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추석 날, 남편과 함께 워낙 채소 과일값이 비싸다 보니 조금은 싸게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농산물 도매시장에 나가 보았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움직이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집니다. 하늘엔 분명히 해가 보이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는 잠시 소나기는 멈추었습니다.
"여보! 저기 저기 무지개 좀 봐!"
"우와! 정말 오랜만에 보는 무지개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차를 몰고 고수부지 방향으로 향합니다.
"여기서 찍으면 잘 나오겠다."
남편은 벌써 내 마음을 알아차렸습니다.

유유히 흐르고 있는 강물을 보며 아름다운 무지개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맑고 푸른 하늘과 뽀얀 구름으로 도심에서 느낄 수 있는 작은 행복으로 다가왔습니다.




호랑이 장가간다는 이야기

아침부터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더니 후드득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집니다. 모두가 처마밑으로 뛰어들어가 흘러내리는 빗물은 어느새 골을 따라 도랑물이 되어 흘러갑니다. 하늘은 푸르고 하얀 구름을 간간이 보이며 햇살이 세상을 비추며 세상은 환해집니다.
"와! 호랑이 장가가나 봐!"
"아니야. 여우 시집 가."
갑자기 아름다운 일곱 빛깔 무지개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무지개 끝을 찾기 위해 친구들과 달음질을 쳐 봅니다.
금방 사라져 버리는 무지개가 아쉽기만 했었습니다.



무지개는 왜 생길까?


비가 온 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무지개는 빛의 분산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무지개를 보려면 하늘 한쪽에 태양이 빛나고 있어야 하고 태양 반대쪽 하늘에는 비 때문에 생긴 물방울이나 구름 속의 물방울들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태양을 등지고 서면 무지개를 볼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찰라처럼 왔다 사라진 쌍무지개의 모습입니다.

요즘 들어 무지개가 왜 자주 안 보이는 것일까요?
우리 스스로 온 세상을 오염시켰기 때문이 아닐지. 

비가 갠 뒤 화려한 색깔로 하늘을 수놓던 무지개가 도시인들에게 이제 추억 속 그림으로만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에게 행운을 전해드립니다.^^




*공감가는 이야기였다면 아래 추천을 살짝 눌러주세요.
여러분의 추천으로 더 많은 사람이 함께 볼 수 있으며,

로그인 하지 않아도 가능하답니다.

제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해 주세요 

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저에게도 행운의 기운이 마구 전해지는 듯 합니다... ㅎㅎ

    2010.09.28 15: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우와..쌍무지개네요.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으셨을텐데.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셔서 너무나 좋으셨겠습니다.^^

    추석연휴 잘 보내셨죠?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0.09.28 15: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10.09.28 16:06 [ ADDR : EDIT/ DEL : REPLY ]
  5. 중학교때 바다위 백사장위로 선명하게 난
    쌍무지개의 기억이 아직 생생합니다.

    제가 다녔던 중학교2~~`3층에서는 바다가 훤히 보였었답니다.

    2010.09.28 16: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앗...무지개네요...!!!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언젠가 보고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전 각도가 안좋았는지 이렇게 안찍히던데...
    정겹네요.

    2010.09.28 16: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노을님, 명절 잘 보내셨나요?
    정신이 없어서 늦게 인사 드리러 왔습니다.
    이쁜 무지개만큼이나 행복하고 즐거운 한 주 되세요^^

    2010.09.28 16: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사랑초

    무지개 좀처럼보기 힘들던데..
    행운을 잡으셨네요.ㅎㅎ

    2010.09.28 17:53 [ ADDR : EDIT/ DEL : REPLY ]
  9. 바람개비

    그저 보기만 해도 기분좋아집니다.
    모두에게...........행운이.....................

    2010.09.28 17:54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일곱색깔 무지개를 만나셨네요. 비가 내리기 바로 전이나 비 온뒤 무지개를 많이 만날 수 있죠.
    요즘은 잘 안보이던데 노을님 눈에 띄었네요.
    잘보고 갑니다.

    2010.09.28 1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캬...
    저도 저런 멋진 무지개 구경이라도 해봤으면 좋겠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2010.09.28 1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행운을 준다는 무지개를
    잡으셨군요~^^
    무지개같은 행복한 시간 되세요~^^

    2010.09.28 18:51 [ ADDR : EDIT/ DEL : REPLY ]
  13. 오랜만에 쌍무지개를 보는군요..
    행운의 무지개 요즙은 무지개 보기도 어렵더군요..^^
    덕분에 잘 보고갑니다..^^

    2010.09.28 19: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와.. 무지개 이쁘네요.. 그러고보니 전 무지개를 한번도 사진으로 찍어본적이 없다는....
    늘 준비된 자에게만 허락하겠지요? ^^

    2010.09.28 2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정말이지 멋~지게 사진으로 담아보고 싶은 것 중 하나가 무지개입니다.
    무지개 중에서도 쌍무지게!!!
    기분좋~으셨겠어요!!!

    2010.09.28 21:04 [ ADDR : EDIT/ DEL : REPLY ]
  16. 까시

    무지개 멋지네요..
    무지개를 보면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2010.09.28 21:31 [ ADDR : EDIT/ DEL : REPLY ]
  17. 무지개 오랜만이네요. ㅎㅎ
    비록 사진으로 본 거지만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아요. ㅋ
    노을님께 행복 가득한 행운이 생기면 좋겠네요. ^^

    2010.09.28 2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무지개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2010.09.28 22: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아 오랜만에 무지개 보네요. 감사합니다.노을님 행운을 주셔서요.^^

    2010.09.29 0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요즘 하늘이 참 예쁘지요?
    게다가 무지개까지...
    무지개 못 본 지 얼마나 되었더라?
    ㅎㅎㅎ

    2010.09.29 06:47 [ ADDR : EDIT/ DEL : REPLY ]
  21. 건강Ⅲ<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내병은 내가고친다.<
    <font color=#ffffff>㈄</font>
    <font color=#ffffff>↕</font>정<font color=#ffffff></font>보<font color=#ffffff>Ο</font>

    2010.11.29 21:34 [ ADDR : EDIT/ DEL : REPLY ]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