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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 10분만에 맛있는 콩국수 만드는 법
번거로워 해 먹기 어려웠던 콩국수 10분만에 만들 수 있습니다.
더 쉬운 법 하나 알려드릴까요?
시중에 1인분 국산콩국물을 팔고 있습니다.
국수만 삶아 콩국 붓고 고명 올리면 금방 먹을 수 있답니다.
주말, 이것저것 집안 살림을 하고 나니 금방 점심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늘 그렇지만 주부들의 고민
'오늘은 뭘 먹이지?'
혼자 고민만 하고 있는데 딸아이가
"엄마! 우리 국수 해 먹자."
"그럴까?"
"엄마! 난 비빔국수."
"난 물국수~"
"여보! 난 콩국수~"
"통일 좀 해 주면 안 될까?"
"엄마! 난 다 먹고 싶어."
"아이쿠! 욕심쟁이."
딸아이는 다 먹고 싶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해 주지 못하기에
"알았어. 오늘 엄마가 선심 쓴다."
평소 신경 써 주지 못하기에 먹고 싶다는 것 다 해주기로 마음먹고,
얼른 부엌으로 나가 국수를 말기 시작하였습니다.
1. 두부콩국수 만들기(1인분)
▶ 재료 : 두부 1/4모, 우유 1컵, 호두 4~5개 정도, 오이, 당근 약간, 토마토 1쪽,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토마토, 오이, 당근은 곱게 채썰어 두고 계란도 삶아둔다.
㉡ 두부는 끓는물에 삶아내고, 후두는 끓는물에 살짝 데쳐 프라이팬에 볶아낸다.
(호두를 볶지 않으면 비린내가 남. 잣을 사용해도 무방.)
㉢ ㉡에 우유를 붓고 믹스기에 갈아준다.
㉢ 올리브유를 몇 방울 떨어뜨린 물이 끓기 시작하면 국수를 넣고 깜짝물 3번을 부워준다.
㉣ 그릇에 국수를 담고 갈아놓은 두부를 붓는다.
▶ 완성된 두부콩국수
2. 비빔국수 만들기
▶ 재료 : 마른국수 100g, 묵은 김치 1/4쪽, 고추장 1큰술, 식초 2큰술, 오이, 당근,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국수를 삶을 때 올리브유 몇 방울을 떨어뜨리고 3번의 깜짝 물을 붓고 삶아낸다.
㉡ 사리를 만들어 둔 국수를 고추장 1큰술, 식초 2스푼,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비벼준다.
㉢ 조물조물 국수에 맛이 베어 들게 한다.
㉣ 접시에 비빈 국수를 담고 고명을 올려준다.
▶ 완성된 비빔국수
3. 물국수
▶ 재료 : 마른국수 100g, 묵은지 나물 참기름 멸치육수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 둔다.
㉡ 숙주, 부추는 삶아 멸치액젓으로 무치고, 묵은지도 썰어둔다.
㉢ 그릇에 국수를 담고 멸치 육수를 붓고 묵은지와 나물을 얹어준다.
▶ 완성된 물국수
녀석 둘, 안 먹겠다던 콩국수도 좋아하는 비빔국수도 뚝딱 먹어치웁니다.
후루룩 냠냠냠~
맛있게 먹는 소리만 들어도 배부른 고슴도치 엄마가 됩니다.
손이 많이 가는 콩국수 이젠 10분만에 뚝딱 만들어 보세요.
여러분은 어떤 국수를 더 좋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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