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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위에 떠있는 기분! 비행기 안에서 본 세상
2박 3일 제주도 직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갈 때는 4시간이 넘게 걸려 배를 타고 갔지만,
집으로 돌아올 때는 비행기를 이용했습니다.
한라산 겨울 등반을 완주했다는 기쁨 하나만으로도 나 자신이 대견스러웠습니다.
35분 만에 날아오면서 하늘을 나르는 기분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분명 창가인 줄 알고 비행기에 오르니 교장 선생님이 앉아 계신 게 아닌가.
얌체 불구하고
"저! 교장 선생님 창가에 앉고 싶어요."
"무슨 일이 있어요?"
"아뇨. 그게 아니고. 사진 좀 찍을까 해서."
"아! 그러세요."
얼른 일어서 바꿔주십니다.
"감사합니다."
천천히 이륙 준비를 합니다.
저 멀리 제주 바다와 하늘이 보입니다.
옹기종기 모여 사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바다와 구름이 함께 보이기 시작합니다.
서서히 구름 위로 올라앉습니다.
신선이 따로 없습니다.
솜털 구름 사이로 날고 있는 이 기분!
천천히 내려앉는 비행기입니다.
저 멀리 남해안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하늘을 나는 기분
날씨가 너무 좋은 덕에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를 만끽할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언제 또 올지 모르긴 해도 그 아름다움에 다시 찾고 싶은 제주입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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