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의 여유, 쌀쌀해진 날씨 우리 집 밑반찬
일주일의 여유, 쌀쌀해진 날씨 우리 집 밑반찬 휴일 아침, 늘 같은 시간에 눈이 뜨입니다. 옷을 입고 일어나 밖으로 나가니 쌩쌩 창문을 덜컹거리는 소리에 더 차갑게 느껴지는 초겨울 바람입니다. '무슨 바람이 이렇게 불어?' 비집고 들어오는 바람 속에 겨울이 가득 들어 있는 기분입니다. 이렇게 쌀쌀한 날엔 얼큰한 게 어울리지 싶어 사 왔던 생대구를 꺼내 국을 끓였습니다. 내 남편을 위해 내 아이를 위해 맑은 도마 소리가 정겹기만 합니다. 1. 콩나물잡채 ▶ 재료 : 콩나물 150g, 돼지고기 100g, 사각어묵 1개, 양파 1/2개, 당근, 부추,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손질하여 따로 삶아낸다. ㉡ 어묵, 양파, 돼지고기, 피망은 채썰어 볶아주고 마지막에 부추를 넣어 색을 낸다...
2011. 11. 21.
일주일의 여유, 가족들이 극찬한 행복한 식탁
일주일의 여유, 가족들이 극찬한 행복한 식탁 휴일 아침, 토닥토닥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오늘은 뒷산 오르기도 틀렸네.'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지 못해 섭섭한 마음이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새벽같이 눈이 뜨입니다. 맑은 도마소리를 내며 가족을 생각하며 만드는 이 시간만큼은 즐거움입니다. 사실, 11월 14일이 아들 생일입니다. 그런데 혼자 세월을 다 먹어버렸는지 오늘이라고 착각을 해 버렸던 것. "내일 동생 생일인데 선물 준비 안 해?" "엄마는! 14일이야. 아직 일주일이나 남았구만" "그러네." 사다 놓은 재료 그냥 먹어야 할 것 같아 밑반찬 뚝딱 만들어 보았습니다. 1. 쇠고기 우엉조림 ▶ 재료 : 우엉 100g, 쇠고기 100g, 진간장 3숟가락, 물엿 2숟가락, 물 3숟가락, 미향 2숟가락, 붉..
2011. 11. 7.
일주일의 여유, 고기 부럽지 않은 식단
일주일의 여유, 고기 부럽지 않은 식단 휴일이지만, 온 가족이 평일과 같습니다. 늘 그렇지만, 새벽같이 일어나 맑은 도마 소리를 냅니다. 남편은 마라톤 대회 홍보를 위해 딸은 8시까지 학교에서 친구와 약속 아들은 7시까지 목욕탕 간다고 친구와 약속 모두가 바쁜 아침을 시작합니다. 해야 할 일이 있기에 "일어나야지?" 시계 알람 소리는 무시해도 엄마가 깨우는 소리에 벌떡 일어나는 두 녀석입니다. ▶ 완성된 밑반찬 1. 굴무무침 ▶ 재료 : 굴 150g, 무 1/2쪽, 청양초 2개, 멸치액젓 4숟가락, 멸치다시 물 4숟가락, 고추가루 4숟가락, 굵은 소금,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굴은 굵은 소금에 살짝 문질러 이물질을 제거하고 씻어 둔다. ㉡ 무는 사각 썰기를 하여 굵은 소금에 절였다 씻어 물기를 빼..
2011.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