시락을 열면, 검은 보리쌀만 가득해 부끄러워 반쯤 닫아놓고 먹었던 기억도 새롭습니다. 며칠 전, 지인들과 함께 모임이 있어 보리밥을 먹었습니다. 아련한 추억의 맛이라 더욱 맛있었습니다. ▶ 식당 입구 ▶ 명태찝입니다. 노릇노릇 구워내 양념장을 뿌렸다고 합니다. ▶ 배추김치 ▶ 해초 초무침 ▶ 단배추, 콩나물, 미나리나물 ▶ 양념 된장 ▶ 된장국 ▶ .. 2012. 9. 17.
정년퇴직한 남편을 위하는 사모님의 흐뭇한 일침 정년퇴직한 남편을 위하는 사모님의 흐뭇한 일침 요즘 여자들 모임에 가면 자주 듣는 말입니다. 하루에 0 食 --------- 영식님 (아침밥은 아예 안 먹고 점심은 친구들과 어울려 적당히 때우고 저녁밥은 같이 외출하여 해결) 하루에 1 食하면 - ------- 1 식씨 하루에 2 食하면 -------- 2 새끼 하루에 3 食하면 -------- 3식이 XX놈아 ( 마누라가 하루 3끼 밥을 차리게 하여 받아먹으면)우스갯 소리로 하는 말이긴 해도 세월이 참 많이 변했음을 느끼게 됩니다. 옛날에는 남편의 위상에 제법 높았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여자들 위주로 돌아가고 있다 보니 이런 말들이 나돌고 있습니다. 주위에는 30여 년의 기나긴 교직 생활을 정리하고 퇴직한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 학교에도 3명의 선생님이.. 2012. 9. 16.
누전 위험 방지를 위한 센스있는 생수통의 부활 누전 위험 방지를 위한 센스있는 생수통의 부활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 속에 가을이 묻어있습니다. 갈수록 늘어만 가는 체중이 걱정스러워 저녁에는 남편과 함께 나란히 손잡고 동네 한 바퀴를 돌고 있습니다. 핸드폰으로 TV도 보고, 음악도 듣고, 이야기도 나누며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런데 내 눈에 들어온 것 하나 "여보! 이것 좀 봐!" "전기선을 모아 놓았네." "정말 센스 있다." "그냥 두면 누전 위험이 있어 그랬겠지." 그냥 버려지지 않고 다시 쓰여진 생수병의 무한 변신이었습니다. 전봇대에 붙어서 또 다른 생명으로 탄생하고 있었답니다.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면서 말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글이 마음에 들면 추천 한방!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 2012. 9. 15.
보들보들 부드러운 멸치볶음 비법 보들보들 부드러운 멸치볶음 비법 고3인 딸아이, 공휴일에는 도시락을 두 개씩 싸서 다닙니다. 늘 도시락 반찬이 걱정스러울 때가 많지요. "엄마! 멸치볶음 빨갛게 해 주면 안 돼?" "알았어. 고추장 양념 말이지?" "응." 멸치볶음, 참 쉬워 보여도 초보에게는 쉽지 않은 요리이기도 합니다. 딱딱해지고, 또 서로 들러붙고.... 그럼 부드러운 멸치볶음으로 칼슘 보충 해 보세요. ★ 고추장 멸치볶음 ▶ 재료 : 멸치 100g, 견과류 약간, 고추장 1숟가락, 꿀 2숟가락, 물 3숟가락, 올리브유,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올리브유를 두르고 살짝 볶아준다. (비린내 제거를 위해) ㉡ 양념장을 넣고 골고루 저어준 후, 견과류를 넣고 마무리한다. (견과류는 볶지 않고 살짝 무쳐주기만 함) ★ 마요네즈 1/.. 2012. 9. 15.
네모난 통조림 햄 쉽게 쉽게 쏙쏙! 네모난 통조림 햄 쉽게 쉽게 쏙쏙! 아이들이 어릴 때 밥맛없어하는 녀석들을 위해 가끔 햄을 구워주곤 했습니다. 간편해서 자주 애용하는데 한번 꺼내려면 장난이 아닙니다. 고리만 똑 떨어져 버릴 때도 있고 칼이나 포크로 찍어서 꺼내려다 흠집만 내기도 하고... 며칠 전, 후배 집에 갔다가 아이들 햄구이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언니! 이거 쉽게 빼는 방법 없어?" "있지." "좀 가르쳐 줘." 알고 나면 쉬운데 모르면 많이 불편한 법입니다. ★ 통조림 햄 쉽게 빼는 방법 가스레인지로 살짝 열을 가하면 쏙 빠지는 두 가지 방법입니다. ㉠ 가스 불은 중간 정도로 겨고 캔을 10-20초 동안 데워준다. 손이 데일 염려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행주, 집게를 이용하거나 장갑을 낀다.) ㉡ 뜨거운 물에 캔을 통째로 넣.. 2012. 9. 14.
산 정상에서 만난 아주머니의 아름다운 나눔 산 정상에서 만난 아주머니의 아름다운 나눔 휴일 내내 집에만 있자니 갑갑하기만 한데 "여보! 우리 뒷산에나 갔다 올까?" "그러지 뭐." 간단한 게 물 한 통만 넣어 밖으로 나갔습니다. 오후 5시쯤 되었는데 내리쬐는 햇살은 따갑기만 합니다. "우와! 아직도 덥네." "숲길 걸으면 괜찮을 거야." 종종걸음으로 나란히 걸어 올랐습니다. 은은하게 코끝을 자극하는 솔 향기, 살결을 스치는 바람결이 이름 모를 새소리가, 자연의 아름다움에 빠져들었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많은 사람이 나와 운동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벤치에 앉아 가져간 물을 나눠마셨습니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땀을 식혀줍니다. "여보! 오늘 커피 파는 아줌마 나왔네. 한잔할래?" "시원한 냉커피 한잔 마시자." 지나가는 .. 2012. 9. 13.
어쩌나? 컴퓨터 화면이 거꾸로 보일 때 어쩌나? 컴퓨터 화면이 거꾸로 보일 때 아무도 없는 집을 지키고 있자니 심심함을 느낍니다. 남편도 퇴근 전, 두 녀석은 고등학생이라 12시를 넘긴 시간에야 집으로 돌아옵니다. 집안을 정리해 두고 컴퓨터 앞에 앉습니다. 이리저리 블로그 글을 보기도 하고, 인터넷 신문도 읽으며 세상 돌아가는 걸 살피는데 갑자기 컴퓨터 모니터가 돌아가 버렸습니다. '어? 이게 왜 이래?" 혼자 땀을 흘리며 낑낑 대다가 옆으로 돌아간 화면에 겨우 글자를 넣어 검색을 했습니다. 컴퓨터 화면이 거꾸로 보일 때? 금세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잘 활용하면 무한한 정보의 바다라는 말을 실감하였습니다. 그래픽 칩셋이 인텔 82845G 내장 그래픽인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현상으로 이는 그래픽 카드의 회전 기능을 사용함으로 설정되어서 나.. 2012. 9. 12.
탱탱하고 쫄깃한 라면발의 비밀은? 탱탱하고 쫄깃한 라면발의 비밀은? 라면은 주식이기도, 가끔은 새참이기도 또 야식이기도 한 국민요리입니다. 늦은 밤, 학교에서 돌아오면서 문자를 보내옵니다. "우와! 배고파! 뭐 먹을 것 없나?" "비빔국수 해 줄까?" "귀찮잖아." "그럼 라면은?" "라면은 몸에 안 좋고." "아니야. 비빔라면 해 줄게" "그럼 부탁합니다." "얼른 와!" 녀석 엄마에게 애교도 부릴 줄 압니다. 들어서면 바로 먹을 것이라고 해서 금방 끓여놓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10분이 지났는데도 들어서질 않습니다. 라면의 생명은 꼬들꼬들한 면발인데 아주 잠깐만 더 끓여도 금세 면발이 퍼져버립니다. ★ 불지 않는 쫄깃한 면발을 원한다면 '와인' 한 방울! 라면을 불지 않게 끓이고 싶다면 끓는 라면에 포도주 2큰술을 넣어 주세요. 꼬들.. 2012. 9. 11.
보기만 해도 섬뜩한 초보운전자 경고문구 보기만 해도 섬뜩한 초보운전자 경고문구 누구나 가지고 다니는 필수품이 되어버린 자동차입니다. 주말, 볼 일이 있어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앞에 선 자동차의 문구를 보니 섬뜩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어? 어쩌란 말인가?' 도로 위를 질주하는 폭주족 같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칩니다. 다나가!!~ 지고는 못사는 행동파 0형 운전자! 알아서 피하세요. 슈퍼 초보 이건 얌전한 문구가 되어버렸습니다. 에잇!~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아닌 듯.... 누구나 초보시절이 있긴 했습니다.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얼마나 부족했으면 저런 문구를 부쳤나 싶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초보시절은 어떠셨나요? 노을인 겁 없이 나갔다가 시동이 꺼져 섰는데 어찌나 빵빵거리던지, 대로에 세워 두고 밖으로 나와버렸던 기억이 떠오릅니다.ㅋㅋ .. 2012. 9. 10.
보물이 온 산 가득했던 경주 남산 보물이 온 산 가득했던 경주 남산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경주 남산에 올랐던 사진이 나왔습니다. 1박 2일 오랜만에 집을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방학을 맞아 학교에서 직원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경주는 1992년 2월 신혼여행을 다녀온 곳이기도 합니다. 날씨가 더워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아침 산행을 하였습니다. 삼릉계곡 마애관음보살상 (경북 유형문화재 제19호) ▶ 안개로 인해...내려다 보질 못하고 왔습니다. ▶ 느린 우체통이었습니다. 용장사곡 삼층석탑 (보물 제186호) 마치 구름 위에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머리에 삼면보관(三面寶冠)을 쓰고 있어서 보살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얼굴은 풍만하고, 지그시 감은 두 눈은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구름 위의 세계에서 중생을 살펴보고 있는 듯합니다. .. 201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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