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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식탁

바쁜 하루를 여유롭게 우리 집 일주일 밑반찬

by *저녁노을* 2011.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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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하루를 여유롭게 우리 집 일주일 밑반찬


이젠 봄이 찾아오나 봅니다.
부서지는 햇살이 곱기만 합니다.
쓱싹쓱싹 먼지 털어내고 푹푹 삶아 베란다에 늘었습니다.
팔락팔락 바람결에 뽀얀 빨래가 춤을 추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여고 2학년인 딸아이는 신학기가 되고 나서 부터 새벽 5시 나와 함께 일어납니다.
머리 감고 교복 입고 5시 30분이면 학교로 향합니다.
여태 습관 바꾸기 위해 노력했는데 잘되지 않더니 담임 선생님의 말씀 한마디로 행동을 바꾼 딸아이입니다.
"2학년 심화반에는 일찍 오는 사람이 없어?"
"새벽에 공부해야 머리가 맑아 더 잘 돼!"
할 일은 하고 자야 된다며 3시를 넘기는 일이 하다했던 딸아이, 12시에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오면 바로 씻고 잠자리에 듭니다.
담임 선생님의 위력...대단함을 느끼며 삽니다.







그래서 아침은 늘 더욱 부산하기 마련입니다.
깨우지 않아도 되니 좋긴 한데, 바로 아침밥을 차려줘야 하니 말입니다.
할 수 없이 주말이면 좋아하는 밑반찬 몇 개를 만들어 둡니다.
그렇게 해 두면 일주일을 쉽게 넘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꼬막무침

▶ 재료 : 꼬막 1팩(300g정도),
             양념장(진간장 4숟가락, 고추가루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대파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꼬막은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삶아낸다.
㉡ 삶은 꼬막은 한소끔 식혀 껍질 한쪽을 떼어낸다.
㉢ 꼬막을 켜켜이 놓으며 양념장을 끼얹으면 완성된다.



2. 버섯장조림

▶ 재료 : 애송이 100g, 표고버섯 5개 정도, 꽈리고추 5개
             양념장(진간장 5숟가락,  물 3숟가락, 조청 4숟가락,  깨소금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버섯은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냄비에 버섯을 넣고 양념장을 붓고 졸여준다.
㉢ 꽈리고추는 맨 마지막에 넣어 색을 살려준다. 



3. 어묵 잔멸치볶음

▶ 재료 : 어묵 150g정도, 진간장 3숟가락, 조청 3숟가락, 물 2숟가락, 고추 2개, 깨소금, 식용유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이물질을 제거한 멸치와 식용유를 넣고 살짝 볶아준다.
㉡ 어묵과 양념을 넣고 조려준다.
㉢ 풋고추는 맨 마지막에 넣어 색을 살려준다.


4. 땅콩조림

▶ 재료 : 땅콩 200g정도, 진간장 5숟가락, 조청 4숟가락, 물 4숟가락,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땅콩은 푹 삶아준다.
㉡ 삶아 낸 땅콩에 양념을 넣고 조려주면 완성된다.



5. 다시마 채볶음

▶ 재료 : 다시마 1팩(150g정도), 멸치액젓 1숟가락, 깨소금 마늘 당근 약간

▶ 만드는 순서

㉠ 다시마는 살짝 데쳐 곱게 채를 썬다.
㉡ 냄비에 마늘을 넣고 식용유를 두르고 볶아준다. 
㉢ 당근과 다시마 채를 넣고 멸치액젓으로 간하고 볶아주면 완성된다.
    (다시마에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액젓의 양은 조절하세요.)

"엄마! 미역줄기 맛이 나!"
"다시마나 미역줄기나 해조류라 비슷한 맛이 나지."
잘 먹어주는 딸입니다.



6. 무채나물

▶ 재료 : 무 1/3개, 오이고추 2개, 식용유, 깨소금 참기름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무와 오이고추는 곱게 채썬다.
㉡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아준 뒤 무를 넣어 준다.
㉢ 무가 익으면 오이고추를 넣고 양념한다.



7. 콩나물

▶ 재료 : 콩나물 1봉(300g정도), 멸치액젓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깨끗하게 씻어 삶아준다.
㉡ 삶아 낸 콩나물에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8. 쥐포 호두볶음

▶ 재료 : 쥐포 1팩(150g정도), 고추장 2숟가락, 조청 2숟가락, 물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쥐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둔다.
㉡ 고추장, 조청, 물, 마늘을 넣고 약불에서 볶아준다.
㉢ 양념이 끓으면 호두를 넣고 볶다가 불을 끄고 쥐포를 넣고 저어주며 양념이 고루 들도록 하면 완성된다.(쥐포를 볶으면 딱딱해집니다. 무치는 기분으로 조물조물 해 줍니다.)



9. 시금치무침

▶ 재료 : 시금치 1단(150g정도), 멸치액젓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시금치는 깨끗하게 손질하여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 멸치액젓,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 완성된 9가지 반찬




10. 닭다리 김치찌개

▶ 재료 : 묵은지 4쪽, 닭다리 6개 1팩

▶ 만드는 순서
 

㉠ 묵은지와 닭다리에 물 2컵을 붓고 끓어주면 끝~
닭다리보다 묵은지 쭉쭉 찢어먹으면 그 맛 끝내준답니다.



따사로웠던 햇살이 그 위력을 잃어가는 시간이 되자 나갔던 아이들이 들어섭니다.
"엄마! 배고파. 밥 주세요."
"엄마! 오늘은 그냥 시켜 먹으면 안 될까?"
막 상차림을 하고 있는데 들어서며 하는 말입니다.
"엄마가 맛있는 것 해 놓았는데. 얼른 앉아."
"우와! 이게 뭐야? 너무 맛있겠다."
통닭 시켜 먹자고 하던 딸아이 자기가 한 말도 잊어버리고 식탁 앞으로 앉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엄마 아직 사진 안 찍었나 봐!"
"안돼! 얼른 먹고 가 봐야 한단 말이야." 
숟가락을 들고 먹기 시작합니다.
잘 기다려주는 딸인데..어제는 할 수 없이 따로 상차림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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