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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붉게 물든 해인사의 가을

by 홈쿡쌤 2008.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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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날, 아이 둘 기말고사기간이라며 독서실로 보내고 나니, 남편과 둘이 남게 됩니다.

“우리 어머님한테 시골이나 다녀올까?”
“뭐하게. 막내가 간다고 했으니 이번 주에는 그냥 가지 말자.”

“그러지 뭐!”

막상 집에서 시간보내기가 아까워서 간단하게 과일을 준비하여 짧기만 한 가을을 만끽 해 보기 위해 해인사로 향하였습니다. 산사와 어우러진 단풍들이 멋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33번 국도를 달려가면서 펼쳐지고 있는 높은 산에는 벌써 울긋불긋 단풍들이 곱게 물들었고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놓은 모습이었습니다.


                    ▶ 해인사로 향하는 길목 은행나무
              
▶ 양쪽으로 붉게 물든 단풍나무

▶ 해인사 현판이 우리를 반깁니다.

 

해인사는 신라시대에 그 도도한 화엄종의 정신적인 기반을 확충하고 선양한다는 기치 아래, 이른 바 화엄십찰華嚴十刹의 하나로 세워진 가람입니다. 화엄종의 근본 경전인 화엄경은 4세기 무렵에 중앙아시아에서 성립된 대승 경전의 최고봉으로서, 그 본디 이름은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이며 동양문화의 정수라고 일컬어집니다. 이 경전에 해인삼매海印三昧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해인사 이름은 바로 이 '해인삼매'에서 비롯되었습니다.



                   ▶ 해인사를 지을 때 심은 것으로 1200여년이 된 고사목, 오랜 전통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 가족과 함께 나와 아름다운 단풍을 사진으로 담기 바쁩니다.

▶ 탑돌이하는 관광객들...

                   ▶ 대웅전과 석탑

 

▶ 팔만대장경판이 있는 곳으로 사진촬영이 금지 되어있어 사람들은 창살 사이로 보기만 하였습니다. 장경판전은 부처님의 가르침인 불경이나 그것을 인쇄하기 위한 목판을 보존하고 있는 전각으로 사찰에 따라 대장전 혹은 판전, 법보전 등으로 불리 웁니다. 합천 해인사의 장경판전에는 세계의 문화유산인 고려 팔만대장경이 모셔져 있습니다. 해인사는 신라 창건 이래 조선 말기까지 어려 차례에 걸쳐 화재를 입고 중건을 거듭하였습니다. 그러나 천만 다행히도 고려의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던 대장경판전(국보 제52호)은 조선 초기 개수를 한 그대로 보존이 되어 있어 국보 가운데의 국보인 팔만대장경판이 온전하게 보존 계승되고 있는 것입니다.


▶돌담과 어우려진 산사의 풍경

▶여기저기 가을풍경은 가득합니다.

▶ 산행을 하고 내려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아름답게 불타는 가을을 만끽하고 온 날이었습니다.
평온한 산사에서 느끼는 단풍의 멋은 더 아름다운 것 같았습니다.


*스크랩을 원하신다면 http://blog.daum.net/hskim4127/13736961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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