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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나 아니면 안 돼! 생각을 버리고 일상탈출을 꿈꾸자!

by *저녁노을* 201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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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니면 안 돼! 생각을 버리고 일상탈출을 꿈꾸자!




겨울방학을 시작하고 2박 3일로 제주도 직원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미리 갈 사람을 파악하고 비행기 표를 예약하는 과정에서
"샘! 이번에 제주도 갈 거지?"
"어쩔까 생각 중이야."
"왜? 딸아이 대학 합격하고 맡겨두면 되겠네."
"우리 집에 조카가 둘이나 와 있잖아. 아들도 고3이 되고."
"참나, 그러다 여행 한 번 못 떠난다이~"
"고민 중이야."
"고민할 필요 없어 엄마가 없으면 알아서들 잘 해."
"..............."
"아참, 그럴 필요 없다니까."
가족을 위해 희생도 필요하지만,
자신을 찾을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남편을 위한 뒷바라지,
애지중지 보듬어가며 키운 아이들
그러다 보면 나를 찾는 일에는 소홀해진다는 것입니다.

주부가 집을 비우게 되면 제일 걱정되는 게 먹거리입니다.
"숙모, 2박 3일 여행 갔다 올게."
"그럼 우리 밥은요?"
"곰국 끓여놓고 갈게. 김치랑 먹어."
"네. 알았어요."

그리고 고3이 되는 우리 아들,
아침 6시 30분에는 깨워 아침 먹여 보내야 했기에 걱정이었습니다.




 






1. 누구 엄마가 아닌 내 이름 석 자를!

여자들이 결혼하고 나면 자신의 이름을 잊어버립니다.
누군가 "어디 사는 누구세요?" 라고 물으면
"00이 엄마입니다."
대부분 주부가 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절대 누구 엄마가 아닌 "저는 김00입니다."라고 이름을 말한다고 합니다.







2. 절대 밥만 하는 엄마가 아님을!

세상에서 시달리고 들어서는 남편은 "밥 줘!"
학교에 갔다 집에 들어오면 아이들은 "엄마! 배고파!"
매일같이 쓸고 닦고 똑같은 일을 해도 표시도 나지 않는 게 주부들의 일입니다.
어쩌다 몸이 아플 때는 "내가 이 집 청소부야?", "내가 이 집 밥 순이야?"
때론 마음에 없는 소리가 저절로 흘러나오고 맙니다.

이제 주말이면 가족이 함께 청소도 하고,
가끔 돌아가며 설거지도 해 주게 만들어 보세요.
 







3. 자신을 찾아 삶을 여유롭게!

매주 금요일은 해방의 날이 되자 행복이 이런 것이구나!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누군가 나 스스로를 사랑하라.'는 말처럼
만나지 못했던 친구도 만나고,
가끔은 당일치기로 여행도 떠난다고 합니다.




생각해 보면 참 쉬운 방법인데도 주부로서 실천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모든 것 다 팽개치고 훌쩍 떠날 수 있음은 그 엄마의 자리 때문이겠지요.
"없으면 알아서 다 해! 늘 해 보지도 않고 걱정부터 하니 실천이 안 되지!" 







2박 3일을 보내고 집으로 들어서니
집안이 엉망이긴 했어도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는 남편 출장까지 가서 집으로 돌아와 아이 넷 잘 챙겨 먹였고,
깨워야 일어났던 아들 녀석도 알람 소리를 듣고 스스로 일어나 씻고
아침까지 한 그릇 뚝딱 먹고 갔다고 합니다.

나 아니면 안 돼!
나 아니라도 세상일은 잘 돌아가고 있듯
우리 집도 잘 돌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한라산 백록담까지 보고 온
너무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자! 기회만 되면 떠나봅시다.
모든 것 다 내려놓고...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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