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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양심은 버리지 말자! 검거까지 의뢰한 무서운 경고문

by 홈쿡쌤 2011.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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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양심은 버리지 말자.
검거까지 의뢰한 무서운 경고문



참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여기저기 앞다투어 봄꽃들이 피어나 그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4계절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요즘입니다.

휴일이지만 늘 부산하게 움직이며 살아가게 됩니다.
가족들이 단잠에 빠져 있을 시간, 새벽같이 일어나 똑딱똑딱 맑은 도마 소리를 내며 먹거리를 장만하고 고등학생인 녀석들 아침밥 먹이고 학교 보내고 나면 이곳저곳에 쌓은 먼지도 털어내고 세탁기도 돌리고 청소기도 돌려가며 깔끔을 떨어봅니다. 

그리고는 모아 둔 재활용품과 음식물쓰레기통을 들고 밖으로 나갑니다.
그럴 때마다 보게 되는 비양심적인 행동들을 보게 되어 안타깝기만 합니다.

종량제 봉투에 넣지 않고 그냥 버리는 사람이 있어
아파트 경비실에서는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결국, 주민인 우리가 낸 돈으로 쓰레기봉투를 사거나 시청에서 발행하는 스티커를 사서 버려야 하니 말입니다.

 



▶ 할아버지의 글씨인가 봅니다.

버린 사람 양심 보인다.





▶ 사랑스런 아기의 앨범입니다.
아이가 다 자랐거나, 어려도 요즘은 앨범은 사용하지도 않고 컴퓨터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저장하는 바람에 필요가 없어졌나 봅니다. 그런데 아이의 사진은 떼지도 않고 그대로 부쳐서 버렸습니다.
아이의 영혼까지 쓰레기통에 버린다는 생각이 들어 씁쓸하기만 하였습니다.
이왕 버리려면 아이 사진이나 떼어내고 버리지....쩝~







▶ 찻집 가게 화단에 붙은 게시물

며칠 전, 화초를 좋아하는 분위기 있는 찻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서 보게 된 게시물
"사장님! 화초를 심어두면 뽑아 가나 봐요."
"네. 그냥 보기만 하면 될 턴데 심어놓으면 가져가고 그럽니다."
"양심도 없는 사람들이 많네요."
"화초야 가져가 잘 키우면 되는데 쓰레기를 버려서 참~"
"인도가 바로 옆이라 쓰레기통인 줄 아나 봅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속상하겠어요."
"그래서 하나 붙여놓긴 했는데 소용없어요."

사장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삭막한 세상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의 양심이 문제인 것 같았던....

사람은 동물과 다른 게 양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저런 행동을 하면은 동물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제발~ 양심은 버리지 말았으면 하는 맘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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