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서 배운 쌀뜨물로 만든 EM 발효액
37일간의 연수 일정중에 들어있는 수업내용입니다.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쌀뜨물 발효가 보편화 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대충 보고 따라하곤 했는데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고 제대로 된 전문가(사천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농촌지도사 장상권)에게 확실하게 배워왔습니다.
EM 발효액은 인터넷에서 살 수 있으며 한 병에 5000원 정도 합니다.
▶ 재료 : 쌀뜨물, EM, 설탕, 굵은소금이 필요합니다.
㉠ 쌀뜨물은 신선한 것으로 사용한다.
㉡ 재료를 꽉 채우지 않는다.(패트벙)
㉢ 재료는 넣고 밀봉한다.
㉣ 발효온도 35~40도 되게 한다.
㉠ 쌀뜨물 1.8ml 패트병에 쌀뜨물을 준비한 뒤 발효액 병뚜껑(10ml)흑설탕 2뚜껑을 컵에 붓는다.
㉡ 음료수 뚜껑으로 굵은 소금 1뚜껑(약5g)을 붓는다.
㉢ 발효액 뚜껑(10ml) 2뚜껑을 붓는다.
㉣ 종이컵에 쌀뜨물을 붓고 섞어가며 병에 넣어준다.
혐기성이라 공기와의 접촉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2~3일 후 공기를 빼 주지 않으면 패트병이 팽창합니다.
40도 정도에 잘 자라나므로 햇볕이 드는 양지쪽에 둡니다.
여름엔 5~7일 정도면 완성되고
겨울엔 15~18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꼭 흑설탕으로 만들어야 된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구사님이 실험으로 단맛을 내는 당밀과 설탕(흑설탕, 황설탕, 백설탕)을 넣어 만들어 보았더니 PH 차이는 없고 단지 색깔차이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 가능하다는 결론입니다.
발효액을 달리하여 실험한 결과입니다.
조금 많이 들어갔다고 조금 작게 들어갔어도 PH는 별 차이나지 않았다는 결과입니다.
많이 넣는다고 발효가 잘 되는 건 아닌 것 같았습니다.
㉠ 냄새제거 : 300~500배액으로 희석하여 실내에 뿌리면 냄새가 제거되고 유해균이 소멸됩니다. 새집징후군도 날릴 수 있답니다.
㉡ 세탁에 사용 : 세탁기에 150~300cc 넣은 다음 12시간 정도 지난 후 세제는 반량만 넣고 세탁기를 돌리면 때가 잘 지고 정전기 및 세탁물의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부엌에서 이용 : 주방기구 세척시 세제에 쌀뜨물 발효액 2:1 비율로 섞어 사용
㉣ 청결제로 사용 : EM 쌀뜨물 발효액 10배액으로 목욕 후 몸, 머리카락 헹굼에 사용합니다.
㉤ 생활공간 가습 : 200~500배로 가습하면 실내를 한산화상태로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 농업에 활용 : 벼, 채소, 과수, 화훼등에 발효액 300~500배액을 10~15일 간격으로 뿌려주면 품질 및 생산성이 향상된다고 합니다.
㉧ 화분관리 : 500~1000배액으로 뿌려주면 튼튼하게 잘 자랍니다.
공부 잘 하고 왔습니다.
자연을 지키고 버리는 자원을 재활용한 친환경 농법도 보고왔습니다.
특히 실생활에서 사용해 보니 정말 좋았습니다.
모기에 물렸을 때, 남편 무좀에....설거지에 효과가 있었답니다.
jangcos@korea.kr
의문사항이 있으신 분은 위 메일로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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