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의 여유, 남편에게 극찬들은 집에서 즐기는 한정식
일주일의 여유, 남편에게 극찬들은 집에서 즐기는 한정식 제법 쌀쌀한 날씨의 연속이라 감기환자들이 많습니다. 꿍꿍 앓으면서도 또 눈이 뜨이는 걸 보면 습관이란 게 참 무섭습니다. 가족을 위해 요리한다는 건 즐거움이기 때문입니다. 1. 밤조림 ▶ 재료 : 밤 20개 정도, 간장 5~6숟가락, 물엿 2숟가락, 깨소금, 당근 약간 ▶ 만드는 순서 ㉠ 밤은 삶아낸 뒤 물 반 컵 정도와 간장 물엿을 넣고 졸여준다. ㉡ 밤이 익으면 당근을 넣고 마무리한다. 2. 쇠고기 수삼조림 ▶ 재료 : 쇠고기 300g 정도, 진간장 5~6숟가락, 물엿 2숟가락, 수삼 5뿌리, 고추 10개정도,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쇠고기는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삶아 먹기 좋게 결대로 찢어둔다. ㉡ 물이 반 컵 정도 남으면 간장 물엿..
2011. 10. 17.
일주일의 여유, 파장에서 싸게 사와 만든 밑반찬
일주일의 여유, 파장에서 싸게 사와 만든 밑반찬 주말엔 남편과 함께 새벽시장을 나가 보았습니다. 새벽 4시부터 10시까지 시골에서 올라온 할머니들이 앉아서 물건을 파는 번개시장입니다. 늦은 시간 파장에 가면 물건이 없거나 아주 싼 값에 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등학생인 아이 둘 아침 먹이고 학교 보내고 난 뒤 9시 정도 되어 나가 보았습니다. "새댁이 복이 많어!" "왜요?" "내가 관상을 보면 다 알아. 그러니 이렇게 싸게 사 가지." "감사합니다. 맛있게 먹을게요." 박 1,000원, 토란 2,000원, 토란대 1,000원, 고구마 줄기 500원, 여린 고추 1,000원, 고춧잎 1,000원, 단배추 2,000원, 숙주나물 1,000원, 합계 9,500원 집에 있던 감자와 꼴뚜기, 참치캔 1개..
2011. 10. 10.
일주일의 여유, 쌀쌀한 가을날씨에 어울리는 식탁
일주일의 여유, 쌀쌀한 가을날씨에 어울리는 식탁 한 낮에는 따가운 햇살이 남아있지만, 이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완연한 가을입니다. 여기저기 축제가 많이 열리고 있는 이 가을 문화의 기대치를 한층 업시켜주는 것처럼 우리 집 식탁에도 얼큰한 맛을 준비 해 보았습니다. 1. 호박 새우살볶음 ▶ 재료 : 둥근 호박 1개, 새우살 100g, 붉은 고추 1개, 간장 1숟가락, 마늘, 깨소금,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호박과 붉은 고추는 먹기 좋게 썰어둔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향을 먼저 내 준다. ㉢ 호박과 새우살을 넣고 볶다가 반쯤 익으면 붉은 고추를 넣어 마무리한다. 2. 고사리나물 ▶ 재료 : 마른 고사리 50g, 간장 1숟가락, 멸치 육수, 마늘, 깨소금, 올리브유 약간 ▶ ..
2011. 10. 4.
먹기 싫어하는 추석 음식, 맛있는 재활용법
먹기 싫어하는 추석 음식, 맛있는 재활용법 즐거운 한가위 보내셨는지요? 멀리 있는 형제들과 시어머님을 모시고 즐겁게 보내고 이젠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어제는 고등학생은 두 녀석이 아침 늦은 시간이 되어도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9시인데 안 일어날 거야?" "일어날게요" 남편과 둘이 명절 음식으로 아침을 먹고 난 뒤였습니다. 상차림을 본 아들 녀석 "엄마! 나 명절 음식 먹기 싫어." "왜?" "그냥, 느끼해서 싫어요." 할 수 없어 후다닥 느끼함을 없애주는 요리를 해 주었습니다. 1. 전과 생선을 넣은 얼큰한 섞어찌개 ▶ 재료 : 돔 1~2조각, 산적 2개, 동그랑땡 2개, 명태전 2개, 두부전 3개, 청양초 3개, 고춧가루 2숟가락, 양파 1/2개, 마늘 약간, 육수 : 멸치다시 3컵 ..
2011.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