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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이 심해지는 여름! 미니스커트 건강하게 입는 법
햇살이 내리쬐는 무더운 날이었습니다.
남편과 함께 시내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와! 저기 아가씨 좀 봐!"
계단을 오르는데 팬티가 다 보일 정도입니다.
"너무 했다. 좀 가리고 올라가지."
"그러게. 민망하구만."
여름이라 여성들의 노출이 심한 계절입니다.
아슬아슬 보기만 해도 민망할 때가 많습니다.
요즘 길거리에 나가면 한 뼘 정도 길이의 초미니스커트가 젊은 여성들에게 각광받고 있는데 짧은 치마가 최근 여성들의 척추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 알고 계십니까?
1. 왜 미니스커트를 입는 것이 척추에 문제를 일으키는 걸까요?
미니스커트를 입었을 때 여성들이 취하는 자세와 행동 때문입니다.
형형색색 다양한 종류의 미니스커트입니다.
▶ 계단을 오를 때 가방으로 엉덩이를 가리고 지나가는 여성
▶ 아예 치마를 꼭 부여잡고 가는 여성
▶ 속옷이 보이지 않게 사선으로 다리를 꼬고 서 있는 여성
▶ 의자에 앉는 여성은 대부분 다리를 꼬는 모습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들은 바지를 입었을 때와는 달리 행동이 부자연스럽고 조심스럽습니다. 물건을 주울 때나 계단을 오를 때 동작이 부자연스러워집니다.
서 있을 때 역시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치마를 자주 추스르면서 허리를 여기저기로 움직이게 되고 앉을 때 역시 다리가 벌어지지 않도록 꼬는 경우가 많고 걸을 때도 조심하느라 평소보다 좁은 보폭으로 걷게 됩니다.
이러한 동작들이 반복될 경우 허리 주변 근육에 과도한 긴장을 유발시켜 척추 주변의 근육을 경직시키고 척추의 움직임을 방해해 결국 척추 질환으로 이어지기 쉬운 것입니다.
척추 주변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근육이 척추를 지지하고 체형을 좋게 유지해 주고 있습니다. 미니스커트를 입고 계단을 오르내리게 되거나 평지를 걷게 되면 근육의 강직이나 경직이 발생하고 결국 척추 질환이라는 척추 측만증, 퇴행성 허리 질환, 허리 드스크를 유발하는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미니스커트를 즐겨 입는 여성들은 대부분 각선미가 돋보이도록 하이힐을 즐겨 신는데 미니스커트에 하이힐까지 신게 되면 허리가 받는 긴장도는 몇 배로 가중됩니다.
하이힐을 신으면 발 앞쪽으로 체중이 쏠리면서 엉덩이가 뒤로 빠지게 되는데 이때 사람은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 허리에 많은 힘을 주게 됩니다. 미니스커트와 하이힐을 동시에 착용하면 허리 건강에 매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 한다고 합니다.
또한 미니스커트는 체감 온도를 떨어뜨려 장시간 냉방에 노출될 시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생리불순 등의 여성 질환과 불임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2. 미니스커트 건강하게 입는 법
㉠ 행동하기에 불편할 정도로 너무 짧은 미니스커트는 피합니다.
㉡ 미니스커트를 입을 경우 중간에 한 번씩 편한 장소에서 허리와 다리 근육을 풀 수 있는 스트레칭을 해 줍니다.
㉢ 미니스커트를 입고 앉을 때는 손수건 등으로 덮은 후, 똑바로 앉도록 합니다.
㉣ 허리 근육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너무 높은 하이힐은 되도록 피합니다.
㉤ 미니스커트를 입고 난 후엔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경직되었던 허리 근육을 충분히 이완시켜 줍니다.
㉥ 미니스커트를 입고 너무 찬 곳에 오래 있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반신욕을 통해 몸을 따뜻하게 하고 근육을 풀어줍니다.
날씬한 몸매 자랑하는 것도,
멋도 좋지만,
건강에 신경 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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