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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추억속 그리움으로 남아있는 행운의 무지개

by *저녁노을* 201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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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추석 날, 남편과 함께 워낙 채소 과일값이 비싸다 보니 조금은 싸게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농산물 도매시장에 나가 보았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움직이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집니다. 하늘엔 분명히 해가 보이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는 잠시 소나기는 멈추었습니다.
"여보! 저기 저기 무지개 좀 봐!"
"우와! 정말 오랜만에 보는 무지개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차를 몰고 고수부지 방향으로 향합니다.
"여기서 찍으면 잘 나오겠다."
남편은 벌써 내 마음을 알아차렸습니다.

유유히 흐르고 있는 강물을 보며 아름다운 무지개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맑고 푸른 하늘과 뽀얀 구름으로 도심에서 느낄 수 있는 작은 행복으로 다가왔습니다.




호랑이 장가간다는 이야기

아침부터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더니 후드득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집니다. 모두가 처마밑으로 뛰어들어가 흘러내리는 빗물은 어느새 골을 따라 도랑물이 되어 흘러갑니다. 하늘은 푸르고 하얀 구름을 간간이 보이며 햇살이 세상을 비추며 세상은 환해집니다.
"와! 호랑이 장가가나 봐!"
"아니야. 여우 시집 가."
갑자기 아름다운 일곱 빛깔 무지개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무지개 끝을 찾기 위해 친구들과 달음질을 쳐 봅니다.
금방 사라져 버리는 무지개가 아쉽기만 했었습니다.



무지개는 왜 생길까?


비가 온 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무지개는 빛의 분산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무지개를 보려면 하늘 한쪽에 태양이 빛나고 있어야 하고 태양 반대쪽 하늘에는 비 때문에 생긴 물방울이나 구름 속의 물방울들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태양을 등지고 서면 무지개를 볼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찰라처럼 왔다 사라진 쌍무지개의 모습입니다.

요즘 들어 무지개가 왜 자주 안 보이는 것일까요?
우리 스스로 온 세상을 오염시켰기 때문이 아닐지. 

비가 갠 뒤 화려한 색깔로 하늘을 수놓던 무지개가 도시인들에게 이제 추억 속 그림으로만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에게 행운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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