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의 여유, 쉽게 따라 만드는 밑반찬
내 남편이 아삭아삭,
내 아이가 오물오물,
맛있게 잘 먹어준다면 그보다 더한 행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한두 시간의 투자로 편안한 일주일을 보낼 수 있어 나 또한 행복하니까 말이다.
그냥 후다닥 만들어 먹어도 되지만, 시간에 쫓기는 생활을 하다 보니 쉬는 날이면 습관처럼 하게 됩니다.
이번 주 우리 집 밑반찬 한 번 보실래요?
▶ 재료 : 돼지고기 300g, 메추리알 200g, 청량초 6~7개,
양념장(멸치육수 반컵, 진간장 5숟가락, 물엿 3숟가락, 매실액기스 2숟가락,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돼지고기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기름 제거를 위해)
㉡ 썰어 둔 돼지고기를 양념장에 넣고 먼저 졸여준다.
㉢ 돼지고기가 익으면 메추리알을 넣고 졸인다.
㉣ 맛이 들면 마지막에 썰어둔 청량초를 넣고 마무리 한다.
(칼칼한 게 장조림의 맛을 살려줍니다.)
▶ 재료 : 돌미나리 300g, 간장 3숟가락, 참기름,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돌미나리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손질한다.
㉡ 끓는 물에 데쳐 간장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내면 완성된다.
▶ 재료 : 오이 1개, 양파 1/2개
양념장(고추가루 2숟가락, 간장 2숟가락, 식초 2숟가락, 마늘, 참기름,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오이는 어슷썰기, 양파는 채를 썰어둔다.
㉡ 양념장을 넣고 버무리면 완성된다.
▶ 재료 : 감자 2개, 종합어묵 1팩(150g), 풋고추 2개
양념장(멸치육수 5숟가락, 진간장 3숟가락, 물엿 2숟가락, 매실액기스 2숟가락, 마늘, 콩기름,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감자와 어묵은 사각 썰기를 해 준다.
㉡ 멸치육수에 감자를 먼저 넣고 볶아준다.
㉢ 감자가 반쯤 익으면 어묵과 양념을 넣고 졸여준다.
㉣ 자작하게 맛이 들면 풋고추를 넣어 완성한다.
▶ 재료 : 마른 취나물 50g, 간장 3숟가락, 멸치육수 5숟가락, 콩기름, 마늘,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기름과 마늘을 두르고 볶아주고 삶아 둔 나물은 간장에 무쳐둔다.
㉡ 멸치육수와 간장, 삶은 취나물을 넣고 볶아준다.
㉢ 깨소금을 넣고 마무리한다.
▶ 재료 : 마른 가지 30g, 간장 3숟가락, 멸치육수 5숟가락, 마늘, 콩기름,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가지는 끓는 물에 삶아낸다.
㉡ 삶아 둔 나물은 간장으로 조물조물 무쳐둔다.
㉢ 콩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먼저 볶아준다.
㉣ 나물을 넣고 볶아주면 완성된다.
▶ 재료 : 머위 200g, 들깨가루 3숟가락, 간장 3숟가락, 멸치육수 반 컵, 마늘, 콩기름,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머위는 손질하여 끓은 물에 삶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간장에 무쳐둔다.
㉡ 멸치육수에 마늘 들깨가루를 풀어 끓여준다.
㉢ 육수가 끓으면 무쳐 둔 머위를 넣고 살짝 볶아내면 완성된다.
▶ 재료 : 두릅 150g, 된장 1숟가락, 참기름,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두릅은 손질하여 끓는 물에 데쳐낸다.
㉡ 된장과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집된장은 집집마다 맛이 다를 수 있으니 조절하세요.)
▶ 재료 : 쇠고기 300g, 양파 1개, 청량초 3개, 붉은 고추 1개
양념장(간장 5숟가락, 멸치육수 5숟가락, 물엿 3숟가락, 마늘, 참기름,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시간 절약을 위해 갈은 쇠고기를 준비하고 양념해 둔다.
㉡ 냄비에 고기를 넣고 볶아준다.
㉢ 고기가 익으면 채소를 넣어주면 완성된다.
▶ 재료 : 부침두부 1모, 간장 3숟가락, 마늘, 참기름, 깨소금, 대파,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노릇노릇 구워낸다.
㉡ 양념장을 만들어 끼얹기만 하면 완성된다.
▶ 재료 : 민들레 300g, 배추 1/4쪽, 수삼 5뿌리
멸치액젓 3숟가락, 보리 풀물 1컵, 고춧가루 1컵, 마늘,
새우젓, 매실액기스 2숟가락, 깨소금 굵은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배추와 민들레는 깨끗하게 씻어 소금간을 해 둔다.
㉡ 양념장에 버무리면 완성된다.
▶ 재료 : 쇠고기 150g, 무 1/3 쪽, 두부 반 모, 멸치육수 3컵, 양파 1개, 마늘,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육수를 3컵 정도 낸다.
㉡ 육수에 납작하게 썬 무와 쇠고기를 먼저 넣고 끓인다.
㉢ 간장으로 간을 하고 양파 대파를 마지막에 넣고 완성한다.
▶ 파김치와 무김치
▶ 완성된 상차림
"우와! 오늘도 진수성찬이네."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이왕 음식을 해서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과,
초보 주부들의 걱정 조금 덜어줄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한 일주일 밑반찬 만들기를 하니 남편은
"당신의 그 블로그 열정에 대해 박수를 보낸다."
"덕분에 우리는 잘 먹어서 좋네."
가족들의 찬사에 입이 귀에 걸리는 고슴도치 엄마가 됩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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