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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외면하는 국회의원 ‘의정 활동 보고서’ 국민이 외면하는 국회의원 ‘의정 활동 보고서’ 늘 퇴근하는 길이면 열어보는 우편함입니다. 오늘은 무슨 기쁜 소식이 날아와 앉아 있을까? 진한 러브레터도 없고, 오래 된 우정 어린 친구의 편지는 찾아보기 어렵고, 납세 고지서나 선전물들로 가득하지만 그래도 하루도 지나치지 않고 기다림을 합니다. 그 기다림은 바로 희망 같습니다. 얼마 전, 우편함을 열어보니 000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담은 책자 한 권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우편물 반송함 앞에 놓여 있는 책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건 내 손에 잡혀있는 책자와 똑 같았습니다. '왜 이렇게 모두들 올려놓았지?' 11층 까지 1, 2호..... 모두 22가구 중 18가구가 내용조차 보질 않고 반송함 위에 올려놓았던 것입니다. 별로 볼 것이 없다는 .. 2008. 1. 10.
이런 건 어떻게 버려야 하지? 분리수거, 이런 건 어떻게 버려야 하지? 종이컵 : 에구구구~ 종이컵 : 사람들 참 웃기지 않냐? 스티로폼 도시락 : 왜? 종이컵 : 물 한 모금 먹고 날 그냥 버리는 게 말이 돼? 비닐봉지 : 맞아, 한 번 더 써도 되는데~ 종이컵2 : 나 좀 봐. 완전 새 거잖아 스티로폼 도시락 : 줄이자고 떠들지나 말든지. 편하다고 그렇게들 막 쓰고 버리냐? 알루미늄 그릇 : 맞아, 근데 왜 우리가 환경파괴의 주범이냐고~ 모두들 : 옳소, 옳소! 종이컵 : 내일은 사람들 좀 달라질까? 스티로폼 도시락 : 꿈 깨셔! 청소부) 어? 출처 : 공익광고협의회 그냥 스쳐 지나가기에는 너무 의미있는 말이 아닌지요? 여러분은 일회용품을 얼마나 사용하고 계십니까? 매일같이 즐겨 마시고 있는 종이컵 한 개는 기본일 것 같다는 생각.. 2008. 1. 10.
외롭게 사시는 시골 부모님까지 울리는 세상 외롭게 사시는 시골 부모님까지 울리는 세상 며칠 전, 혼자 지내고 계시는 시어머님 댁을 다녀왔습니다. 물컹하게 시금치도 데쳐 삶아 무치고, 콩나물 국물 자작하게 넣어 무쳤습니다. 치아가 건강치 않은 어머님을 위해 다져놓은 듯 한 언양식 불고기도 볶고, 호박나물도 볶아 남편과 함께 이것저것 반찬 몇 가지를 만들어 시골로 향하였습니다. 앙상한 나뭇가지와 허허벌판을 지나 찬바람을 가르며 달려갔습니다. 집으로 들어서니, 막 가까운 회관에 친구들과 함께 놀다 왔다고 하시며 "온다고 전화나 하지. 아이쿠, 방이 차가워서 어째!" "금방 따뜻해 질 건데요 뭘" "그래. 춥다 이리 앉거라." "네. 어머님" TV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함께 들으며 아들과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우는 것을 보고 난 부엌으로 나가 저녁준비를 .. 2008. 1. 9.
흑진주 가득한 거제 몽돌 해수욕장 겨울바다 - 거제 몽돌해수욕장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지형이 학이 비상하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몽돌이라 불리는 조약돌이 길이 약 1.2km, 폭 50m, 면적 3만㎢ 에 펼쳐져 있는 해변의 풍경은 가히 독특하며 약 3km의 주위 해안을 따라 펼쳐진 천연기념물 제233호인 동백림 야생 군락지에, 6월에 왔다 9월에 가는 크기 약 20cm 정도의 영롱함과 화사함을 자랑하는 팔색조가 유명합니다. 동백꽃은 2월 하순경에 꽃이 피기 시작하며 만개한 모습을 보자면 3월 중순이 최적이며, 봄, 가을에는 해금강을 비롯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해상관광객이, 여름에는 피서객이 전국에서 모여드는 몽돌해수욕장입니다. 2007년 12월 28일 방학을 맞이 하여 직원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싱싱한 회도.. 2008. 1. 8.
자장면 빈 그릇과 아름다운 메모 자장면 빈 그릇과 아름다운 메모 찬바람이 유리창을 뚫고 들어오는 요즘, 밖에서 뛰어놀기 보다는 집에서 북적대고, 방학이라 세 끼를 꼬박 챙겨줘야 하기에, 엄마노릇 제대로 하기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엄마! 맛있는 거~' 매일 먹는 게 그게 그것 같을 때가 많습니다. 며칠 전, 휴일이라 더 움직이기 싫어 가까운 식당에서 자장면과 짬뽕을 시켜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고 난 뒤 별 생각 없이 먹었던 젓가락, 씌워 왔던 랩까지 먹다 남은 음식찌꺼기와 함께 담아 현관 앞에 내 놓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목욕을 갔다 오다가 앞집에서 내 놓은 듯한, 빈 그릇 위에 '잘 먹었습니다. ^^' 라는 메모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정말 생각 없이 뒤섞어 내 놓았던 나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깔끔히 씻어 놓은 것을 보니 어찌나 .. 2008. 1. 7.
비상 탈출용 망치, 어디로 갔을까? 비상 탈출용 망치, 어디로 갔을까? 화재나 교통사고 등 비상 시, 이 망치로 유리창을 깨고 신속히 탈출 하십시오. 방학을 맞아 집에 있는 아이들과 씨름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며칠 전, 그래도 바람도 쐴 겸, 함께 시내를 나가게 됩니다. 차를 세울 곳도 마땅치 않아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곤 하는데 버스 안에서 딸아이가 "엄마! 이것 봐" "뭘?" "망치가 없어!" "망치?" "비상용 망치가 있어야 하는데 없어졌어." "누가 가져갔나?" "나쁜 사람들이네." 장난을 친다고 그랬을까요? 손님이 얼마 되지 않아 기사님께 어떻게 된 건지 여쭤보니 "준비 해 놓으면 가져가버려서 난감합니다."라고 하는 게 아닌가. 사람들의 심리는 왜 그럴까? 누구에게라도 닥치면 사용해야 하고, 또 비상 시 필요한 물건.. 2008. 1. 4.
누리꾼의 새해소망 '로또당첨. 가족건강' 여러분에겐 행운이 얼마나 찾아오십니까? 사실 매일같이 나를 비켜가는 행운, 노력하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이 따라 다니는 것 같아 아직까지 제 돈으로 로또복권을 한 번도 사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연말을 맞아 마음통하는 직원 한 분이 "샘! 자 선물!" "선물? 뭐야? 난 아무것도 준비 못했는데..." "별것 아니야. 호호." "그래도.." 봉투를 열어보니 1,000원짜리 복권이 들어있었습니다. "나중에 1억 당첨되면 나 근사한 차 한대 사주기다." "알았어. 알았어. 고마워." 2008년 1월 1일 타종식과 함께 메시지가 날아듭니다. 잊고 있었던 로또복권의 당첨번호와 새해 인사를 담아서 말입니다. 비록, 당첨 되지는 않았지만 얼마나 따뜻한 선물이었는지 모릅니다. 바로 이게 사는 맛 아니겠습니까.. 2008. 1. 3.
다 주고 떠나는… 당신은 진짜 챔피언! ‘링의 오뚝이’로 불렸던 최요삼은 작년 크리스마스에 열린 WBO(세계복싱기구) 플라이급 대륙간 챔피언 1차 방어전 마지막 12라운드까지 판정승을 거뒀지만 경기 직후 실신,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병원으로 후송돼 뇌수술을 받았으나 온 국민의 염원을 뒤로하고 9일 만에 뇌사판정을 받았습니다. “평소에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운동이라도 했으면 몰라…. 그렇게 먹지도 못하고 운동을 했는데, 게다가 결혼도 안 해서 자식도 없으니 죽은 뒤에도 제삿밥조차 차려 줄 사람도 없잖아. 그렇게 할 수는 없지.” 이대로 보낼 수 없다고 하시며 어머니는 참으려다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늘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던 형의 뜻에 따라 가족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장기기증을 결정했고, 형이 할 수 있는 .. 2008. 1. 3.
해리포터와 비교한 ' 황금나침반' 황금나침반 감독 크리스 웨이츠 출연 니콜 키드먼 (콜터 부인) 다니엘 크레이그 (아스리엘 경) 줄거리 : 황금나침반을 움직이는 자, 세상을 움직일 것이다! ‘살아 있는 모든 존재를 멸망으로 이끌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언의 중심에 있는 ‘황금나침반’. 각각의 서로 다른 세계 속에서 ‘황금나침반’으로 절대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벌어지는 천상과 지상의 거대한 전쟁은 모든 세계를 혼돈에 휩싸이게 한다. 학자이자 탐험가인 아스리엘 경은 또 다른 세계로 갈 수 있게 해주는 미지의 물질 ‘더스트’를 노스폴에서 발견하게 되고, 이를 이용해 신세계를 찾아볼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또 다른 세계의 존재를 부정하던 학자들 사이에서는 일대 파란이 일어나고 그의 연구를 막으려 한다. 한편, 아스리엘 경의 조카 라라는 진실만.. 2008. 1. 2.
2008년은 약삭 빠른 '쥐의 해' 2008년 약삭 빠른 '쥐의 해' 1월 1일 쥐의 해 오늘 블로거 뉴스에 올라온 글 쥐가 왜 12지 첫번째일까?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623921을 보니 얼마전 모아 두었던 자료가 생각나 몇자 적어 봅니다. 쥐는 요즘 더러움이나 간사함의 상징으로 통하지만 우리 선조들은 쥐에게서 긍정적인 면을 보았다고 합니다. 12지에서 첫 번째인 쥐는 예로부터 다산과 풍요, 지혜와 근면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삼국사기 신라본기 혜공왕 5년 기록에 따르면 “치악현(지금의 원주)에서 8000여 마리의 쥐 떼가 이동하는 이변이 있자 그해 눈이 내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쥐 떼가 배에서 내리면 배가 난파한다’거나 ‘쥐가 없는 배에는 타지 않는다’는 속신(俗信·관습적인 신앙).. 2008. 1. 1.
뒷산에서 본 2008년 해돋이 풍경 첫 마음 정채봉님 1월 1일 아침에 찬물로 세수하면서 먹은 첫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 학교에 입학하여 새 책을 앞에 놓고 하루일과표를 짜던 영롱한 첫마음으로 공부한다면, 사랑하는 사이가, 처음 눈을 맞던 날의 떨림으로 내내 계속된다면, 첫출근하는 날, 신발끈을 매면서 먹은 마음으로 직장일을 한다면, 아팠다가 병이 나은 날의, 상쾌한 공기 속의 감사한 마음으로 몸을 돌본다면, 개업날의 첫마음으로 손님을 언제고 돈이 적으나, 밤이 늦으나 기쁨으로 맞는다면, 세례 성사를 받던 날의 빈 마음으로 눈물을 글썽이며 교회에 다닌다면, 나는 너, 너는 나라며 화해하던 그날의 일치가 가시지 않는다면, 여행을 떠나던 날, 차표를 끊던 가슴뜀이 식지않는다면, 이 사람은 그 때가 언제이든지 늘 새 마음이기 때문에 바다로 향하.. 2008. 1. 1.
2007년은 참 행복했습니다. 2007년을 되돌아 보며.... 참 행복했던 한 해였습니다. 비록 사이버상이었지만, 많은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어 더욱 .... 작은 일상이야기 속에서도 여러분과 함께 한 일년,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과 특히 시어머님께도... 어머님으로 인해 받은 상금이 더 많았으니까요. 6남매의 막내로 자라났기에, 이제 친정 부모님은 하늘나라로 다 떠나 보내고 시어머님 혼자 제 곁에 남아있습니다. 주일이면 찾아 뵙곤 하지만, 자꾸만 늙어가시는 모습을 뵈니 맘 한컨에 짠 해 집니다. 하루 하루가 다르게 쇠약해지시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2008년에도 건강하게 우리곁에 머물러 주시길 간절히 소망해 보면서 2007년을 되돌아 봅니다. 6월 5주 베스트 블로거기자 저녁노을|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소박한 서민의 .. 2007.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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