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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배려에 감동먹게 한 동료의 한 마디!
누구나 월요일 아침은 바쁘게 시작합니다.
이틀을 쉬고 난 뒤 새롭게 출발하는 월요일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부산하게 움직여 고등학생인 아이 둘 학교 보내고
나 역시 출근을 서두릅니다.
아침 협의회에 참석하려면 헐레벌떡 뛰어들어가 어르신과 눈 맞추고 목례를 한 뒤 맨 뒷자리에 앉습니다.
겨우 시간 맞춰 자리에 앉았는데
진한 커피 향이 내 코를 자극합니다.
바삐 서두르다 보면 모닝커피도 뒷전입니다.
바로 옆에 앉은 선생님의 종이컵이 두 겹입니다.
"선생님! 왜 잔이 두 개입니까?"
"누가 마시고 싶다면 주려고!"
"네? 정말요?"
"좀 줄까? 나눠 먹으면 좋잖아!"
금방 타 왔다며 겹쳐진 컵을 꺼내더니 반 잔 정도 따라줍니다.
"제가 더 많아요."
"호호. 그런가? 붓다 보니 그렇게 되었네."
"미안하게."
"아니야. 괜찮아!."
참 따뜻한 배려였습니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습니다.
작은 배려에서 우린 큰 감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동료가 옆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세상 함께 살아가는 우리임을 느끼게 됩니다.
남부 지방에는 오랜만에 비가 촉촉이 내립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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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따뜻해집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주말 보내셔용^^
답글
그저 작은 배려에 감동하면서 우리는 살고 있죠
잘보고 갑니다
답글
서로에게 참 따뜻한 직장이 되면 좋겠지요.
답글
흐믓하네요
그리고
저렇게 나눠먹는 커피가
더 맛있어요 ^^
답글
마음의 여유까지 나누어 드셨네요^^
6월 마지막 날 잘 마무리하세요.
답글
나눔의 행복이죠.
콩 한알도 나누면...
즐거운 주말 되세요.
답글
작은 배려하나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이네요~~~
오랫만에 비가오니 마음이 넘 즐거워요^&^~~~
답글
너무너무 따뜻한 배려인거 같애요.ㅎ
저도 한번 해봐야겟어요.ㅎ
답글
글속에서 따뜻한 온기가 풍경나오는 아름다운 맛을 느끼고 갑니다.
비오는 주말 행복하세요~
답글
완전 감동입니닷! ㅎ
잘 보구 갑니다..^^
답글
역시 감동은 작은것에서 받는것 같습니다.
포근함이 느껴지는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답글
커피처럼 따스함과 향기있는 글 잘 보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노을님...*^*
답글
아침시간 참 바쁘시지요. 두아이 뒷바라지에 출근길에~~
이렇게 좋은 동료분이 계시다면 직장도 참 즐거운 곳이네요. 저녁노을님~~ ㅎㅎ
답글
읽으면서 흐뭇했어요~~
이번 월요일엔 옆자리 동료에게 줄 커피한잔 사들고 출근해야겠어요^^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쎈스 만점이신 분이네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답글
작은 배려가 상대방을 감동하게 하니...
좀 더 사소한거 하나 놓치지 않고 나눌 마음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답글
오호 정말 작지만 기분이 좋은 배려인것 같습니다^^ 직장인으로서 공감합니당 ㅋㅋ~~
답글
사람이 느끼는 따뜻함과 행복함은 크고 먼데서 오는 것 같지 않습니다. 상대방을 한 번 더 생각하는 마음이야 말로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가슴 따뜻해져서 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단비 만큼
촉촉한 비가 마음에 내리네요! ㅎㅎ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