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하기 쉬운 설, 이런 음식을 곁들이면 속이 편안해져요.
주부들의 수고로움으로 인하여 먹음직한 고기산적과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모듬전, 우리의 식욕을 자극하는 한 상 그득한 설음식 앞에서 어느 누군들 과식을 피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식욕을 자제하고 식사량을 조절하지 않으면 과식과 과음으로 연휴 내내 무거운 배를 감싸 쥐고 힘겨워할 것입니다. 답답한 속, 불거진 배가 두렵다면 지방연소 식품의 효능을 활용해 보기 바랍니다.
잘 차려진 고향음식을 온 종일 먹고 마시다 보면 어느새 뱃속은 소화불량으로 불편해지기 마련입니다. 산적과 불고기, 부침개, 강정 등 명절음식은 기름기가 많아 소화가 잘되지 않으며, 열량이 많아 과식할 경우 소화불량과 비만을 부르게 됩니다.
㉠자신이 먹을 양을 미리 덜어서 먹고,
㉡ 식사 초반부에는 나물과 김치 등 섬유질이 함유된 음식을 먼저 먹으면서 최대한 천천히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량이 많은 부침개와 튀김 등은 될 수 있는 대로 멀리하고
㉣음식을 먹고 난 후 바로 눕지 말고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경우에는 운동량을 평소보다 늘려야 합니다.
★ 설상에 이런 음식을 곁들이면 속이 편안해져요.
1. 고열량 명절 음식엔 ‘배’가 제격
배는 발암 효과를 억제할 수 있는 항산화제,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육류와 함께 먹으면 효과적입니다. 또 펙틴이라는 섬유소가 풍부해 대장운동을 도와 명절날 과식으로 인해 생기기 쉬운 변비를 예방해 줍니다.
2. 술을 마실 때는 녹차와 함께
명절날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하는 술자리, 녹차와 함께라면 술로 인한 고통을 줄일 수 있습니다. 녹차 성분에는 알코올 분해 물질이 들어 있어 술의 도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3. 생선회는 무즙에 찍어 먹어라.
무에는 소화를 돕는 각종 효소가 함유돼 있어 생선회나 다량의 고기를 서버취할 때 무와 같이 먹거나 무즙에 찍어 먹으면 좋습니다. 과식을 했을 때 무즙을 내서 먹으면 탁월한 소화제 역할을 합니다.
4. 돼지고기 요리에는 표고버섯을 곁들여라.
돼지고기 요리에 표고버섯을 곁들이면 콜레스테롤의 폐해도 줄이고 각종 성인병 예방이 가능합니다. 표고버섯에는 양질의 섬유질이 많아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주고,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도 제거해 줍니다.
5. 과식했을 때는 매실차를 마셔라.
고열량 설음식을 먹고 난 후 후식으로 매실차를 마셔라. 매실은 소화불량을 해소하고 위장장애를 치료합니다. 또 과다 분비되는 위산을 조절하며, 과식이나 배탈에 효과가 큽니다.
이 밖에도 지방연소를 돕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비만을 예방하고 속을 편안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지방연소를 돕는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브로콜리, 케일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에 포함된 베타카로틴 성분은 면역력과 저항력을 높여 암을 예방하고 풍부한 철분은 빈혈과 심장병을 예방합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비만과 다이어트에 특히 좋은 음식입니다. 케일 역시 식이섬유와 칼슘, 철의 공급원으로 비만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되시길 바랍니다.
고향 잘 다녀오세요.^^
* 2월 4일 KBS1 오전 10시 55분~ 'tv 동화 행복한 세상'에
노을이의 글 '남편의 쌈짓돈'이 방송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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