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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식탁2916

모임이 많은 연말, '올바른 숙취 해소법' 연말, 남편의 숙취해소를 위해..... 달랑 한 장 밖에 남지 않은 달력이 마음 씁쓸하게 합니다. 가는 세월을 아쉬워하는 마음에서 12월달에는 여러개의 모임으로 남편들의 몸은 말이 아닐 때인 것 같습니다. 무슨 모임이 그렇게 많은 지 매일매일 늦게 들어오는 남편은 밉지만, 그래도 건강은 지켜야 하는 게 주부의 마음인 것 같아 숙취해소법을 소개 할까 합니다. 콩나물과 무가 잘 어울리는 몰 요리입니다. 해조류로 파래와 미역밖에 모르던 사람들이 새로운 웰빙 음식을 찾다가 맛을 본 사람들로부터 인기가 있어 최근에는 대도시의 대형 할인점의 수산물 코너에서도 몰을 판매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몰은 파래처럼 무쳐 먹기도 하는데 반드시 무가 들어가야 합니다. 몰 무침의 경우는 데쳐서 무와 함께 무쳐 먹습니다. 그.. 2007. 12. 16.
8,500원으로 즐기는 '갈치의 변신' 8,500원으로 즐기는 '갈치의 변신' 주부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민 하나 '오늘은 무얼 먹이지?' 일 것입니다. 매일같이 시장을 보고있는 건 아니지만, 나가봤자 매일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콩나물이고 두부입니다. "엄마! 오늘은 뭐 해 줄꺼예요?" "글쎄..." 냉장고에 사 놓은 갈치가 생각났습니다. "맛있는 거 해 주세요" "알았어." 학원 갔다 들어오면 배가 많이 고픈 시간입니다. 금방 김이 모락모락 나는 잡곡밥과 감자넣은 된장국, 시금치나물, 갈치구이를 해 주었습니다. 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운 갈치 살이 통통 해 맛나 보이지 않나요? ▼ 갈치 구이 ▼ 무청시래기 갈치조림 요즘 무청 시래기 철입니다. 시어머님이 삶아 보내신 시래기로 갈치조림을 해 보았습니다. ★ 재료 : 무청시래기 한 줌(100.. 2007. 12. 5.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간식 '군고구마'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간식 '군고구마' 나의 평가 난이도 시간 20-25분 분량 재료 군고구마 나만의 요리방법 얼마전, 가까이 지내는 지인으로 부터 햇고구마 한 box (5kg)를 선물 받았습니다. 우체국에 갔다가 고구마가 너무 맛있어 보이기에 나눠 먹고 싶어서 한 상자를 더 샀다는 것입니다. 빨갛고 자그마한 햇고구마를 보니, 벌써 군고구마의 계절이 다가 왔나 봅니다. 어제는 우리 딸이 고구마를 삶아 주었습니다. "엄마! 군고구마 드세요" "우와! 우리 딸 다 키웠네" 중학교 1학년인 딸아이는 한번 배워주면 다 따라하는 녀석입니다. 과자보다 더 맛있는 간식, 군고구마 만드는 법 한번 보실래요? ▶ 고구마는 깨끗이 씻어둡니다. ▶ 잘 사용하지 않는 태워도 되는 냄비를 준비합니다.(우리집은 전용으로 사용) .. 2007. 12. 4.
순하고 부드럽고 수수한 어우러짐의 맛 '진주 비빔밥' 순하고 부드럽고 수수한 어우러짐의 맛 '진주 비빔밥' 사람은 참 쉽게 감동하고 쉽게 잊어버리는 간사한 존재여서, 더운 여름날로 인해 입맛을 잃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이제 쌀쌀한 바람이 부는 겨울날, 식욕이 좋아지는 계절이기에 '제대로 된 밥'을 먹고 싶을 때, 가 볼만한 도시 중의 하나가 경상남도 진주입니다. 진주는 지리산과 덕유산 같은 큰 산들이 가까우며 바다도 가깝습니다. 아름답고 큰 강인 남강을 끼고 있으며 예로부터 영남과 호남의 문화가 만나는 곳입니다. 진주에 가서 흔히 먹는 것이 민물장어인데, 남강을 따라 장어요리집이 들어서 있으니 찾기도 편리합니다. 하지만, 민물장어도 좋겠지만 이왕 진주까지 오신 분들이라면 진주비빔밥을 드셔보면 어떨까? 진주비빔밥은 영남권사람들이 아니면 잘 .. 2007. 12. 3.
겨울별미-멸치 김치국밥을 아시나요? 겨울별미-멸치 김치국밥을 아시나요? -글/저녁노을- 며칠 따숩다 느끼며 지내왔는데 겨울답게 창문을 타고 알싸한 바람이 스며들어옵니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 함께 먹는 저녁식사가 아닌 식구 넷에 하루에 밥상은 세 번을 차리는 우리집입니다. 학원시간이 다른 딸과 둘이서 먹고 나면, 한 시간 후에나 들어오는 아들의 밥상, 더 늦은 남편의 저녁식사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맛을 음미하며 나누는 시간은 주말이나 휴일 뿐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에는 끼니 때에는 다 모여 따뜻한 가족애 나누곤 했는데.... 어제는 우리보다 조금 늦은 아들에게 "김치국밥 해 줄까?" "신김치로 하는거?" "그래" "네~김치찌개라면 좋지요" 김치를 넣은 것은 잘 먹는 편이라 그런지 쉽게 대답을 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녀석 김치국밥이.. 2007. 12. 3.
겨울철 제맛! 얼큰 시원한 대구탕 겨울철 제맛! 얼큰 시원한 대구탕 나의 평가 난이도 시간 30분정도 분량 4인분 재료 생대구 1마리, 무 100g, 두부 1/4모, 청량초2개, 대파, 마늘약간, 고추가루 1큰술, 액젓 2큰술, 팽이버섯1봉, 다시물(멸치다시,다시마,양파,파) 나만의 요리방법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 따뜻한 국물이 그리운 날이 됩니다. 가족을 위해 주부로서 해 줄 수 있는 건 제철에 나는 식품으로 만들어 먹이는 즐거움일 것 입니다. 대구는 겨울철에 많이 잡히며, 지질 함유가 적어 맛이 담백 허약한 사람의 보신제로 유용합니다. 대구는 입이 커서 「대구」이고, 식성이 좋아 닥치는 대로 먹는다고 합니다. 얼큰 시원한 대구탕 한번 끓여 볼까요? ▶다시마,양파,파,멸치로 다시물을 만듭니다. ▶ 대구는 굵은소금으로 간을 해 둡.. 2007. 12. 2.
묵은지를 이용한 '닭매운탕' 묵은지를 이용한 '닭매운탕' 나의 평가 난이도 시간 30분 정도 분량 4인분 재료 절단닭1마리, 묵은지 반쪽, 당면,대파 약간 나만의 요리방법 언제나 주부들의 고민, '오늘은 무얼 먹이지?' 일 것입니다. 이것저것 잘 먹지도 않아 손가는 음식은 하기도 힘들어 대충대충 먹고 넘어가는 일이 허다합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 기말고사가 코앞이라 밤늦게까지 공부를 하는 것을 보니, 엄마로서 해 줄 수 있는 건 행복한 식탁을 만드는 일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엄마! 우리 맛있는 거 해 먹어요" "뭐 해 줄까?" "저번에 엄마랑 함께 TV에서 봤던 것..." "뭐지? 아~ 묵은지 닭매운탕?" "네" "알았어" 시장 보면서 녀석들 좋아하는 닭도리탕이나 해 줄까 하여 사 놓았던 닭고기가 냉장고에 있어 한번 따라 해 보.. 2007. 12. 1.
전문 김밥집 보다 더 맛있는 집에서 만든 '참치 김밥' 전문 김밥집 보다 더 맛있는 집에서 만든 '참치 김밥' 가끔 우리 아이들은 김밥이 먹고 싶다고 말을 합니다. 정작 소풍때에는 김밥보다는 김치볶음밥을 싸 가기도 합니다. 조금 번거롭긴 해도, 야채를 먹기 싫어하는 녀석들에게 골고루 먹일 수 있는 게 또한 김밥인 것 같습니다. 유명한 전문 김밥집에서 파는 것 보다 더 맛있어 하는 '참치김밥' 한번 싸 보실래요? 재료 : 김 4장, 계란 2개, 어묵, 햄, 맛살, 단무지, 우엉, 깻잎, 참치1개, 마요네즈 약간 분량 : 2인분 4줄 ▶ 계란은 조금 뚜텁게 부칩니다. ▶ 햄, 맛살은 후라이팬에 볶아 둡니다. ▶ 당근도 굵게 채 썰어서 기름을 약간 두르고 소금으로 간을 해 볶아 둡니다. ▶ 어묵은 진간장, 물엿을 넣어 양념이 베어 들도록 합니다. ▶ 준비 된 재료.. 2007. 11. 29.
맛이 색다른 '고구마 참치카레밥' 맛이 색다른 '고구마 참치카레밥' 우리 아이 둘, 매일 똑 같은 메뉴들...., 식상하다는 반찬들... "엄마! 오늘은 좀 맛있는 거 해 줘요" "뭘 해 줄까?" "엄마! 오랜만에 카레 해 주세요" "그럴까?" 시장 안 본 지는 오래 되었고, 냉장고를 뒤져 보니, 양파 당근밖에 없어 감자 대신에 고구마를 육류 대신에 참치를 넣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 고구마 2개, 양파 반 개, 당근 1개, 참치캔 1개, 카레가루 분량 : 4인분 담백하면서도 달콤함 가득한 고구마 참치 카레라이스 한번 만들어 보실래요? ▶ 고구마, 양파, 당근을 깨끗이 씻어 둡니다. ▶ 고구마는 먹기 좋게 썰어 색이 변하지 않게 얼른 물에 담가둡니다. ▶ 양파, 당근도 사각썰기로 썰어 둡니다. ▶ 참치캔에 있는 기름으로 야채를 볶습.. 2007. 11. 27.
1500원의 만찬, 겨울철 제맛! '물미역' 겨울철 제 맛, 물미역 ▶ 물미역 500g 1500원에 사왔습니다.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일요일 오후에는 시간을 내서 대형 마트에 들러 일주일 먹을 분량을 사 오는 편입니다. 어제는 겨울철이라 그런지 해조류가 많이 나와있어 물미역과 파래를 사 왔습니다. 향긋한 바다 냄새가 나는 해조류.... 1,500원의 만찬 한번 보실래요? ▶ 끓는 물에 살짝 데칩니다. ▶ 색이 살아나게 얼른 찬물에 헹궈줍니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돌돌 말아 줍니다. ▶ 미역 200g 정도, 멸치액젓 2스푼, 식초2스푼, 깨소금 약간 조물조물 맛이 들도록 무쳐 냅니다. ▶ 미역 200g 정도에 고추장 1스푼, 식초 2스푼,마늘,깨소금 약간 넣고 무칩니다. ▶ 1,500원으로 만든 물미역들입니다. 된장국에 잡곡밥 생선하나 놓으.. 2007. 11. 26.
쌀쌀한 날 입맛 당기는 ' 무청시래기 닭조림' 시래기 닭고기 조림 쌀쌀한 바람이 불어 옵니다. 이럴 때 온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는 것도 행복이 아닐련지... 집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오랜만에 시래기를 넣은 닭조림을 해 보았습니다. 녀석들은 묵은지를 넣은 것을 더 좋아 하지만, 추억이 깃들어 있는 시래기의 그 깊은 맛을 느껴보게 하고 싶어서.... 무청 시래기를 엮어서 그늘에 말려두면 비타민이 부족한 한 겨울 내내 된장국도 끓여먹곤 했었던 어릴 때 그 맛이 늘 그리워집니다. 분량 : 4인분 재료 : 중닭 1마리, 시래기 200g 정도, 고추장 2큰술, 고추가루 1큰술, 마늘, 대파 약간 ▶ 닭은 씻어 물을 빼 둡니다. ▶ 시레기는 고추장, 고추가루, 마늘, 된장을 넣고 조물조물 맛이 베어 들도록 해 놓습니다. ▶ 닭도 고추.. 2007. 11. 19.
가을보양식, 전복죽 만들기 * 쌀쌀한 가을날, 몸에 좋은 전복죽 만들기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인지 초겨울로 들어 선 기분입니다. 알록달록 단풍이 들어가고 있는 아름다운 가을을 느끼기도 전에 겨울이 찾아 온 듯한..... 그래서 그런지 감기 환자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어제는 독서실에서 돌아 온 아들녀석이 "엄마! 머리가 아파~" "감기 하나?" 뭘 먹는 것도 시원찮고 기운없어 하는 것 같아 시장보러 나갔다가 전복 3마리 9,800원을 주고 사 왔습니다. 손으로 만지니 움직이는 죽지는 않은 전복으로 죽을 끓여 보았습니다. ▶ 4인가족 기준 - 재료 : 전복 3마리, 불린쌀 2컵, 당근, 소금, 참기름 약간 ▶ 전복 3마리 ▶ 수세미로 깨끗이 씻어 줍니다. ▶ 껍질을 벗깁니다.(내장이 터지지 않게 조심조심~ 손도 조심하세요^^).. 2007.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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