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에 팬티 입힌 사장님의 센스



주말에는 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촉촉하게 내렸습니다.
비가 오지 않아 농작물도 제대로 자라지 않고,
심어놓은 볏논에 물이 없어 쩍쩍 갈라지는 모습을 보고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고등학생인 아이 둘 도시락 싸서 학교 보내고 나니 오전이 후다닥 사라집니다.
간단하게 잔치국수 말아 먹고 비가와도 밖으로 나갔습니다.
"어디 갈까?"
"그냥 진양호나 갔다 오지 뭐."

후드득  창을 때리는 빗소리가 참 듣기 좋았습니다.

안개 낀 진양호를 내려다보며 차 한 잔의 여유 누릴 수 있는 찻집입니다.
5천 원 하는 팥빙수 한 그릇을 시켜 나눠 먹으며 우리가 처음 만난 그 시절로 뒷걸음질쳤습니다.

서른넷, 서른셋, 노총각 노처녀가 첫눈에 반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눈에 들어오는 화분들
"사장님 취미 너무 고상하세요."
"그냥 하나 둘 모으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우와! 너무 예쁩니다."





 
















나눠 먹은 팥빙수







어떻습니까?
사장님은 "색깔 팬티를 입혀야 하는데 없어서...그냥 검은 팬티를 입혔어요."
깔깔깔...
웃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데이트하는 청춘 남녀
부럽지요?













아름다운 진양호 풍경입니다.


이런 공원이 가까이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축복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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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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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검정 팬티 잘 어룰리네요..ㅎㅎ
    분재에 팬티 입힌 모습은 처음 봅니다.ㅎㅎ

    2012.07.03 15:59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홋~ 웃음이 저절로 나옵니다
    화요일 오후를 편안하게 보내세요~

    2012.07.03 1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과연 분재는 남자일까? 여자일까요?
    팬티로 봐서는 여자 같기도 하고 ^^

    2012.07.03 1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젠틀맨

    화폭에 담긴 다양한 화분들 이상적이며
    사장님 펜티입고 서있는 분재 명품이며
    진양호의 강변에 뜬 카누비슷한것들
    청춘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의 영상
    모두가 아름답습니다.
    좋은날 즐거운 시간 되시고 행복 기원합니다.

    2012.07.03 17:56 [ ADDR : EDIT/ DEL : REPLY ]
  5. 좋은곳 다녀오셨군요..
    분위기가 있어 보이는 것이 참 좋습니다.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2012.07.03 1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와 사장님 센스넘치네요 ㅋ

    2012.07.03 2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헐~ 장난기가 많으신 분인가 보네요~^^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2012.07.03 22: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푸하하하~ 재밌네요 ^^

    2012.07.03 23: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ㅎㅎ 기발하시네요
    멋진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2012.07.04 0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사장님 센스가 짱이시네요 ㅎㅎ
    웃다 갑니다.~~

    2012.07.04 0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분재가...
    야(?)해졌군요...ㅎㅎ
    나름 잘 어울리네요 ㅎㅎ

    2012.07.04 0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ㅋㅋㅋㅋ
    분재를 보고 빵 터졌네요.
    저도 한 번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

    2012.07.04 06: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후리지아

    고향이 진준데요.
    다음에 진주 가면 진양호 가봐야겠네요.

    2012.07.04 18:01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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