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예약 손님 있으니 일어나 달라는 황당한 식당





온 세계가, 온 세상이 꽁꽁 얼어붙어 버린 느낌입니다.
동장군이 찾아와 기승을 부리기 때문입니다.

작년 연말, 송년회 겸 회식이 있어 샤브샤브를 먹는 식당을 예약했습니다.
시간이 되자 직원들은 퇴근하고 하나둘 모여들었습니다.
5시에 예약을 했지만 일이 있어 늦게 오는 사람, 집에 들렀다 오는 사람, 늦게 도착하는 사람도 있어 행사 진행도 늦어졌습니다.








옹기종기 앉아 담소를 나누고,
한 잔 두 잔 부어가며 잔을 기울이고,
그간 마음속에 담아왔던 서운함도 털어내고,
더 정을 쌓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술잔을 돌리다 보니 먹는 속도가 더 느려졌습니다.
그러자 종업원이 다가 와
"저기! 죄송하지만 6시에 다음 예약 손님 있다는 거 아세요?"
"네? 그런 소리 못 들었는데요."
"그래요? 다음 손님 받아야 하는데 착오가 있었나 봅니다."
"예약할 때 분명히 아무 말도 없었어요."

한 시간 만에 먹고 일어나라고?
모두가 어이가 없었습니다.
"할 수 없지. 얼른 먹고 일어나자."
살다 보니 별일이 다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연말이라 손님 많이 받아야하고 이해는 되었지만 예약받는 사람의 실수로 느긋하게 먹지 못하고 일어나야만 했던 아쉬운 날이었습니다.

이런 일이 처음 있는 일이라 황당하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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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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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시간이라니 이건 너무한데요.그래도 기본적으로 2시간은 되던데... ㅜㅜ

    2014.01.12 12: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뭐 이런 황당한 식당이 다 있는지 말이죠..

    2014.01.12 13: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식당이 장사하기가 싫은가 보네요.
    요즘 경쟁도 엄청 심하던데 한 때 손님 많다고 이런 식으로 하면... ㅠㅠ
    세상에, 그 식당에서는 회식이나 송별회 손님들이 1시간 딱 밥만 먹고 나오나 봐요. 헐~

    2014.01.12 13: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정말 어처구니 없어서..
    무슨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2014.01.12 13: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황당했겠군요~
    한 시간만에 밥만 먹고 일어나라는~ 서비스가 정말 엉망인 것 같네요~

    2014.01.12 14: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밥 다 먹기도 전에 그릇 치우려고 하는 가게를 한두번 만나본 것은 아닙니다 ㅎㅎㅎㅎ

    아무리 맛있어도 그 집은 다시는 안갑니다.

    2014.01.12 15: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미친 식당이군요

    2014.01.12 15: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세상에.. 이런 황당한 곳이 있네요..!
    이런 곳은 사람들에게서 멀어지겠죠!!

    2014.01.12 15: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런집이 오래 갈지 의문입니다.~!

    2014.01.12 15: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본인들이 잘못해놓고 애꿎은 손님들을 쫓아내네요.. 진짜 황당하다..

    2014.01.12 16: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오매~~ 우째 그런일이???
    제가 사는 프랑스에서는요~
    아무리 손님이 시덥잖은거 시켜놓고 줄창 앉아있어도
    테이블 위의 그릇하나 치우는 법이 없답니다.
    그게 그들의 예의라고 하더군요.
    손님이 일어서야 그제서야 그릇을 치우죠.
    한국에서는 손님이 일어서지도 않았는데 심지어 일행 중 밥을 다 먹지 않은 사람이 있는데도
    그릇을 후딱 치워버리더군요. 손님 무안하게 말이죠.
    성미들이 급해서...

    2014.01.12 16:58 [ ADDR : EDIT/ DEL : REPLY ]
  13. 뭐 그런 또라이같은 소린가요 어이가 없네요

    2014.01.12 1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참으로 대단한 식당이로군요~
    기분 더럽지요?

    2014.01.12 18: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식당 잘못을 고객에게 전가시키다니, 장사를 하는 자세가 안 된 집이군요. ㅡㅡ;;

    2014.01.12 1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비밀댓글입니다

    2014.01.12 22:35 [ ADDR : EDIT/ DEL : REPLY ]
  17. 한시간은 너무 한것 같군요... 참...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 저녁 보내세요^^

    2014.01.12 22: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헐~ 처음부터 이야기 해준것도 아니고..
    어처구니 없는 식당이네요...
    돈에 눈에 멀어도 그렇지...

    2014.01.12 22: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강나루

    송년회 모임인데 한 시간이면....좀 그렇네요.ㅎㅎㅎ 참나..

    2014.01.13 05:13 [ ADDR : EDIT/ DEL : REPLY ]
  20. 희한한 일들이 일어나더라구요. 희한하게스리...
    많이 당황하셨겠는데요. 헉^^

    2014.01.13 19: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헐~ 한번 장사하고 마려는 식당인가요 -_-;
    아무리 연말이라지만 황당하네요.

    2014.01.20 0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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