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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뛰는 남편을 위한 아귀찜
6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사랑은 많이 받고 자랐지만
이제 부모님 모두 떠나신지 오래다.
거제가 친정인 친구가 늘 부럽기만 하다.
며칠 전, 집 앞까지 와서
아귀 한 마리를 전해주고 간다.
"이거, 남편 소금 넣고 삶아 찜해줘라."
"친정 갔다 왔어?"
"응."
"고마워. 잘 먹을 게."
친구가 시키는 대로 소금만 넣고 삶아주었다.
※ 간단하게 만드는 아귀찜
▶ 재료 : 아귀 1/2마리, 소금 1/3숟가락, 물 2컵, 대파 1/2대
▶ 만드는 순서
㉠ 물 1컵을 붓고 소금을 넣어준다.
㉡ 물이 끓으면 손질한 아귀를 넣어준다.
㉢ 뚜껑을 닫고 삶아준 후 다 익으면 송송 썬 대파를 넣어 완성한다.
▲ 완성된 모습
▲ 초고추장과 함께 담아낸 모습
▲ 완성된 식탁
10시를 훌쩍 넘겨 들어서는 남편
"여보! 나 저녁 안 먹었어."
"여태? 먹자고 하는 일인데 끼니는 제때 먹어야지"
"아이코! 배고프네."
남편이 씻는 동안 얼른 아귀를 삶아 주었다.
냄비째 그릇에 부었는데 한 그릇 뚝딱 비워낸다.
배가 고픈 탓도 있었겠지만,
친구가 가져다준 싱싱한 아귀의 시원한 맛 때문일 것이다.
남편은 진주 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후보
(신안, 평거, 이현, 판문, 수곡, 대평, 명석)
고마워 친구야!
고달픈 몸 잠재우고
다시 힘내서 내일은 또 세상 밖으로 향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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