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을이의 작은일상

짠 음식 되돌려 놓는 최후의 비법

by 홈쿡쌤 2012. 11. 3.
728x90
반응형

짠 음식 되돌려 놓는 최후의 비법




음식을 만들다 보면 본의 아니게 짜게 할 때가 있습니다.
기껏 시간과 정성을 쏟아 마련한 음식인데 말입니다.
그렇다고 물을 부으면 맛이 떨어집니다.
이럴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어휴 짜! 당신 나이 들었나 봐!"
"당신 요리 실력 어디로 간 거야?"
남편의 퉁명스러운 소리를 들을 때 막막하기만 합니다.

이럴 때, 짠 음식 되돌려놓는 최후의 비법을 공개합니다.






1. 김치찌개나 국물이 짤 때


 



김치가 짜지 않으면 아무것도 넣지 않고 돼지고기나 참치 하나만 넣고 끓여 먹어도 맛있습니다.
그런데 김치가 짜다면
㉠ 두부, 콩나물, 대파 등 다른 식재료를 첨가합니다.
㉡ 그래도 짜게 느껴진다면 식초 몇 방울을 넣어 줍니다.

신맛이 짠맛을 희석시켜주기 때문이랍니다.




2. 자반 고등어가 짤 때

짠 자반고등어를 쌀뜨물에 30분쯤 담가두면 염분이 어느 정도 빠지게 됩니다. 실제로 염분 농도를 측정해보니 4.1%였던 자반고등어가 쌀뜨물에 담근 후 1.6%로 싱거워졌답니다.





3. 카레가 짤 때는 사과!

카레가 짜다면 사과를 1/2개 정도 갈아서 섞어줍니다. 물론 카레의 양에 따라 조절하면 되겠지요. 사과를 넣고 나니 카레의 염분 농도가 2.1%에서 1.6%로 감소했습니다.











4. 수프가 짤 때는 감자

감자를 굵게 썰어 넣으면 됩니다. 감자가 익으면서 소금기를 흡수합니다. 이렇게 익은 감자는 그냥 먹어도 되지만 샐러드에 이용하면 됩니다.









▶짠 음식, 왜 문제인가?
우리 신체기능 유지에 필요한 하루 소금양은 5g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량은 10g 이하지만 한국인은 평균 20g이나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한국인은 소금이 듬뿍 들어가 있는 음식을 먹습니다. 삼겹살에 소금 장을 찍는 것도 부족해 상추에 된장까지 묻혀 먹는다든지 콩국수, 설렁탕, 곰탕 등에 소금 한 숟가락을 넣는 것은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섭취한 소금 중 일부는 체내에 남아 우리 건강을 공격합니다. 특히 소금을 많이 먹어 혈액 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물을 많이 먹게 되고 이후 삼투압 작용에 의해 혈액 내로 물을 더 끌어들이게 되므로 혈액양이 증가, 결국 혈관 압력이 커지는 고혈압이 유발합니다..


▶짠 음식이 공격한 신체
짠 음식은 크게 고혈압, 위암, 비만, 골다공증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짠 음식 때문에 우리 몸은 수분을 요구하고 이 과정을 통해 혈액양이 많아지면서 생기는 고혈압은 결국 뇌졸중이나 심혈관질환의 발생률을 높입니다.

짜게 먹는 습관이 오랜기간 지속되면 만성위염이나 위암에 걸리기도 쉽습니다. 짠 음식이 위암 발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위 점막에 작용해 암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랍니다.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였음 참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글이 마음에 들면 추천 한방!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정기구독+ 해주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