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정보 나눔2012. 4. 21. 06:11

 

몸안의 나비, 당신의 갑상선은 안전한가요?

 

며칠 전, 생각지도 않았던 후배가 찾아왔습니다.

"어? 어쩐 일이야?"
"그냥 지나다 언니 생각나서 들렀어."
"잘했어. 차 한 잔 마시고 가."

사실, 그녀는 직장생활을 하다가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받고 잠시 쉬었는데 수술 후 경과가 좋아 다시 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갑자기 닥친 일이라 얼마나 놀라고 황당했는지 모릅니다

 

특별한 이유없이 피곤하고 맥박이나 땀 체중 등의 변화가 심하면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없는지 의심해 봐야합니다. 기초대사와 관련된 우리 몸의 중용한 기관인 갑상선이 최근들어 기능저하와 항진, 그리고 암까지 다양한 형태로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질환은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갑상선암은 여성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합니다. 갑상선의 기능과 이상 증상 치료 등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겠습니다.

 


 

★ 갑상선이란 무엇인가? 

갑상선은 목의 전면 중앙 목젖 아랫부분의 2~3cm 아래에 있으며,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나비 모양의 장기입니다. 갑상선은 좌엽과 우엽, 그리고 두 엽을 이어주는 협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갑상선의 크기는 대략 왼쪽엽이 5cm, 폭 3cm, 길피 2cm 정도이며, 정상적인 경우 앞쪽이 두 겹의 근육으로 덮여있어 잘 만져지지 않습니다. 갑상선은 호르몬 분비를 하는 내분비가관으로 갑상선호르몬을 생산하여 혈액속으로 분비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영유아기 성장과 지능 발달에 꼭 필요하며 또한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2. 갑상선에 분제가 생기면 나타나는 증세는?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면 갑상선호르몬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많아지거나 적어져서 이차적인 증상들을 겪게 합니다. 갑상선호르몬이 정사아보다 많으면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발생하여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고 심장 박동이 빨라지며 발열현상이 생기고 흔히 체중이 감소합니다. 항진증이 과도하게 나타나면 안구 돌출이나 심부정맥까지 발생하는데, 반대로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한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생기면 전신의 대사가 감소하여 추위를 많이 타고 쉽게 피로를 트끼며 전신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환자는 갑상선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기 전에는 이러한 호르몬 부분에는 이상이 없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3. 흉부 엑스레이를 많이 찍으면 갑상선암에 걸릴 가능성이 큰까

방사능노출이 갑상선의 위험인자로 알려진 것은 사실이지만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질병과 관련하여 시행하는 엑스레이 검사들은 방사선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 갑상선암에 걸릴 확률은 매우 적습니다.

 


 

4. 갑상선암은 여성에게 더 많다는데, 예후도 더 나쁜가

갑상선암은 여성이 남성보다 4~5배 많고 일반적으로 30~50대 유병률이 가장 높습니다. 여성은 20세 이후부터 50세까지 증가하다가 이후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지만, 남성은 40세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예후가 좋지않고, 진단 당시 45세 이전인 사람보다 그 이후인 사람이 더 나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5. 갑상선암 수술 후 약을 꼭 먹여야 하나?

수술 후에는 갑상선 호르몬제를 평생 복용해야 합니다. 약을 먹는 이유는 수술로 인해 우리 몸에 꼭 있어야 할 갑상선호르몬이 생성되지 않으므로 그것을 외부에서 보충해 주어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생기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고, 또 하나는 갑상선 자극호르몬을 억제하여 암의 성장을 억제하려는 것입니다.


 


 

6. 갑상선암으로 치료받는 사람은 김, 다시마 등 해조류를 먹지말라고 하는데 이러한 식품이  갑상선암을 유발하는가?

김, 미역, 다시마와 같은 식품에는 요오드라고 하는 성분이 풍부합니다. 그 외 조개나 새우 등의 해산물, 천일염, 우유 등에도 만힝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오드는 갑상선에서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원료가 되는데 요오드 섭취가 부족한 경우 갑상선이 훤활하게 호르몬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 갑상선 세포가 비대해지면서 갑상선이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이렇게 갑상선이 커진상태를 '갑상선종'이라고 합니다. 반면 요오드를 과잉 섭취하는 경우 정상인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크레이브스병등의 갑상선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갑상선 기능항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갑상선 암으로 치료받는 환자에게 요오드가 많은 음식을 금지하는 것은 수술 후 요오드 치료를 받을 때에 방사선 동위원소를 잘 흡수토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요오드가 암을 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7. 임신이 갑상선암을 증가시키나? 

그렇지 않습니다. 임신 중 호르몬 및 대사의 변화는 갑상선에 영향을 미쳐서 정상 혹은 종양성 갑상선 세포를 증식시킵니다. 그래서 임신 중 가방선양성종양이나 갑상선 결절이 새로 발견되거나 커지는 것은 매우 흔한 일입니다. 임신 중 갑상선암이 발생할 확률은 임신부 1만 명당 1명 정도로 드뭅니다.

 


 

8. 갑상선암은 유전되는가? 

일반적인 갑상선암은 유전과 관련이 없습니다. 그러나 갑상선암 중 수질암은 유전적인 암입니다. 전체 수질암 20% 정도가 유전과 관련이 있는데 가족력이 있는 수질암은 직계 가족들이 모두 선별검사를 받아야합니다. 갑상선암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유두암음 3~5%는 가족력을 지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언제나 다시 아플 수 있다고 하기에 잘 관리하여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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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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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말 주의해야하죠.
    비오는 주말 무드있게 보내시구요.^^

    2012.04.21 0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항상 건강에 유의해야 겠습니다
    잘배우고 갑니다

    2012.04.21 0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특히 여성분들은...

    2012.04.21 08:42 [ ADDR : EDIT/ DEL : REPLY ]
  5. 늘 조심하고 건강 검진도 제때 받고 하는 게 가장우선인 거 같아요..

    2012.04.21 09: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12.04.21 10:10 [ ADDR : EDIT/ DEL : REPLY ]
  7. 제 친구도 전에 갑상선으로 고생했어여~
    그리고 고모님도 이번에 갑상선 수술 하셨고여~
    여자에게 더 발생률이 높다고 하더라고여~

    2012.04.21 11:01 [ ADDR : EDIT/ DEL : REPLY ]
  8. 작으마한 저걸...
    방치하면 크게 불편하니 우리 몸은
    어느 곳이라도 소홀하면 안되겠어요.

    2012.04.21 11:03 [ ADDR : EDIT/ DEL : REPLY ]
  9. 갑상선 조심해야 겠네요.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2012.04.21 1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주위에 갑상선암 수술한 분들이 가끔 눈에 띄더군요.
    환경적 영향이 많은가 봅니다.

    2012.04.21 1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제 주변 아는 사람도 저 수술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조심해야겠군요.

    2012.04.21 1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수시로 건강을 체크하고 지켜야할것 같습니다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2012.04.21 12: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갑상선에 대하여 잘알게 됩니다^^

    2012.04.21 1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갑상선암도 생각보다 무서운 질환인것 같네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2012.04.21 1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어머! 검사한번받아바야겠네요!

    2012.04.21 14: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일단 갑상선이 문제가 생기면 체중이 감소하는 거군요..^^

    2012.04.21 15: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좋은 정보 잘봤습니다^^
    우리몸속의 이상징후는 얼른 얼른 찾아내서 조기치료 하는 것이 좋지요~
    앞으로 자주 찾아 뵐께여^^

    2012.04.21 1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아! 갑상선과 관련 한다면 피로도가 굉장히 높은거 같아요.

    2012.04.21 19: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친구중 한명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는데 늘 무기력하고 피곤해하더라구요
    건강함에 감사하며 관리 잘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2012.04.21 21: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제 친구도 갑상선 수술을 했던지라..
    꼼꼼히 보게 되네요.

    2012.04.21 2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저도 병원에서 검진을 했는데 갑상선 암이래요 ㅎ ㅎ
    수술하지 않고 치료할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요??

    2012.05.02 19:33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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