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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소중한 내 피부! 제대로 알고 쓰는 자외선 차단제

by 홈쿡쌤 201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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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내 피부! 제대로 알고 쓰는 자외선 차단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피부를 위해 자외선 차단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요즘입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자외선 차단제이지만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자외선 차단제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일까요?





 


1. 흐린 날에도 자외선 주의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A와 B로 구분됩니다. 자외선 A는 구름과 유리창, 옷을 통과하여 피부 안쪽의 진피층까지 깊숙이 침투합니다. 콜라겐과 탄력섬유 같은 탄력 물질을 파괴하여 잔주름, 기마, 주근깨, 색소 침착, 노화 등을 일으킵니다. 화창한 날은 물론 흐린 날에도 자외선 A가 강력하기 때문에 늘 주의해야 합니다.

자외선 B는 A보다 파장이 짧아 유리창을 뚫지 못하고 피부도 바깥쪽의 표피층까지 도달하지만 강력한 세포 파괴 능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햇볕을 쬐면 발갛게 타면서 화상을 입고 심한 경우 피부암에 걸릴 수 있습니다.






2. 피부 타입 맞춰 성분 확인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많이 바른다고 좋은 것은 아니랍니다. 자신의 피부와 나이에 맞춰 적절히 골라 써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성분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피부 표면에 얇은 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하는 방법으로 자외선을 차단합니다.
'징크 옥사이드'나 '티타늄 옥사이드' 등 미네랄 성분이 함유돼 피부에 막을 형성하는 원리로 피부 밀착력이 뛰어납니다. 화학 성분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피부자극이 비교적 적고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반사하기 때문에 차단 범위가 우수합니다.

㉡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화학 성분이 피부 속에 흡수된 뒤 자외선이 침투하면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며 자외선을 흡수 분해하는 원리입니다.
'부틸메톡시디벤조일메탄(아보벤존)',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변조페논-3(옥시벤존)' 등의 화학 성분이 들어가서 백탁 현상이 없고 발림성과 사용감이 좋습니다. 하지만 예민한 피부에는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야외활동에 따라 제형 선택

자외선 차단제는 제형에 따라 크림 타입, 로션 타입, 스프레이 타입, 스틱 타입 등이 있습니다.

㉠ 크림 타입
바닷가 등 간한 햇볕이 있는 곳에서 주로 이용됩니다.
흔히 해수욕장에서 사용하는 선크림이 바로 크림타입입니다.

㉡ 로션 타입
깔끔한 느낌으로 넓은 부위에 펴 바르기 쉽고 크림타입보다 덜 번들거리므로 일상생활이나 레저 활동 시 많이 사용됩니다.

㉢ 스프레이 타입
말 그대로 뿌리는 타입으로 끈적임 없이 스며들어 번들거리지 않고 산뜻한 느낌을 줍니다.
스포츠를 즐길 때나 한번 발라준 후 다시 덧발라 줄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 날은 세안용 클린징 폼을 사용해 꼼꼼하게 피부를 씻어내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 성분은 피부를 자극하는 성분이 많아 피부에 남으면 트러블이 생기기 쉽습니다.






3. SPF 지수, 높을수록 좋을까?

자외선 차단제에는 보통 SPF 지수와 PA 지수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SPF는 'Sun Protection Factor'의 약자로 발랐을 때 피부 화상 없이 얼마나 오래 머물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일반적으로 SPF 1당 10분 정도 차단해 줍니다.

PA는 "Protection Grade of UVA'의 약자로 피부 노화의 원인인 자외선 A에 대한 차단지수를 나타냅니다.
+포 차단 효과를 표시하며 +가 많을수록 효과가 높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자외선 차단제의 효능이 유지되는 시간은 약 3시간 정도로 3~5시간 간격으로 한 번씩 덧발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집이나 사무실에 오래 있는 사람이면 자외선 차단지수가 SPF15에 PA++인 제품이 적당합니다.
야외업무가 많은 사람이라면 SPF20 이상에 PA+++인 제품을 권합니다.
야외 스포츠 활동이 많으면 SPF 지수 40 이상, PA+++정도가 적합합니다.






4. 남성도 어린이도 생활화해야

희고 고운 피부에 대한 열망은 남성도 마찬가지랍니다.
하지만 남성은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덜 쓰기 마련입니다.
특히 40대 이상 나이 든 남성일수록 얼굴 피부색이 검붉은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은 대부분 메이크업을 하기 때문에 피부가 자외선으로 부터 어느 정도 보호되는 데 비해 남성의 경우에는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므로 그때마다 멜라닌이 침착되면서 점점 피부가 검붉어집니다.

어린이의 경우 피부에 부담이 적은 어린이용자외선 차단제나 케미컬 프리라고 돼 있는 제품을 선택합니다.







5. 자외선 차단제의 오해와 진실


㉠ 흐린 날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아도 된다?
자외선은 구름을 뚫고 피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일정량을 바르는 게 좋습니다.

㉡ SPF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는 하루 한 번만 바르면 된다.?
SPF가 100 이상이면 하루 한번 발라도 무방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요구되는 사항은 아닙니다.
평소에는 SPF, 30 정도의 자외선 차단제를 2~3시간마다 한 번씩 덧발라 주면 됩니다.


㉢ 자외선 차단제의 내용물에 이상이 있을 때 계속 사용해도 괜찮나?
내용물이 색상이 변하거나 층이 분리되는 등의 이상이 있을경우 제품의 사용을 멈춥니다.


㉣ 자외선은 산보다 바다가 높다?
자외선은 적도 부근으로 갈수록 고지대일수록, 내륙보다는 해안지역이, 도시보다는 시골이,
겨울보다는 여름이 강합니다.


㉤ 물속에 있으면 햇볕에 타지 않는다?
수면은 자외선 반사율이 무려 80~100%에 달합니다. 게다가 피부가 물에 젖은 상태라면 평소보다 자외선 피부 투과율이 3~4배 정도 높아집니다.






6. 자외선 차단제 얼마나 바르지?


보통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발라 완전히 흡수되도록 하며 1회 권장량이 1㎠당 2mg으로 얼굴 전체에 바를 경우 검지손가락 끝 한마디에 충분히 짜서 발라야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남부 지방은 내리쬐는 햇살이 무섭지만 오늘이 입추입니다.
이제 설렁한 바람속에 가을이 묻어오겠지요.

소중한 피부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도움되는 정보였음 참 좋겠습니다.











그냥 가시지 말고 추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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