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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뽑은 얌체 운전자 best 4
누구나 가지고 다니는 자동차
한 집에 두 서너대나 되는 자동차
나가면 홍수처럼 밀리는 자동차
집은 전세 살아도 자동차는 있어야 하는 우리의 일상.
부산하게 움직여 아침 출근길을 나섭니다.
그저 하루 동안 아무런 사고 없이 지낼 수 있음이 행복입니다.
며칠 전, 비가 내리는 아침이었습니다.
이런 날에는 학교 앞이 특히 밀리게 되어있습니다.
아이들 태워 등교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고3인 딸아이는 코 앞이라 걸어서 가고,
고2인 아들 녀석은 평소에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데 비가 오는 날이면 태워주고 있습니다.
일찍 나서면 될 텐데 시간에 쫓기다 보니 출근 시간이 바쁘기만 합니다.
그런데, 얌체 운전자 때문에 기분까지 상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이런 적 없으십니까?
1. 신호 위반하고 쌩 내달리는 운전자
바쁘긴 해도 붉은 불이 들어와 신호 대기 상태입니다.
그런데, 옆 차선에서 빨간 불인데도 쌩하고 내달립니다.
멍 하니 서 있으면 꼭 서 있는 내가 바보가 되곤 합니다.
특히 밤길에는 더한 것 같습니다.
건널목에 아무도 지나기지 않아도 초록불이 반짝입니다.
그래도 서서 기다려야 할 것 같아 선뜻 출발하지 못하는데 옆 차선에서는 쌩쌩 내달리는 자동차 본 적 없으십니까?
일본은 아무리 초록 불이고 사람이 건너지 않는다 해도 운전자는 절대 출발하지 않고 신호를 지킨다고 합니다.
2. 길게 줄 서 있는 사람을 바보로 보는 운전자
비라도 오는 날이면 자동차는 더 밀리는 법입니다. 좌회전하려는 차는 저 멀리까지 줄을 서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얌체족은 오른쪽 차선을 뛰어넘어 나보다 먼저 좌회전을 합니다.
이 또한 길게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바보로 만들어 버립니다.
3. 좁아지는 도로를 모른 채 끼어드는 운전자
두 차선에서 직진 신호를 받고 서 있습니다. 그것도 우회전할 수 있도록 비켜서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회전이 아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서 있는 자동차를 무시한 채 직진을 할 때 깜짝 놀라 브레이크를 잡게 됩니다.
당연 우회전할 줄 알았지 나를 앞지르고 갈 줄 몰랐기 때문입니다.
4.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는 운전자
또 한 가지, 운전에는 방향지시등을 켜는 건 기본입니다.
'내가 어떻게 움직일 것이다' 라는 표시이기 때문입니다.
신호의 흐름에 따라 리듬을 타며 움직이는 게 자동차인데 차례를 기다리고 서 있으면 좌회전 해서 들어오면서도 깜박이는 켜지 않고 불쑥 뛰어들면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마 모르지는 않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조금 더 일찍 출발하려고,
남을 앞질러 가고 싶은 마음이 더 앞서기 때문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경험 없으십니까?
아무리 바빠도 얌체 운전자는 되지 맙시다!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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